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찌는 더위로 인한 체온 상승을 방치하면 자칫 여러 질환이 유발될수 있습니다.
실제 지난해 온열 질환자는 1,043명으로 전년동기간 대비 6% 증가했다고 합니다.
온도가 오르고 불볕더위가 지속되면 체온의 증가로 땀의 배출량이 늘어나는데요,
이때 수분 및 염분섭취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우리몸의 면역력, 호르몬 생산, 세포활력, 체중조절, 소화 기능 등 모든부분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여름에는 수분을 보충해주고 체온을 낮춰 몸의 밸런스를 잡아야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몸 속 수분을 채우고 체온까지 낮춰주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1.대표 열대과일 파인애플
더운 지방에서 잘 자라는 파인애플은 체열 감소, 소화에 도움이 되는 과일입니다. 더위로 인해 입맛이 떨어지고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여름에 섭취하면 좋은 과일 이에요.
비타민 A, B, C 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파인애플은 풍부한 비타민 B1이 인체 신진대사를 증진시켜 피로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며 풍부한 수분과 비타민C, 무기질은 몸속에서 발생한 열과 외부에서 발생한 열을 떨어뜨린다고 하네요.
실제로 파인애플을 섭취한 뒤 페온이 1~2도 가량 떨어졌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섭취 꿀팁!
브로멜라닌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있어 소화와 부기 제거에도 좋은데요, 브로멜라닌 효소가 과해지면 효소의 단백질 분해 작용때문에 구강 부분 살 표면이 지나치게 부드러워져 조그마한 압력에도 상처를 입거나 충격을 입어 입술, 혀, 등에 지속적으로 아픈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답닌다.
2. 수분섭취에 탁월한 수박
수박은 수분이 96%를차지하고 있어요
때문에, 수분보충, 갈증해소에 좋은 과일이랍니다.
야외 활동으로 장시간 햇빛에 노출됐을 시 수박을 섭취하면 메스꺼운 증세가 완화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박은 수분 외에 당질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과당이 70%, 포도당이 20% 정도 들어있어요. 이 당들은 체내에서 흡수, 이용이 빨라
더위에 지쳤을 때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수분이 많은 만큼 화장실에자주가게 되는데요.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것은
사실 수박에 들어있는 시트룰린 때문입니다.
시트룰린은 아미노산 중 하나로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무더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지방세포의 축적을 감소시켜 체지방 감소에도 좋다고 합니다.
피부미용, 항산화 효과는 덤! 입니다.
3.일사병과 장염에 좋은 메밀
여름철 더위를 식히려고 종종 먹는 차가운 메밀국수 속 메밀은 맛뿐만 아니라영양학적으로도
좋은 식품입니다.
메밀은 성질이 차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며 기력을 더해줍니다
또한,탄수화물, 철분, 비타민K, 비타민B 복합체가 많이 들어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비타민B군이 쌀, 보리 등 다른 곡식보다 월등히 많이 함유되었습니다.
여름에 걸리기 쉬운 일사병과 장염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섭취 꿀팁!
메밀은 위장의 습기와 열기를 빼주고, 소화가 잘 될수 있게 도와주지만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설사를유발할 수 있어요.
이때, 무와 함께 메밀국수를 섭취해주면 무가 살리실아민과 벤질아민이라는 독성을 중화해주고, 무의 각종 쇼화효소가 원활한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4. 붓기, 체온을 내려주는 미역
미역은 체내에 쌓인 열을 내리고 붓기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이되는 식재료입니다.
칼슘과 칼륨, 철, 요오드,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주며
산후조리, 변비, 비만 예방, 철분 칼슘 보충에 탁월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성질이 차가워 열이 나는 것을 없애고 기가 뭉친것을 치료하여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협압을 내리는 작용과,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 체온도 낮추고 혈압도 낮추는
일거양득 식품입니다.
5. 땀과 열을 식혀주는 팥
빙수의 주재료인 팥은 찬 성질을 가진 대표식품이에요
열기를 소변으로 배출시켜 해열작용을 하며, 팥에 함유된 올리고당과 식이섬유가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타민 B군이 풍부해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를 도우며 피로감을 개선하고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6. 피부와 건강을 지켜주는 알로에
약용식물인 알로에는 찬 성질을 갖고 있어 열을 내리고 땀으로 소실된 수분을 채워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수분, 섬유질이 풍부하고 식품 장내 환경을 개선시켜주는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이 많이 들어있어 장 해독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더위에지친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 대용으로도 많이 사용되는데요.
뛰어난 세포 재생력으로 노화를 방지하고 피부 진정에도 효과가 있어요
피부가 여름철 뜨거운 햇빛에 자극받았을 때 알로에 한 토막을 잘라 껍질을 벗겨 바르면
빠르게 열을 식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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