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응?

 

연말 연초 급등한 삼성전자가 주가가 꽤 조정을 받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7만원대에 들어갈수 있다면 좋겠지만, 8만원 초반대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올 한해 반도체 슈퍼사이클 진입으로 인해 최소 2022년까지는 이리보고 저리봐도 계속해서 좋아질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올한해 주가 전망글은 이전글을 참고해주시면 될것  같구요.

 

 

최근 삼성전자 주가와 관련한 리포트들을 요약해보고, 어떤 이슈가 있는지 확인을 한번 하면서 반등시점을 예측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리포트 및 전문가 전망

 

리포트 요약   1) 1분기 저점으로 성장세 지속할 것 - IBK 투자증권 2) 주가 조정시 매수 접근 권고 - 유안타증권 3) 1분기 실적 전망 저점 지나갈 전망  - 키움증권 4) 경쟁력 강화와 전략적 성장을 지향하는 클린컴퍼니 지향 - 하이투자증권 5) 강해진 펀더멘탈, 모멘텀, 리레이팅 3박자 - 유진투자증권 6) 행간을 잘 읽자 - 현대차투자증권 7) 수요와 공급의 괴리 - SK증권

 

■ 전문가들은 21년 1분기를 실적 저점으로 판단

 

1) D램 가격 : 1분기 저점찍고 상승국면 진입 예상

2) OLED 및 LCD패널 :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년대비 영업이익 증가 기대

3) 스마트폰 점유율 개선

 

21년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주가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수요와 공급의 괴리

 

2차전지보다 더한  시스템 반도체의 공급부족은 파운드리 부족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차량반도체 수요증가로 인해 독일 등 유럽국가들은 삼성전자와 TSMC가 반도체 공급을 안해주면 자율주행차 개발도 못할만큼 반도체 공급에 목말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유럽과 미국등에서 반도체 생산 내재화에 대한 움직임이 있긴 하지만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분야에서 삼성전자의 경쟁력은 매우 높습니다. 메모리 반도체의 업황이 턴하는 시점, 주가가 조정받은 현시점은 매수할만한 좋은 타이밍이라고 보여집니다. 

 

■ D램 가격의 안정화와 부품부족 해소

 

2016~2018년은 D램가격이 변화무쌍한 시기였습니다. D램의 가격만 완만하게 움직인다면 중장기적으로 D램 공급사의 실적 안정성과 주가에는 긍정적 요인이 될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다만, 미중무역분쟁의 재점화는 심리적 부담요인입니다. 또한 차량용 반도체 등 글로벌 비메모리 서플라이 체인에서 부품 공급 부족이 쉽게 해소되기 어려운 점은 주가상승의 걸림돌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부품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팹리스나 팹라이트 기업보다 제조설비를가진 삼성전자와 같은 기업이 상대적으로 유리한면은 있습니다. 주가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공급부족상태가 해소되거나 가격이 상승한다는 시그널이 필요해보입니다. 

 

■ 파운드리도 해볼만

 

파운드리 분야에서 TSMC에 전반적인 점유율은 크게 밀리는 양상이지만, 극자외선으로 개발하는 10나노 이하의 미세공정 점유율은 6:4 정도로 해볼만한 수준입니다. 

 

그 외의 점유율은 어쩔수 없지만, 10나노 이하는 삼성전자와 TSMC만 유일하게 가능합니다. 때문에 파운드리 분야도 해볼만 하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결국 파운드리는 돈싸움입니다. 적재 적소에 공장과 시설을 증설해 수요에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삼성전자 보합권 지속되는 이유는?

 

1) 실적에 대한 우려감

 

물론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저점일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는데요. 당초 예상보다 안좋을 거라는 가능성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실적 전망치도 조금씩 하향이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2) 연기금이 매도 

 

삼성전자가 최근 급등했기 때문에 연기금이 비중을 조절하기 위해 매도를 하는 추세입니다. 

 

3) 신규매수 부족

 

1월 한달간 정말 뜨거웠는데요. 2월에는 신규 매수자들의 유입이 좀 뜸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비트코인 등으로 자금이 몰리는 것도 그 이유중 한가지일거라고 추측됩니다.  

 

 

10만전자 될까?

 

1월달만 해도 10만원 간다, 12만원 간다는 말이 참 많았죠. 하지만 현재 가격은 8만원 초반대입니다. 하지만 불과 3~4개월 전만해도 6만전자 가냐 마냐를 놓고 씨름했던 것을 생각하면 결국은 10만원에 안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1) 1년 6개월만에 드디어 D램가격 상승국면에 진입한점

2) 5년만에 스마트폰 수요 증가 예상

3) 하반기 서버 증설로 인한 반도체 수요 증가 예상 

 

등, 반도체 빅싸이클 진입에 대한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지금은 잠시 쉬어가는 구간이라고 판단이며 건전한 조정이 펼쳐지고 있는 국면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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