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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금융

카카오 주가 전망


주식은 차트와 그래프를 분석해 투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가치와 발전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주식은 무조건 오를수 밖에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자본주의가 망하지 않는다면요. 


때문에, 해당 기업과 관련해 충분히 분석하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카카오의 기업에 대해 분석하고 향후 주가도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볼텐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장기적으로 보면 오를수밖에 없는 기업, 지금의 가치는 매우매우 저평가 되어있다고 말씀을 드리며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카카오란?



"카카오"라는 말을 들어보지 못하신 분들은 없을 것이라 판단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중인 대한민국의 99.9%의 분들이 카카오톡을 쓰시니까요. 카카오톡은 참 간편하지요. 점심먹고 카카오페이로 돈도 주구 받을수 있고, 누군가의 생일이면 기프티콘을 보내 선물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이모티콘을 구매하기도 하지요. 이렇게 매일 카카오톡의 편리함을 체감중이시다면 감탄만 하실게 아니라 카카오의 주식을 사셔야 합니다. 전국민이 사용하는 플랫폼이니까요.



미래를 주도하는 기업은 '플랫폼'을 장악하는 기업일 것입니다. 회사의 가치는 확장성이 있냐 없느냐로 판단하는 것이 맞습니다. 연필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회사는 연필을 만드는 것 외에는 확장성이 제한됩니다. 미국에 팔수도 있고, 중국에 팔수도 있지만요. 결국 판매처는 제한되어 있습니다.


카카오는 전국민이 사용하는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무한하게 많은 분야로 사업을 확장시킬수 있습니다. 일단 현재 카카오가 진행중인 사업분야에 대해 짚고 넘어가보겠습니다.



카카오의 핵심 사업 



일단 카카오가 직접 서비스하는 분야입니다. 다음포털 자체가 이미 카카오의 것이죠. 거기에 카카오톡을 기반으로한 '쇼핑' 분야에서 큰 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핀테크 분야의 '카카오페이'도 매우 유망한 분야입니다. 아직 써보지 않은 분들도 많이 계시죠. 카카오페이는 카카오의 주가 상승을 견인할 매우 훌륭한 기술이 될 것입니다.


# 카카오페이 앞으로 전국민이 사용하게 될수도.


중국이란 강대국의 초일류기업 '알리바바'를 들어보셨을겁니다. 마윈이 설립해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중국이란 엄청난 인구가 뒷받침 했기에 가능한 일일테지요.  또 하나 있습니다. 중국의 '텐센트' 란 기업은 2019년 전세계 시가총액 순위 8위를 기록했지요. 알리바바는 6위이구요. (참고로 삼성전자가 18위, 아시아에서는 알리바바와 텐센트를 이은 3번째입니다)


이 두기업이 이토록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중국의 간편결제 플랫폼을 장악했기 때문입니다.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를요.



중국인의 간편결제 서비스 보급률 및 사용률은 99%입니다. 신용카드와 현금을 거의 사용하지 않으니, 포장마차에서도 '페이'를 사용하고, 심지어 거지들도 간편결제로 구걸을 한다고 하죠. 우스개소리가 아니라 진짜입니다. 현금을 갖고 다니지 않는데, 간편결제 서비스를 갖춰놓지 않으면 구걸도 할수 없으니까요.


qr코드로 구걸하는 중국 걸인들.


물론, 중국은 신용카드가 보급되지 않은 사회였기때문에 단숨에 간편결제로 넘어가기 용이했습니다. 그렇지만, 한국도 빠르게 간편결제 시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삼성 휴대폰을 사용해야만 사용이 가능한 '삼성페이'외에 아이폰 및 기타  스마트폰 유저들은 과연 어떤 간편결제 시스템을 사용하게 될까요? 카카오톡만 있다면 사용이 가능한 '카카오페이' 아닐까요?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알리바바야 전자상거래 업체로 시작을 해 지금의 성과를 이뤄냈지만,  전 세계 시가총액 8위를 기록하고 있는 텐센트는 '카카오톡'의 시스템을 많이 차용한 '위챗'으로 중국의 메신저 시장을 장악했습니다. 그 힘으로, 위챗페이(텐페이라고도함) 서비스를 시작해 세계 시가총액 8위에 오른 것이죠. 중국판 카카오가 전세계 8위의 회사가 된것입니다. 향후 도래할 간편결제 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카카오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모빌리티 & 라이프



카카오택시, 카카오네비, 카카오대리, 카카오맵, 카카오헤어 등 일상생활속에서의 카카오의 점유율도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카카오t로 택시를 부르면 카카오가 돈을 법니다. 카카오대리도 마찬가지고, 카카오 헤어로 미용실을 예약해도 마찬가지이겠지요. '배달의 민족' 이 배달업체 제휴만으로 그 큰 성장을 이뤄낸 것을 보면 감이 오실겁니다.  


# 카카오 뱅크


요즘 많이 사용하시는 '인터넷 은행' 카카오뱅크는 사실 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넷 은행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넷 은행은 케이뱅크입니다. 케이뱅크는 2016년 설립되었고,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두 은행의 자산규모는 현재 카카오뱅크가 두배이상 앞서 있습니다. '카톡'이란 플랫폼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겠지요.



