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출시된 제네시스 브랜드의 G70은 이제 출시 4년차이지만 판매량이 많았던 만큼 중고매물도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오늘은 제네시스의 중고시세에 대해 알아보고, 합리적으로 저렴하게 상태가 우수한 제네시스를 구입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G70 중고차 가격
2. G70 중고 합리적 구매 방법 TOP3
3. G70 대기업 자동차 경매로 낙찰 받는법
4. 엔카에서 구입할 예정이라면?
5. 신차보다는 중고차가 그래도 낫다
1. G70 중고차 가격
- G70 : 17년 ~ 20년
- 더 뉴 G70 : 20년 ~ 현재
1) G70 : 17년 ~ 20년
① 차량등록수 (엔카기준) : 564대
② 무사고 기준 중고시세 : 2,622만원 ~ 4,478만원
③ 가장 낮은 매물 가격 TOP 3
- 2,150만원 (18년 1월식 / 주행거리 18만 2천)
- 2,360만원 (18년 7월식 / 주행거리 14만 4천)
- 2,379만원 (18년 2월식 / 주행거리 12만 2천)
④ 최고가 매물 가격
- 4,700만원 (20년 7월식 / 주행거리 2만1천)
- 4,599만원 (19년 6월식 / 주행거리 1만 4천)
- 4,480만원 ( 20년 4월식 / 주행거리 1만 8천)
2) 더 뉴 G70 : 20년 ~ 현재
① 차량등록수 (엔카기준) : 136대
② 무사고 기준 중고시세 : 3,351만원 ~ 5,070만원
20년 출시된 모델도 136대로 중고매물이 꽤 많은편입니다.
2. G70 중고 합리적 구매 방법 TOP3
일반 차량의 중고차 가격은 보통 3년을 지나가는 시점의 중고차가 가성비가 가장 좋은데요. 3년은 엔진 등의 주요부품을 제조사 가 보증해주는 기간입니다. 때문에 3년이 지나는 시점에 한차례 중고차의 가치가 훅 떨어지게되지요.
하지만 제네시스는 고급라인이기 때문에 일반차와 달리 5년에 10만km까지 보증을 해줍니다. 제네시스의 출시연도는 17년으로 아직까지는 모든 G70은 제조사 보증기간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중고차를 살때 가장 큰 리스크인 성능문제가 있을리는 거의 없고, 있어도 제조사에서 보증을 해준다는 이야기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아직까지는 가성비가 좋은 구간에 도달하지는 않았다는 뜻이죠.
이러한 상황에서 가성비를 극대화해 G70을 구입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신차급 차량 예산 절감
여러가지 이유로 주행거리가 천키로도 되지 않는 중고차가 신차대비 수백만원 가까이 저렴하게 중고매물로 풀립니다. 고객의 단순 변심의 이유도 있을 것이고 주행용 차량도 있겠죠. 신차급의 차량을 시세대비 수백만원 가까이 절감해서 새차처럼 운용을 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2) 렌트나 리스차량 인계받아서 타다가 계약종류후 인수
G70은 리스나 장기렌트로 운용되는 비중이 굉장히 높은데, 이 역시 여러가지 이유로 승계를 원하는 고객이 많습니다. 엔카에만 들어가도 수십대에 달합니다.
리스나 장기렌트의 계약은 4년단위가 가장 일반적인데 1년남짓 남은 차량을 승계받아서 타다가, 계약 종료후 차량을 본인이 인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계약종료후 인수여부는 고객이 선택할수 있기 때문에, 타시다가 차량상태에 대해 만족감이 들면 인수금액을 지불하고 인수를 하시면 되고 그게 아니라면 렌탈사에 반납하시면 됩니다.
17년에 출시된 G70의 보증기간이 끝나는 시점은 2022년부터 도래합니다. 조금만 참았다가 내년부터 확 저렴해지는 G70 득템을 노려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3) 자동차 경매에서 낙찰 시도
장기렌트나 리스 등 법인카로 운영되던 G70이 렌탈사로 반납되면 반납된 차량은 모두 대기업 자동차 경매에 출품됩니다.
경매에 출품된 중고차는 70%는 국내중고차업체에 낙찰되어 일반소비자에게 재판매되고, 30%는 외국으로 수출됩니다.당연히 이 과정에서 유통마진이 책정되겠죠.
개인이 직접 경매에 참여해 G70을 낙찰 받으면 딜러가 개입되지 않으니 유통마진이 사라지게 됩니다. 즉 우리가 중고차 사이트에서 보게되는 판매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매입할수 있다는 뜻입니다.
4. 엔카에서 구입할 예정이라면?
일반적인 경매라면 개인이 접근하기에 쉽지 않으니 추천드리지도 않았을 텐데요. 대기업 자동차 경매는 애초에 일반인 참여가 불가능하고 허가받은 공식업체만 참여가 가능합니다.
공식업체는 내수업체(일반적 중고차 회사)와 수출업체가 있는데, 이러한 업체에게 수수료를 주고 위탁해서 자동차를 낙찰받는 방법이 이미 상당히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위탁해서 진행하니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수수료는 차종과 상관없이 30만원 정도 합니다. 30만원주고 잘만하면 시세대비 300~400백만원도 싸게 낙찰받을수 있다는 것이죠.
단순히 '싸다'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면 일반인 참여가 가능한 '법원경매'가 더 저렴할수 있는데요. 법원경매는 경매일도 가끔 있고, 차량 상태에 대한 의문도 있습니다. 즉, 차량비전문가가 접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반면 대기업 자동차 경매는 이러한 법원경매의 단점을 대부분 커버합니다.
대기업 자동차 경매 장점
- 매일 열림
- 한주에 4000대 가량 출품되는 풍부한 매물
- 실차점검 용이하고, 차량상태 우수한 편
- 최종 낙찰후 2차 성능점검 이뤄지고 문제 있으면 반품 가능
- 업체에 위탁해서 진행하니 개인은 의사결정만 하면 됨
대기업 자동차 경매를 이용하시면 일반적으로 엔카나 차차차 등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200만원 이상은 너끈히 예산 세이브가 가능합니다.
4. 엔카에서 구입할 예정이라면?
엔카로 구입할 분들이라면 시간을 충분히 갖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중고차 매매를 하다보면 현금흐름이 막히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발생합니다. 현금흐름이 막히면 매입한 차량을 빠르게 판매함으로써 돈이 돌게 하는데, 빠르게 판매하는 방법은 싸게 파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엔카에는 종종 시세대비 너무나도 저렴한 중고차가 등장을 합니다. 거의 마진없이 판매되는 것이지요. 문제는 빛의 속도로 팔려나간다는 것이고 인기차종일수록 더 빨리 팔립니다.
때문에 충분히 시세를 파악하는 시간을 갖고, 최소 1주~2주정도는 끈질기게 엔카를 들락날락 하신다면 (30분에 1번, 최소 1시간에 1번씩) 시세보다 저렴하게 득템을 하실수 있습니다.
5. 신차보다는 중고차가 그래도 낫다
G70은 아직까지는 가성비가 좋은 구간에 진입하지 않았지만, 신차를 뽑는것과 비교해서는 언제나 가성비가 좋고 그 자체로 합리적인 선택이 중고차입니다.
어떻게 구입을 하시건 그것은 개인의 자유이나, 중고차를 검색해 제 글을 읽는 분들은 가성비를 중시하고 보다 합리적인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글을 작성했으니, 시세파악 잘 하셔서 최선의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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