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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자동차

수입차 장기렌트카 견적, 가격비교


수입차를 장기렌트로 이용하는 것은 꽤나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비싼 취등록세, 재산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며, 차량관리에 대한 부담도 없습니다. 최근에는 수입차에 한해 감가상각을 묻는 회사도 있지만, 대부분의 렌털회사에서는 수입차역시 감가상각을 전혀 묻지 않습니다. 4년정도 계약해서 몰아보고, 상황에 따라 인수를 할지 반납을 할지도 결정하셔도 되지요.  


오늘은 수입차 장기렌트와 관련해 합리적 방법을 소개하고, 리스와 비교해 장단점을 파악해보도록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장기렌트 vs 리스 



리스와 장기렌트는 정체성이 다릅니다. 리스는 소유에 가깝고 렌탈은 공유에 가깝습니다. 리스는 소유에 가깝기 때문에, 보험료 및 차량과 관련한 모든 사항은 본인이 부담하고 책임집니다. 번호판 역시 일반 번호판을 사용하게 되죠. 장기렌트는 렌트카입니다. 렌터카의 정체성인 '하,허,호'번호판을 사용하게 됩니다. 차량을 빌려타는 것이기에, 보험을 포함한 모든 부대비용은 렌탈사가 부담합니다. 기름값 외에 추가발생되는 금액은 없다고 보시면 되겠죠. 


# 장기렌트는 렌탈사이름으로 보험이 유지됩니다. 사고가 나도 보험할증이 없는 것은 장점입니다. 다만, 본인 명의의 보험 경력은 단절되는데 3년이상 보험경력이 없으면 초기화된다는점 알고계셔야합니다.



장기렌트카 장점과 단점


# 장기렌트카 장점


1. 사업자라면 월 대여료 비용처리 가능

2. 젊은층이라면 보험료 절감 효과, 사고처리시 보험할증이 없으니 초보운전자에게 유리하다. 

3. 차량 감가상각을 묻지 않는다. (일부 업체에서 수입차에 한해 감가를 묻는 곳도 있다)

4. 차량을 렌탈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용도의 하락이 없다. (리스나 캐피탈을 사용하면 영향이 있다)

5. 신형 lpg차량 이용이 가능하다.

6. 계약 종료시점에 차량인수와 반납 결정할 수 있다.

7. 전체적으로 장기렌트 시장이 과열되었기 때문에 월 대여료가 낮아졌다 



# 장기렌트카 단점


1. 렌트카 정체성 번호판 '하' '허' '호'만 쓸수 있음

2. 보험 경력이 단절될수 있다. (3년간 단절시 초기화됨)

3. 중도 해지시 위약금 발생, 약정기간 차량 바꾸기 어려움

4. 약정 주행거리가 있다 (휴대폰 요금제라고 보면됨)

5. 자차 수리지 지정정비공장 이용해야해서 방문이 불편한 경우도 있다


단점이라기 보다는 다른점에 가깝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장기렌트 견적은 어떻게 내볼까?


장기렌트를 이용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도, 둘째도 월 대여료입니다. 장기렌트는 어떤 회사에서 가입을 하든 제공되는 차량에 차이가 없습니다. 보험혜택도 동일합니다. 때문에, 저렴한 가격이 가장 중요하고, 가격이 동일선상이라면 세부적인 혜택을 따져보셔야 합니다.