얼마전 인터넷 은행법이 개정되면서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가 될수 있었습니다. (기존에는 한국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 때문에, 카카오뱅크와 카카오의 시너지는 더욱 탄력을 받게 될겁니다. 


주변에 20-30대 학생들이나 사회초년생들 보시면 최고 선호 은행은 카카오뱅크입니다. 은행가서 계좌 만들고 적금을 가입하는 비중이 많이 줄고 어플로 가입할수 있게 된 것이죠. 직장인들 역시 카카오뱅크 많이 씁니다. 은행가는게 스트레스였는데, 이제는 적금도, 대출도 어플로 가능하게 된것입니다.


물론 현재의 자산규모는 전통적 은행에 비할바는 1/10 수준도 못되지만, 현재 성장 속도로 볼때, 향후 발전 가능성은 엄청나다고 볼수 있습니다.



카오 평생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기업


그래프와 차트로 주식을 분석하는 행위는 주식을 투자가 안닌 투기 내지 카지노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카카오는 출범 이래 꾸준히 성공적인 의사결정을 해왔습니다. 물론 실패한 의사결정도 있었지만, '카카오톡' 이란 플랫폼은 여전히 건재하고 경쟁자도 없습니다. 사업의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겁니다. 


지난 10년간 카카오 주가


아마존도 결국 플랫폼입니다. 물건을 사고 파는 유통의 장을 만들어서 현재의 위치까지 올라갔죠. 페이스북도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입니다. 애플 역시 아이폰을 활용한 플랫폼 장착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구요. 카카오는 세계 최고 IT 국가, 모바일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카카오톡으로 이미 모바일 기반 메신저 플랫폼을 장악했습니다. 


여러분께 되묻고 싶습니다. 카카오가 한국에서 지금보다 성장할 것인가, 아니면 축소될 것인가를요.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되면 투자하시면 되는겁니다. 



주가는 하루종일 오르고 내립니다. 급등도 하고 급락도 하지요. 그런데 그것은 카카오가 잘해서, 못해서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이 팔면 내려가고, 많은 사람이 사면 올라가는 것이지요. 단타를 쳐서 성공하겠다는 마인드로 접근하는 분들은 그저 주식이라는 거대한 노름판에서 한판승부를 벌이겠다는 도박에 불과합니다.


불과 몇개월전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한 동향을 보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코로나사태, 그 누가 예상했습니까? 아무도 예상을 못했는데 거의 모든 주가가 일제히 내려갑니다. 우리가 아는 애널리스트들, 증권회사에서 일하는 분들 중에 이 사태를  예견한 전문가가 있을까요?  


주식은 절대 단기간의 등락을 예측하려 해서는안됩니다. 흔히들 하는 말이 있습니다. 30년전에 삼성전자 주식 삿으면 재벌될수 있었다란 말이죠. 


10년간 삼성전자 주가 추이


지난 10년간 삼성전자의 주식은 오를때도 있었고 내릴수도 있었지만, 10년전과 지금을 비교하면 5배가 올랐네요. 20년전 30년전과 비교해볼까요?


30년간 삼성전자 주가 추이 


이처럼, 30년을 보시면 300배 이상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지켜보면 주식은 자본주의가 망하지 않는 이상 계속 성장합니다. 그게 말이되? 라고 하시는 분들은 한국이 공산주의로 돌아선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죠.


삼성전자라는 기업을 선택해서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꾸준히 매달 10만원씩 20년간 투자했다고 가정해봅시다. 어느 시점에 사는것이 중요하겠습니까? 결국 주식의 가격은 몇백배가 되었을 겁니다. 500원싸게, 1000원싸게 사려고 투자시점을 잡는것보다는 꾸준히 장기적으로 투자하셔야 한다는 말입니다.



결론 : 주식은 파고 파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사는 것


우리는 부동산이 가장 안정적이고, 좋은 투자수단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드는 예시가 30년전에 강남에 집한채 사놨으면 지금 부자 됐을텐데라는 말인데요. 실제로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그런 사례가 많은데요. 많은 이유는 집은 실제로 내가 거주하는 공간이니 팔지 않는 것이고, 주식처럼 파는것이 간단하지도 않아서입니다. 


출처 : 한국거래소 (집터뷰)


주식이야말로 30년전에 사두고 묵혀두었으면, 가장 큰 수익을 거뒀을 가장 좋은 투자처이지요. 워렌버핏도 이렇게 돈을 벌었습니다. 대부분 주가 분석글을 보면 그래프를 띄워놓고, 당기간 손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단편적인 한가지 의사결정 실패로 수익이 예상만 못하다는 분석글들이 대부분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주가분석은 가짜라고 봅니다. 아무리 분석해도 코로나 사태를 예견하지 못하는것처럼요. 



카카오는 월단위, 연단위로는 주식이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0년, 20년 단위로 보면 무조건 성장할수 밖에 없다는게 제 개인적 결론입니다. 자본주의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면 그러한 결론이 나옵니다. 


매달 수익의 1/10 정도의 일정금액을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주식의 기본원리입니다. 주식은 파는 것이 아니라 사서 모으는 것이죠. 가격이 떨어지면? 결국 언젠가는 오르게 되어 있으니, 더 사면 됩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올바른 주식투자의 원리이며 팩트로 증명된 사실입니다.  20년간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모은다면 30년후에는 부자가 되있을 거란 것이 제  개인적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