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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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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부터 쿠팡까지 택배혁명! (결제 예측 배송, 풀필먼트 시스템, 쿠팡플렉스) 2014년 1월 아마존은 결제예측배송(Anticipatory Shipping)이라는 특허를 등록했습니다. 기본적인 개념은 고객이 주문 버튼을 누르기 전에 배송을 시작한다는 의미로, 고객의 주문을 미리 예측해서 가장 가까운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가 주문이 접수되는 순간 바로 배송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서비스가 탄생한게된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주문한 상품이 고객의 두 손에 전달되기 까지 아마존의 특허가 접수된지 5년이 지났지만 아직 상용화는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연회비 119달러를 지불하는 '프리미엄 나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주문 접수 후 1~2시간 내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유통의 적용범위에서 가장 후순위에 속한다고 여겨지는 육류, 해산물, 채소..
[카카오 웨이고블루] 승차거부 없는 새로운 서비스, 웨이고블루 소개 및 논란 과연 '적정한' 택시 요금은 얼마일까요? 미터기에 찍힌 요금을 내면 그게 적당한 요금일까요? 워낙 바가지도 많고 승객과 직접 협상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미터기 요금만 내는 환경이면 좋겠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 미터기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조정 되지는 않습니다. 금요일 '불금'이 마무리 되는 늦은 밤, 택시 타려는 사람은 많고 택시 수는 적다고 해도 택시요금이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손님이 없어 택시들이 길가에 줄지어 더 있는 때라도 요금은 내려가지 않죠. 그리고 이 가격에 따라붙는 합당한 수준의 서비스는 무엇인지는 의견이 갈릴 것입니다. 거듭된 승차거부에 지치신 분들은 예전이라면 '따블' '따따쁠'을 외쳤을 것입니다. 최근에는 카카오T에서 1,000원을 더내는 '스마트 호출' 버튼도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저가항공! 대한민국의 항공사 역사 난기류에 흔들리는 '88년 체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양대국적 항공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흔들리고 있다. 두 항공사를 이끌던 경영자의 부재가 그 이유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9년 4월 8일 별세했고, 박삼구 금호 아시아나그룹 회장도 아시아나 항공의 회계 파문의 책임을 지고 퇴진을 발표했다. 두 회사의 수장이 물러나면서 30년 간 유지된 항공업계 투톱 체제는 전환점을 맡게 됐다. 20년간 유지된 '1국 1항공사' 체제 국내 항공운송산업의 양강체제는 1988년 제2민항인 아시아나항공의 출범으로부터 시작된다. 이전까지는 1969년 출범한 대한항공이 20년간 독점체제를 유지했다. 한진그룹의 조중훈 창업주는 박정희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여 적자가 지속되던 국영항공사인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했다. 이후 1..
[헌법재판소] 66년만에 낙태죄 헌법 불합치, 낙태죄 폐지 시점과 낙태합법화 11일 오전부터 낙태죄와 관련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그리고 헌법재판소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낙태죄 처벌조항인 형법 269조 1항과 270조 1항에 대한 헌법소원 사건에 대한 판결로 2012년 합헌 결정 이후 약 7년 만의 재판단입니다. 낙태죄 처벌 조항269조 1항 ‘자기낙태죄’로 부녀가 약물, 기타 방법으로 낙태한 때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270조 1항 ‘동의낙태죄’로 의사, 한의사 등이 부녀의 촉탁 또는 승낙을 받아 낙태하게 한 때에는 2년 이하의 징역, 승낙 없을 땐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한다 출처: 서울신문 앞서 산부인과 의사 정모씨는 2013년 11월부터 2015년 7월까..
[엘살바도르 치안] 엘살바도르 갱단, 치안, 현상황 정리 엘살바도르 소개 중앙아메리카에 있는 공화국이며 수도는 산살바로드이다. 면적은 대략 경상북도 정도의의 크기이며, 공용어는 스페인어이다. 과거 스페인의 지배 이후 과테말라 총독의 관할하에 놓였으나 1821년에 과테말라가 독립하자, 엘살바도르 지역도 스페인의 지배에서 해방되었다. 과테말라와 온두라스, 니키라과, 코스타리카 등과 함께 중앙 아메리카 연방 공화국을 결성하였으나, 각자의 입장 차이와 이권 다툼으로 연방은 와해되고, 엘살바도르 공화국으로 독립한다. 그러나 이후 내전과 군인들이 국민들을 박해하는 군사 독재가 이어지면서 정국이 줄곧 혼미한 상태가 된다. 20세기에도 이어진 갈등 20세기에 들어서도 쿠데타가 빈번했다. 세계 경제 대공황기에 집권한 마르니테스 군사독재정권 기간에는 3만 명에 달하는 국민이 국..
존폐기로에 선 반려묘 펫보험 최근 반려묘 기르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반려묘 펫보험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동물병원은 표준 진료비 기준이 없어 사실상 부르는 게 값인 데다 사람과 달리 반려동물은 공적으로 의료보험이 적용이 안됩니다. 때문에 혜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적 의료보험인 고양이 펫보험을 가입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고양이 진료를 받는 분 중 고양이 펫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아직은 의식이 부족한편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양이 페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롯데손해보험이 시장에 매물로 나오면서 고양이 펫보험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손해보험사들은 제도상 미비를 이유로 고양이 펫보험 출시를 꺼리고 있습니다. 반려묘 펫보험은 반려견 펫보험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
[공동주택 공시가 확정] 19년 4월 전국 부동산 집값 전망! 집값 변곡점 '4월에 쏠린 눈' 드디어 반등할까? 오히려 바닥을 칠까? 많은 전문가들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가 확정되는 4월 말이 하락을 거듭하고 있는 집값의 변곡점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세가 하락과 보유세 부담으로 다주택자의 급매가 늘 것이란 전망이 더 큰 설득력을 얻고 있지만 여전히 버틸만하다는 의견에도 일리가 있다. 자금난으로 늘어난 매물 정부는 3월 15일부터 4월 4일까지 전국 공동주택 예정 공시가격 열람과 의견청취를 하고, 30일 공시가를 확정한다. 전국 표준지 공시가는 전년보다 9.42%,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9.13% 오르면서 공동주택 공시가 상승률도 예년 수준을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택 거래량은 매우 부진하다. 강남에서도 급매물이 나오면서 집값이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인간의 욕심으로 최근 멸종된 동물들 도도새 인도양의 모리셔스에 서식했던 새이다. 도도새는 이곳에서 오랫동안 아무 방해 없이 살았기 때문에 하늘을 날아다닐 필요가 없어 비행능력을 잃었다. 섬의 울창한 숲에 다양한 종의 조류 외에 포유류는 없었다. 모리셔스는 1505년 포르투갈인들이 최초로 도착한 이후 어선들의 중간 경유지 역할을 했다. 도도새는 신선한 고기를 원하는 선원들에게 좋은 사냥감이 되어 무분별하게 포획되었다. 이후 네덜란드인들이 이 섬을 죄수들의 유형지로 사용했고, 죄수들과 함께 원숭이, 쥐 등이 섬으로 유입되었다. 인간의 남획과 외부에서 유입된 종들의 영향으로 도도새의 개체 수는 급격히 줄었다. 모리셔스에 인간이 발을 들여 놓은 지 약 100년 만에 도도새는 희귀종이 되었고, 1681년 마지막 새가 죽었다. 스텔러바다소 몸길이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