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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생활정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조정


다들 여름 잘 보내고 계신지요? 거의 한달여에 걸친 장마에서 벗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태풍이 연달아 오는 상황에서 최악의 코로나 확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정말 힘든 한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8월 28일 금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에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방안을 실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간은 9월 6일까지 8일간에 걸쳐서 이뤄지는데요. 수도권에서 열흘넘게 일일 환자수가 200명을 초과하면서 내린 결정입니다. 



전국 누적 확진자 현황입니다. 서울에서 146명, 경기도에서 11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서울 및 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절실해진 상황입니다. 



일별 확진자가 300~400명을 넘나들면서 결국은 정부가 고심끝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한층 강화된 방역지침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3단계로 가기전 마지막 단계인 2.5단계쯤 된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수도권 음식점 대상 핵심 방역수칙 


1) 21시 까지만 정상 영업 가능, 21시부터 익일 0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

사실상 수도권의 술집의 영업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2) 출입자 명부 관리

→  전자출입부명부 설치, 이용 또는 수기명부 비치


3) 시설내 테이블간격 2m (최소 1m) 간격 유지


수도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대상 핵심 방역수칙


1)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 배달만 허용

→ 스타벅스 등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에서도 테이크아웃만 가능합니다.


2) 주문, 포장시 이용자가 2m 간격 유지 


-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집합 금지 조치 실시

- 수도권 소재 학원에 대해 비대면수업만을 허용하고, 독서실과 스터디카페도 집합금지조치 실시


■ 교습소 대상 핵심 방역 수칙


1) 출입자 명부 관리

2)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등 출입 제한

3) 사업주 및 종사자 마스크 착용

4) 시설 내 이용자 간 2m간격(최소 1m) 유지하도록 이용 인원 관리 


- 독서실과 스터디카페에 대한 집합금지 조치는 9월 6일까지 적용

- 수도권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면회 금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의 일상과 생업에 큰 불편함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지금의 확산세를 진정시키지 못한다면 상상하고 싶지 않은 현실과 마주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국민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개인적 생각 


확산세를 잡지 못해 3단계로 거리두기를 격상하게 된다면, 일상생활 마비 및 자영업자들과 기업들이 매우 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시민들의 일상생활도 큰 타격을 받게 되겠지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인만큼, 더큰 피해를 막기위해 시민들의 지혜과 필요한 요구되는 때라고 보여집니다. 힘내시고 견뎌내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