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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자동차

K9 중고차 가격 시세표

안녕하세요! 오늘은 ① K9 중고차의 가격과 시세  ②상태가 좋은 중고 K9을 고르는 방법 ③ 시세대비 저렴한 매물을 구입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중고차와 관련된 어떤 이해관계도 없으며, 중고차 구입을 아주 많이 해본 일반인입니다. 허무맹랑한 소리는 하지 않고 일반인 관점에서 중고차를 최대한 잘 사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볼겠으니 도움되길 바라겠습니다.

 

목차.

 

1. K9 중고차 가격

2. 중고차 구입전 미리 알아두어야 할 사항

3. 최상의 K9 중고 고르는 방법

4. 시세대비 저렴한 K9 고르는 방법

5. K9 어디서 구입할까?

6. 정리

 

 

1. K9 중고차 가격 & 시세

 

중고차는 '무사고'를 기준으로 구입하셔야 합니다. 시세는 무사고차를 기준으로 가져왔습니다.

 

1) 더 뉴 K9 2세대 : 21년~현재

 

 

2) 더 K9 : 18년~21년

 

 

3) 더 뉴 K9 : 14년~18년

 

 

 4) K9 : 12년~14년

 

참고. 무사고차란?

 

중고차 관점에서 '무사고' 란 프레임에 이상이 없는 차를 말합니다. 

 

 

사람 몸으로 비유를 하면 외판은 피부, 프레임은 뼈 입니다.

 

외판의 경우 차량상태에 영향을 주지 않는 단순 접촉만으로도 교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주차하다가 부주의로 옆 문짝을 좀 긁었을 경우. 도색을 하기도하지만 아예 문짝은 떼서 교체하기도 합니다. 보험처리 이력은 있지만 '사고'라 할수 없는 경미한 처리이력일뿐이죠. 단순 타박상입니다. 

 

다만 뼈가 부러졌다면 이는 단순한 타박상의 범위를 넘어섭니다.  프레임에 문제가 있다면 차량이 크게 충돌했다는 이야기이고 사고차로 분류합니다.

 

 

2. 중고차 구입전 미리 알아두어야 할 사항

 

1) 매물탐색은 무조건 '온라인'으로

 

차량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 이라면 중고차는 무조건 온라인으로 구입해야 합니다. 하루이틀 유튜브 동영상보고, 이것저것 공부한다고 해서 현장에서 직접 차량을 점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온라인으로 체크리스트에 의거해 순차적으로 상태가 나쁠 확률이 있는 K9을 하나하나 소거해가면서 상태가 좋은 확률의 K9을 구입할 확률을 극단적으로 높일수 있습니다. 

 

반드시 매물은 '온라인'으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2) 중고차는 움직이는 '구조물' 이자 '기계장치'

 

우리가 부동산을 거래할때 고려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교통, 주변 편의시설, 학군, 재개발 여부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합니다. 하지만 아파트의 외관이나 도배상태, 조명 등을 고려하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것이 아니며, 벽지가 더럽다면 도배하면 되고, 조명이 나갔으면 교체하면 되니까요.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동차 역시 움직이는 '구조물'일 뿐이고, 그렇다면 차량의 주요 기능에  이상이 없는 차를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즉, 자동차의 외관은 전혀 중요하지 않고, 자잘자잘한 부분은 수리하면 그만이란 이야기입니다. 외관에 문콕자국이 좀 많다? 수리하면 됩니다. 열선 시트가 끊어졌다? 수리하면 되죠.

 

제가 오늘 제시하는 방법은 자동차의 핵심기능에 문제가 없는 차를 고르는 방법이며, 기타 자잘자잘한 수리요소는 수리하면 그만입니다. 

 

 

3. 최상의 K9 중고 고르는 방법

 

1) 전차주는 무조건 1명인 차

 

이를 1인신조 차량이라 합니다. 1인 신조 차량의 중요성은 아무리 말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K9과 같이 값비싼 신차를 뽑은 차주라면 결코 차량을 허투루 관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기몸보다 소중히 하는게 자동차입니다. 각종 소모품은 교환주기에 앞서서 교환하고, 엔진오일도 7~8천km만 타면 교체합니다. 신차를 출고받아서 차량에 붙어 있는 비닐을 직접 뗀 차주라면 결코 차량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으며, 운전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중고차를 구입한 차주라면 어떨까요? 새차에 비해 일단 훨씬 저렴하게 구입했으니 관리도 역시 떨어지게 됩니다. 어차피 2~3년 탈 생각으로 구입했다면 굳이 열심히 관리할 필요가 없겠죠. 소모품도 최대한 늦게 갈고, 타이어도 마모 직전까지 교체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다시 팔꺼니까요.

 

이러한 관리도가 1년 2년 누적이 된다면 차량의 상태는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겉모습은 같아도 폐사진 찍으면 완전히 차이가 나는것처럼 말이죠.

