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용 효능과 성분 & 복용법

 

 

오늘은 녹용의 정확한 성분과

효능, 그리고 복용시 유의점까지 한꺼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1 녹용이란? 2. 녹용의 성분과 효능 3. 녹용과 관련해 잘못 알려진 상식 4. 녹용의 분류 5. 녹용 먹는 방법

 

 

1. 녹용이란?

 

1) 녹용이란?

 

녹용은 사슴의 대각(뿔)을 말린 것을 뜻하며

수사슴의 어린 뿔이 2개월 가량 자랐을때

잘라서 말립니다.

 

 

뉴질랜드와 중국, 러시아가 최대 생산국인데

시장에서는 러시아산이 

최고품으로 취급됩니다.

 

중국을 비롯해 한국에서 

보혈 강장제 등으로 사용되어져 왔으며

 

녹용의 효능에 관련해서는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녹용은 양기를 북돋아주는 것으로 알려져

갈아서 분말 형태로 많이 섭취합니다.

 

 

2) 녹용과 녹각의 차이는?

 

 녹각은 이미 골질화가 상당히 진행된

나이가 많은 사슴의 뿔을 잘라낸 것을 말합니다.

 

 

2. 녹용의 성분과 효능 

 

출처 : 사이언스온(한국영양식량학회지 논문)

 

그 효능과 성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입증이 되고 있는데요.

 

논문을 바탕으로

성분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IGF - 1

 

뇌 기능 활성화

기억력과 학습력 증진

노화예방

 

2) 조혈작용

 

맑은 피를 생성하는 조혈작용이 있으며

빈혈, 산후출혈, 외상 출혈

혈소판, 백혈구 간소증 개선에 효능이 있습니다.

 

 

3) 글루코사겐, 콜라겐, 칼슘

 

뼈, 연골, 근육 생성에 도움을 주고

류마티스 등의 관절염 예방에 효능

 

4) 불포화 지방산 풍부

 

녹용의 지방산은 불포화 지방이 월등히 높은데요.

그중에서도 동맥경화를 경감시키는

dososahexaenoci acid가

43.74%로 가장 높다고 합니다. 

 

 

3. 녹용과 관련해 잘못 알려진 상식

 

녹용은 효능만큼 부작용이라고 하는 

근거없는 이야기들도 많은데요.

녹용과 관련한 대표적인 오류가 많이 있어

바로잡겠습니다.

 

1) 어린이의 머리를 나쁘게 한다

 

이는 과거 조선시대부터 내려져온 오해인데요.

조선시대 왕의 후궁들이 자기 자녀들에게

녹용을 먹이기 위해 약재창고에서 

녹용을 훔치는 일이 빈번해지자

 

어의가 의원 처방 없이 함부로 녹용을 먹으면

머리가 바보가 된다는 것이 

와전되어 내려져왔다고 합니다.

 

 

2) 여름에 섭취하면 좋지 않다

 

땀을 흘리면 녹용의 약효가 빠져 나갈 것이라는

근거없는 속설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땀으로 약효가 빠져나가는 것은

근거없는 낭설이오니 어느시기든

녹용을 섭취해도 무방합니다.

 

 

3) 녹용섭취시 피해야할 음식

 

누구는 고기를 먹지말라

누구는 술과 밀가루 음식을 먹지말라

말들이 많은데요.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공통적으로 적용할수 있는 사항은 아니며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은

멀리하라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습니다.

 

녹용은 누구나 드셔도 되는

부작용이 없는 대표적인 약재입니다.

비싸고 없어서 못먹을 뿐이지요.

 

참고. 가짜 녹용 거의 없다.

 

서울시가 약 9개월에 걸쳐

서울시내 유통중인 녹용 31건을 대상으로

유전자 및 이종유전자 검사를 마쳤다고 합니다. 

31건 모두 진품으로 밝혀졌습니다.

 

안심하고 사서 드셔도

될것 같습니다.

 

(녹용과 순록 뿔은 자른 상태에서는

구분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4. 녹용의 분류

 

녹용은 부위별로 다음과 같이

4단계로 구분됩니다. 

 

 

1) 분골

 

가장 꼭대기에 있는 부분으로 

절단면에 까만 각질 부분이 있습니다,

 

붉으스름한  어두운 갈색을 띕니다.

가장 효능이 좋고, 비싼 편입니다.

 

2) 상대

 

피색깔을 띄며

조혈작용이 있어 심장에 좋습니다. 

분골만은 못하지만 단면 조직이 치밀합니다.

 

가격은 분골의 절반정도

입니다. 

 

3) 중대 

 

대체로 붉은색을 띄며

약효는 분골과 상대만 못합니다만

강장작용이 있습니다. 

 

가격도 상대의 절반정도로 

저렴합니다.

 

4) 하대 

 

가장 저렴한 부위로

미네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랫쪽일수록 딱딱하고

윗쪽일수록 부드럽습니다.

 

 

아랫쪽일수록 밀도가 떨어지고

구멍이 송송 나있는 반면

윗쪽일수록 밀도가 높고

빼곡합니다.

 

분골부분까지 완전히 딱딱해지면

그때부터는 더이상 녹용이라 부를수는 없고

녹각이라 부르는게 맞습니다. 

 

 

5. 녹용 먹는 방법

 

녹용은 구입형태에 따라 먹는 방법도 달라지는데요.

 

① 녹용진액

 

한약처럼 바로 취식

 

② 녹용 분말

 

물에 타서 마시거나

가루형태 그대로 마심

 

 

③ 녹용 고체형태 그대로 구입

 

물에 녹용 적당량을 넣고

끓여서 물을 드시면 됩니다.

 

센불 : 30분

약한불 : 1시간 30분 

 

단독으로 끓이거나 다른 약재와 함께

끓여도 무방합니다. 

 

녹용은 결국 '사슴뼈'이기 때문에

끓이면 마치 사골국물처럼 

기름진 느낌이 살짝 감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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