문제는, 같은 차종이어도 나이, 주행거리, 약정일, 보증금 유무 등 세부적인 사항에 따라 월 대여료가 달라집니다. 한 회사가 가장 좋은 조건을 독점할수는 없습니다. 가령 A사는 승용이 싸고 B사는 SUV가 쌉니다. D사는 주행거리가 2만 이하일때 싸지만, 그 이상이면 오히려 타사보다 비싸집니다. 이렇게 계약방식에 따라, 달라지오니 최대한 많은 곳에서 견적을 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장기렌트카 가격비교 사이트, 이용해도 되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용해도 된다고 정리하겠습니다. 장기렌트를 진행하는 업체는 업계 선두인 롯데렌터카와, 빅3라 불리는 SK렌터카, AJ렌터카 외에도 2018년 장기렌트 서비스를 시작해 가입자를 폭발적으로 모으고 있는 현대캐피탈 등 20곳이 넘습니다. 일일히 모든 업체에 견적을 내보기는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장기렌트카 가격비교 사이트들이 많이 검색되는데요. 이 사이트들은 쉽게말해, 대리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0~20곳의 업체와 라이센스를 맺고, 위탁판매를 합니다. 판매를 하면 수수료를 받게되는 시스템이죠. 아쉽게도 비영리로 가격비교를 해주는 곳은 없고, 전부 이러한 GA라고 보시면 됩니다. 


비영리가 아니기에, 개인정보(DB)가 수집이 될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점은 어느곳을 이용하든 마찬가지라 생각하니 감수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격비교는 얼마든 하시되 직접 계약까지 하는 것은 신중하셔야 합니다. 가격비교사이트를 거쳐서 하는것과, 직접 다이렉트로 견적을 내는것에는 가격차이가 있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롯데렌터카와 현대캐피탈 등 메이저 회사는 직접 견적 내보자



수입차 장기렌트를 취급하지 않는 업체가 좀 대부분이어서 글의 맥락과는 다르지만, 장기렌트라는 큰 틀하에, 메이저 업체는 무조건 견적을 내보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롯데렌터카와 현대캐피탈은 소득증빙 없이도 장기렌트카 가능한 유이한 회사이며, 각각 두드러지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롯데렌터카 장점



롯데렌터카는 전신인 금호렌터카 시절부터 업계 1위를 고수해온 렌탈업체입니다. 차종과 차량이 가장 많을 뿐더러, 소득증빙과 재직증빙이 필요없고, 신용7등급자도 계약이 가능하며, 무담보 승인률이 높은 회사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장점에 사고시 연 3일대차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의 혜택도 있어 자연스레 소비자들이 몰렸는데요. 최근에는 이러한 장점을 모두 흡수해 발전시킨 곳이 현대캐피탈입니다. 



현대캐피탈 특징



현대캐피탈 장점
* 소득증빙과 재직증빙 필요없음.
* 무담보 승인률 높음 
* 무서류 무방문으로 계약 가능(모바일 계약 가능)
* 사고시 과실 100%여도 대차 진행해줌 (국내 유일함) - 정비서비스 포함하지 않아도 100% 
* 전손사고가 났다면? 귀책사유가 없다면 위약금 낼 필요없고 면책금 50만원만 납부하면 됨

롯데렌터카의 장점을 받아들이면서도 서비스를 강화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저렴하게 렌탈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서두에 말씀드렸다시피 모든 조건에서 가장 낮은 가격을 가져갈순 없습니다. 아래와 같은 단점도 있습니다. 

현대캐피탈 단점
* 중도해지시 위약금이 높다.
* 현대차와 기아차 선호. 여타 제조사로 견적도 내기 어렵고 비쌈
* 계약기간은 딱 4년시 가장 저렴하며 3년이나 6년시 불리
* 연간 주행거리 2만 5천 이하로 뛸때 좋음. 그 이상은 비쌈



소유에서 공유로, 장기렌트카



장기렌트는 운전에 능숙한 드라이버보다는, 보험료도 비싸고 사고의 확률도 높은 젊은층들에게 유리합니다. 특히, 국내차의 경우 초기비용 전혀없이 계약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업자를 제외한 일반인들께서도 이용하시는 빈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장기렌트를 문의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은, 소유보다 공유를 추구하는 사회맥락과 동일한 현상이라고 생각듭니다. 자동차는 집 다음가는 재산이며, 재산으로 잡히니 소유하는 즉시 세금도 내야겠죠. 소유하는 자체로 부담입니다. 부동산처럼, 가지고 있으면 상승하지도 않죠. 빛의 속도로 가격이 떨어집니다. 암만 생각해도 새차는 구매하는 것보다 빌리는 것이 낫다는 판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