 

전 차주가 여러명인것도 안좋은데, 만약 렌트이력이 있는 차를 구입한다? 이는 수많은 사람이 함께 쓰는 강남역 지하상가 화장실이 나혼자 쓰는 화장실보다 깨끗하길 바라는 확률과 같습니다.

 

※ 여기서 반론을 제시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1인차주여도 차량을 개떡같이 관리했을수 있고, 여러명의 차주여도 잘 관리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고차 구입은 '확률' 싸움이고 당연히 1인신조 차량이 잘 관리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식으로 나쁜 차를 구입할 확률을 줄이고, 좋은 차를 구입할 확률을 높여가야 합니다.

 

2) 성능점검과 보험이력 공개안된 차 

 

소비자는 중고차를 구입할때 성능점검과 보험이력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는 당연히 제공받을수 있게 되어 있고, 대부분의 중고차사이트에서는 보기 편하게 아예 시스템화 해놓았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위 사항을 공개해놓지 않은 차량이 더러 있습니다. 이러한 차들은 아무리 좋아보여도 처음부터 거르시면 됩니다. 미공개의 이유는 알수 없습니다. 하지만 무엇인가 찜찜한 구석이 있는 차량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른 좋은 차도 많은데, 굳이 이런 차를 고를 필요는 없죠.

 

3) 프레임에 문제있는 '사고차'는 거른다

 

사고차는 그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습니다. 바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죠. 하지만 결국 저렴한 것 이상으로 돈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판교환은 문제가 없지만 프레임에 문제가 있는 사고차는 거르시기 바랍니다.

 

4) 자차보험이 없던 기간이 긴차는 거른다.

 

위 차량은 출고부터 지금까지 자차보험이 가입되지 않은 차량입니다. 이러한 차량은 해당 기간동안 어떤 사고가 났을지 추적이 불가능합니다. 추측이 불가능한 차는 피하시면 됩니다. 

 

본인이 중고차를 사서 자차에 가입안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자차는 의무가 아니니까요. 다만 중고차를 구입할때는 이런차는 피하시기 바랍니다.

 

5) 보험처리 내역을 확인할때 볼것

 

- 50만원 미만의 보험처리 내역 : 초경미한 수리

- 200만원 미만의 보험처리 내역 : 경미한 수리

 

K9을 기준으로 하면 200만원 까지는 정말 별다른 수리내역이 아닙니다. 문콕자국만 도색하려고 해도 30만원 들어갑니다. 공임비가 발생하니까요. 200만원정도까지의 보험처리 내역은 그러니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50만원 미만의 경미한 보험처리 내역은 좋은 징후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아주 경미한 사고도 보험처리를 하는 차주라면 큰 사고를 숨겼을리가 없으니까요.

 

10년간 운행했는데 보험처리 내역이 전혀 없는 차량도있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런 차가 더 의심이 갑니다. 차량을 운행하다보면 크고 작은 사고는 어떻게든 한번은 나기 마련이니까요.

 

6) 정리

 

위 사항을 만족시키는 차중, 예산에 맞는 차를 구입한다면 정말 99%는 상태가 괜찮을거라고 확신합니다. 1%의 확률은 고민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는 딜러도 모르고 전차주도 모를 그런 사고같은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4. 시세대비 저렴한 K9 고르는 방법

 

1) 시세확인은 최대한 많이 한다.

 

당연하지만 일단 비싼지 안비싼지를 알려면 시세를 잘 알아야 합니다. 엔카 차차차 말고도 내가 처음듣는 사이트도 전부 접속해 K9 매물 시세를 확인해줍니다. 시세를 알면 일단 손해는 안볼수 있습니다.

 

2) 감가를 온몸으로 받은 차

 

주행거리가 긴 차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합니다. 

 

 

예를 들어 위 차량은 18년 10월식으로 주행거리가 15만km정도 됩니다. 가격은 2790만원입니다.

 

비슷한 연식의 차량중 주행거리가 짧은 것들은 5천만원정도 합니다. 주행거리가 기니 2배가까이 저렴합니다.

 

주행거리가 곧 20만인데 얼마안가 폐차시켜야 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위 차량은 약 3년 6개월동안 15만km를 주행했으니 연간 4만km 정도를주행한 셈입니다. 승용차 연평균 주행거리가 1만5천km이니 3배를 더 탄셈이죠.

