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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카카오 주가 30만원?


지난 3월달에 카카오 주식을 왜 사야하는지 포스팅했었고, 20만원은 무난히 넘길거라고 분석을 했었습니다. 다행히 예측이 잘 맞아떨어졌고, 최고가 27,9000원까지 육박했다가 현재는 조정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20년 1분기의 실적을 보면서 향후 카카오 주가에 대해 전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카카오 주가 전망 이전글 확인


2020년 03/16  카카오 주가 전망


글을 업데이트 할때마다 이전글은 이렇게 참고해서 넣겠습니다. 



카카오 지난 3개월간 주가 



제 예상보다도 빠르게, 그리고 큰폭으로 주가가 올랐습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가 촉발한 '언택트 사회'의 가속화로 인해 네이버와 카카오등의 플랫폼 기업들의 주가가 엄청나게 오른것이죠. 


현재 3월에 비해 모든 주식이 올랐습니다.  실물 경기는 좋지 않은데, 주가가 너무 많이 오른것 아니냐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습니다만 카카오는 그러한 의견과 관계없이 신고가를 기록했네요. 아시겠지만, 코스닥은 더올랐습니다. 



언택트 경제 확산 기대감에 IT와 바이오 관련주가 상승한 것이 큰 요인이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실적 분석 


개인적으로는 너무 많이, 그리고 빠르게 올랐다고 봅니다. 이렇게 빨리 오른 이유는 '언택트'란 단어때문인데요. 언택트가 아니었다고 해도 충분히 오를 여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 카카오톡 사용자수 변화 



카카오톡은 국내 사용자와 글로벌 실사용자의 수가 매분기 꾸준히 증가해 현재 1억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모바일 메신저로서의 입지는 계속 강화되고 있습니다. 


■ 카카오 매출 비중 



20년 1분기 매출비중입니다. ㉠플랫폼이 51% ㉡콘텐츠가 49%정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눈에 딱 튀는 분야가 없고, 전 분야가 엇비슷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매출 비중을 20년 1분기정리를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톡비즈 28% 

- 카카오톡 내부 광고, 선물

2) 포털비즈 13% 

- 다음, 카카오스토리

3) 신사업 13%

- 카카오T, 카카오 페이 등

4) 게임 11%

5) 뮤직 16%

- 멜론, 카카오M

6) IP, 유료콘텐츠 18%

- 웹툰(픽코마), 카카오페이지 등  



■ 사업별 매출 흐름



포털비즈는 다음포털사이트를 활용한 광고매출인데요.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감소했습니다. 사실 이는 전세계적인 현상이었습니다. 구글역시 2020년 1분기 광고매출이 큰폭으로 하락했다고하죠. 세계경기가 어려우니 기업들이 광고비 지출을 줄였다는 이야기입니다.


반면, 톡비즈와 신사업은 크게 올랐습니다. 신사업은 모빌리티 사업 확대및 카카오페이 결제액이 느러남에 따라 큰폭으로 올랐습니다. 톡비즈의 경우 이전에는 없던 신규 광고시장인데요. 바로 이것입니다. 




이 광고의 최고 단가가 무려 20억이라고 합니다. 해당 광고는 CPM 방식 (Click Per Mile : 1000번 클릭당 과금)과 CPC (Click per cost : 클릭당 과금)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이때 CPM방식의 광고상품가격은 20억 5억 2억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최대 30일간 집행기간 4억번까지 광고를 노출시켜줍니다. 



카카오페이지와 같은 유료서비스분야의 매출도 꾸준한 증가세입니다. IP비즈니스인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카카오 주가 향후 전망


카카오의 주가는 영업이익이나 매출과는 별개로 보시는게 낫겠죠. 전국민이 사용하고 이미 1억명 가까운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 플랫폼을 얼마나 잘 갖다 붙이느냐가 가장 중요할텐데요. 카카오의 1차적 목표는 내수시장 장악입니다.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팅목록탭을 활용해 카카오의 다양한 생태계로 유저들을 유입시키려는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기업이니 이는 당연한 수순이겠지요. 톡기반의 고유 사업모델에서 본격적인 거래형 커머스로 성장한다는 계획입니다.



2006년 창립이래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카카오게임, 카카오프렌즈,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 다음포털인수, 카카오택시를 통한 모빌리티 사업진출, 멜론 인수, 카카오제펜 피코마를 통한 웹툰 시장 진출, 카카오뱅크를 설립하면서 꾸준히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시 말하지만, 중국의 '텐센트'와 거의 똑같은 행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글로벌 시가총액 10위안에 드는 텐센트가 가는 길을 그대로 갈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새로운 사업을 갖다 붙일떄마다 기대감으로 주가는 올랐지만, 수익이 안나서 다시 고꾸라졌던 카카오의 주가는 19년을 기준으로 유의미한  수익이 창출되면서 20만원을 돌파하고 치솟았습니다. 내수시장을 장악한다면 앞으로 수익화는 문제될께 없습니다. 같다 붙이기만 하면 되니까요. 


특히, 카카오와 네이버는 미국의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보다도 더 많은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영진이슈나 주가조작등의 사유만 없다면 30만원도 전혀 문제될께 없다고 보여지며 10년후 50만원 60만원을 이상을 충분히 바라볼수 있는 기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는 제 개인적 의견이니 투자는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부정적 입장도꼭 한번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