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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셀트리온 주가/코로나 치료제


셀트리온 1분기 실적 및 코로나 치료제 관련한 이슈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셀트리온 20년 1분기 실적

2. 주요 이슈 사항

3. 코로나 치료제 관련 진행사항


순으로 글을 이어가겠습니다. 먼저 실적입니다. 



셀트리온 실적


■ 매출 및 영업이익


1) 매출 :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8% 성장


- 램시마 SC 유럽 런칭에 따른 매출 증가

- 램시마 IV의 유럽 및 미국 점유율 지속 증가

- 트룩시마 및 허쥬마 미국시장 진출 및 유럽시장 안정적인 점유율 달성


2) 영업이익 : 매출 성장에 따라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


- 고수익 제품 매출 확대

- 생산 효율성 개선 영향


→ 코로나 치료제 관련해 주가가 들썩이고 있지만,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셀트리온의 주가는 오를만합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폭발적 성장중입니다.


■ 매출 구성



램시마 SC 29% : 자가면역질환치료제 (피하주사제형) - 환자 스스로 투여 가능한 형태로 개발.

트룩시마 23% : 혈액암 치료 바이오시밀러

TEVA 21% : 미국의 다국적 제약회사로 트룩시마 북미 판권 보유

램시마 IV 19% :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정맥 주사형)

허쥬마 8% : 유방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 자산 현황



부채비율은 37.3%로 안정적입니다. 현금 보유액은 1504억으로 증가했습니다.


■  요약 손익 계산서(연결)



영억이익률이 32.2%입니다. 바이오 회사다운 무시무시한 영업이익률입니다. 



이슈사항 


유럽시장 점유율 



유럽시장 점유율은 안정저긍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램시마의 경우 60%를, 트룩시마는 39%로 시장 1위를 다투고 있으며, 허쥬마 역시 점유율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 미국 시장 판매 확대



트룩시마가 런칭 5개월만에 7.9%라는 점유율을 달성하며 성장중입니다. 유럽 점유율 1위의 허쥬마도 3월 런칭을 시작했습니다. 


■ 바이오 시밀러 개발 현황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받는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휴미라를 유럽에서 허가신청을 완료한 상황이며,  대장암 치료제인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를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중입니다.



코로나 치료제 관련 진행 상황



셀트리온은 항체치료제를 개발중입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둔 회사들도 있지만, 항바이러스제는 다른 목적으로 개발되었던 약물을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임상 1,2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효능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셀트리온은 개발기간은 다소 필요하지만, 부작용이 적고 안전성이 높은 항체치료제를 개발중입니다. 



6월 1일 동물실험 결과가 성공적이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페럿에 치료제를 투여했더니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최대 100배 감소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이에 주가도 들썩였습니다. 물론 동물실험의 결과로 임상시험의 성공여부를 속단할수는 없습니다만, 첫단추를 잘 꿰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글로벌 임상 3상을 통과해 승인까지 받는 것은 통계적으로 9.6%에 불과하단 것은 이미 잘 아실겁니다. 셀트리온은 임상을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7월중 임상시험을 예정중입니다. 


글을쓰는 시점인 20년 6월 11일 셀트리온 삼총사의 주가가 급등했는데요. 영국에서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램시마로 코로나바이러스 치료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램시마는 수년간 염증 질환 치료에 사용됐고, 광범위한 처방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만큼, 코로나 19 치료제 임상에 적합한 후보라고 하네요. 셀트리온과 영국 옥스포드 대학 면역학 교수인 마크펠드만과 공동연구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코로나 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시점에 대한 블라인드 설문 결과입니다. 한국 제약업계 재직자 839명에 물은 결과 개발 시점은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순으로 응답했습니다. 


또한 5명중 1명이 한국에서 개발할 것이라고 답했고, 한국에서 개발된다면 셀트리온을 선택한 응답자가 73%로 가장 많았습니다.그 뒤를 부광약품, 동화약품, 일양약품, 대웅제약이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