 

연 4만km는 한달에 최소한 3천km이상을 타야하는 것인데 이는 매 주말마다 서울과 부산을 왕복해도 달성이 불가능한 거리입니다.  즉 해당 차주는 매일 '고속도로'를 달렸다고 추측해볼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지역으로 출퇴근을 했거나 사업으로 인해 장거리 출장이 많았다고 추측해볼수 있습니다. 최소한 인천에서 서울, 세종에서 대전, 구미에서 대구, 울산에서 부산 등으로 말이죠. 주행거리의 95% 이상을 고속도로에서 달려야만 달성이 가능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차는 멀리 갔고 바퀴가 돌아갔으니 주행거리가 미친듯 늘어나서 말 그대로 감가를 쳐맞았습니다. 하지만 차량의 상태는 어떨까요? 뻥뻥 뚫리는 고속도로를 주행한 차는 그 부하가 꽉막히는 도심을 주행한 것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차에 가해지는 무리가 훨씬 덜하죠

 

즉 억울하게 감가만 된 차라는 것이죠, 이런차는 사면 꿀입니다. 

 

※ 참고. 

 

중국, 미국 땅덩어리 큰 나라들 가보면 주행거리 100만km 넘어가는차 쌔고 쌨습니다. 뉴욕에서 LA까지 키로수가 2만km가 넘습니다. 한국은 워낙 땅이 좁은데 교통체증이 심한 환경에서 차를 몰아 주행거리가 짧을수밖에 없고, 그래서 20만km 넘어가면 폐차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는 것입니다.

 

 

3) 보증기간이 이제 막 끝난 차

 

보증기간이 끝나는 순간 차량의 감가가 크게 한번 감가됩니다. 이때부터는 차량이 고장나면 내돈이 들어가니까요. 그러니 해당시점에서 차량을 구매하면 가성비가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보증기간이 끝나면 큰일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런 차는 아예 피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언뜻 보증기간은 무상수리를 해주니까 소비자를 위한 정책 같지만 그 이면을 파악해야 합니다. 사실은 제조사를 위한 것입니다.

 

 

어차피 기계장치는 아무리 정교해도 더러 고장이 납니다. 예를  들어 K9의 불량률이 1%라고 가정해봅시다. 불량을 개선하기 위해 공정을 바꾸고 설비를 교체하면서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 붓기 보다는 그대로 출시하고 1% 에 해당하는 차는 고쳐주면 됩니다. 그게 훨씬 싸게 먹히니까요. 그게 바로 보증기간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보증기간이 끝난 차는 테스트 기간이 끝났고 이제야 비로소 이 차의 상태가 완벽함이 보장되었다고도 볼수 있습니다.

 

 

5. K9 어디서 구입할까?

 

1) 엔카, 케이카, KB 차차차 등 

 

중고차 사이트에서 구입하는 방법은 가장 무난한 방법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조건에 의거하는 차량을 고른시면 됩니다. 특히 엔카는 '엔카진단' 차량이 있고, 이는 엔카가 한번더 검증한 차량이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엔카 중고차 고르는 요령

오늘은 차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 혹은 중고차를 처음 구입하는 분들이 엔카에서 중고차를 성공적으로 구입하는 확실한 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나 중고차 처음 산다는 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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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에 아주 상세히 해놓았으니 참고해보세요.

 

2) 자동차 경매

 

경매에 출품되는 차량은 딜러에게 낙찰이 되고, 30%는 해외로 수출되고 70%는 마진이 붙어 일반소비자에게 재판매됩니다. 경매에 참여해 낙찰을 받는다면 마진없는 차를 구입하게 되는 셈입니다. 

 

대기업자동차 경매의 경우 일반인 참여가 불가능해서 경매대행업체에게 의뢰해서 진행하면 됩니다. 다만 수수료가 발생하니 과한 곳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위탁해서 진행하는 것이니 개인이 잘 몰라도 업체에서 잘해줍니다. 

 

3) 중개 딜러

 

중개딜러에게 요청하면 딜러 전산망과 본인의 네트웍을 활용해 예산에 맞는 차를 찾아줍니다. 좋은 딜러는 차주와 연락해 네고도 해줍니다. 다만 역시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4) 직거래

 

직거래는 각종 수수료 부담이 없습니다. 일단 딜러가 중간에 없으니 마진도 없죠. 다만 판매자는 비싸게 판매하고 싶어서 직거래를 합니다. 즉, 드라마틱하게 싸게 구입은 불가능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차를 구입하건, 앞서 말씀드린 조건에 의거하는 차량만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6. 정리

 

온라인을 통해 차량을 최종적으로 골랐다면 이제 구입을 하면 됩니다. 다만 계약전에는 절대로 계약금을 보내면 안되고, 차를 보러 갔는데 내가 본 차량이 없다면 바로 집으로 돌아와 다른 차를 찾으셔야 합니다.

 

엔카등의 사이트는 사실 허위매물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장에서는 간단한 체크리스트 정도만 확인하시고 계약하고 잘 갖고 오면 됩니다. 저는 시간이 없고 바쁠때는 실물 보지도 않고 탁송으로 받아본 경험도 있습니다.

 

feat.

 

차를 구입하셨다면 보험료도 절감하시는게 좋겠죠. 하단부 글 참고해보시고, 중고차를 팔때 제값받는 방법에 대해서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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