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성들의 로망 코란도 스포츠 중고 가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란도 스포츠는 2012년 첫 출시가 되었구요. 2016년 뉴코란도스포츠가 출시되었습니다. 두 차량의 중고 가격을 국내최대 중고차 사이트인 SK엔카와 KB차차차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코란도 스포츠 중고가격
KB차차차와 SK엔카 두곳의 중고가격을 따와 표로 만들어봤습니다. 중고가격은 정해진 시세는 없으나, 대개 출고가를 기준으로 연식과 주행거리 사고유무에 따라 감가됩니다. 2012년식이 평균 1,000만원정도 됩니다. 그리고 연식이 짧아질수록 100만원정도 비싸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표는 내차 팔때가 아닌, 구입시 가격입니다.
※ 본인차를 판매할때는 중고경매어플을 활용하면 편합니다. 헤이딜러, KB차차차 AJ셀카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본인 차량의 중고 시세 확인이 가능합니다.
코란도 중고차, 시세보다 싸게 살수 있을까?
중고차 유통은 일부 직거래 형태를 제외하곤 '중고차 딜러' 들에 의해 이뤄집니다. 중고차 딜러들은 일반차주, 법인카, 영업용 카 등을 다양한 경로로 매입합니다. 매입한 차량에 소정의 마진을 붙여 중고차사이트 or 업체에서 재판매 합니다. 수수료는 최저 5%~10%이상으로 다양합니다.
때문에, 유통마진이 적을수록 시세보다 싸게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연식도 같고, 무사고차량에, 주행거리도 엇비슷한데 가격차이가 200만원 나는 경우는 바로 유통마진때문입니다. 때문에, 오늘은 유통마진 없는 차량을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유통마진 없는차량 찾는 채널
유통마진이 없는 차는 직거래 외에도 꽤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보실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엔카사이트에서도 꽤 주기적으로 노마진차량이 업로드 됩니다.
통상 SK엔카 사이트에서는 직접 매입후 판매하는 차량과 타업체 딜러들이 판매하는 차량으로 나뉩니다. 그중 직접 판매 차량, 엔카보증제품은 사내규정에 따라 일률적으로 수수료가 책정이 됩니다. 그말은 곧, 노마진 차량은 없다는 것이죠. 반면 개별 딜러들이 판매하는 차량은 마진폭이 제각각입니다. 마진이 적은 차량도, 많은 차량도, 아예없는 차량도 있습니다. 어떻게 마진이 없을 수 있을까요?
딜러들은 1년 365일 내내 차량을 매입합니다. 매입하려면 '현금' 이 필요하구요. 판매가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현금흐름이 막혀 차량매입이 불가한 경우도 필연적으로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이때는 빠른 현금확보를 위해, 소위 가지고 있는 차량을 '급매' 로 내놓습니다. 급매로 내놓은 차량은 당연히 시세보다 100~200만원 가량 저렴합니다.
딜러 본인이 매입한 가격 그대로 판매하는 것이죠. 이러한 차량은 꽤나 자주 업로드 되지만 보기는 힘듭니다. 워낙 금방 팔려나가니까요. 이를위해서, 최소 1주일 이상의 시간을 들여 충분히 관찰을 해주셔야 합니다. 엔카 사이트에 접속해보겠습니다.
코란도 스포츠 15년과 16년식을 검색하자 179대가 검색되었습니다. 모든 차량을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중고차 싸게 사기의 기본은 시세정보 파악입니다. 시세를 잘 알고 있어야, 싼지 비싼지, 마진폭이 가늠이 됩니다. 179대 얼마 안됩니다. 전부 확인을 해주셔야 합니다. 일단 파란색 박스로 표시해놓은 차량을 선택해 세부사항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차량 사진부터, 성능점검, 보험이력, 시세와 가격등 차량의 정보확인이 가능합니다. 천천히 둘러보면서, 시세를 익혀줍니다. 16년식에 7만6천키로 운행한 차량의 가격이 1520만원입니다. 상단부 조회수를 보시면 476번 조회가 된 차량입니다. 476번 조회되었지만 아직 판매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이말은 곧, 그리 매력적이진 않은 차량, 매력적이지 않단 말은 시세대비 저렴한 가격은 아니란 말입니다. 딜러급매, 노마진 차량은 조회수 100이 되기전에 금새 팔려버리니까요.
다시 이전페이지로 돌아가보겠습니다. 차량 게시글의 색깔이 구분됩니다. 확인한 차량은 회색으로 변했네요. 이렇게 모든 차량을 확인하면서 시세정보를 파악하고, 게시글색깔도 변화시켜 주세요.
모든 차량을 확인했고, 시세정보도 머리속에 넣었다면 그때부터 시작입니다. 해당 페이지를 저장해두시고, 30분에 한번씩 새로고침하면서 최소 일주일은 지켜봐주세요. 새로운 차량이 등록되면 검은색 게시글이 눈에 확 띌겁니다. 내가 가장 먼저 확인하고, 시세보다 저렴하다면 바로 구매를 해주시면 됩니다. 딜러들이 차량을 등록하는 시간은 대중이 없습니다. 일과 시간 이후가 될 가능성도 크니, 자기 전까지는 꾸준히 확인을 해주셔야 합니다.
약간의 참을성과 끈기만 있어도 최소 100만원 이상은 저렴하게 코란도 스포츠를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주변에 중고차 잘 사는 분들은, 이 방식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단 코란도 뿐 아니라 모든 중고 차량에 해당되는 말이겠죠.
노마진 차량 구매방법 두번째, 자동차 경매
이 방법이 성향상 안맞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싸게는 사고 싶은데, 좀더 능동적으로 노마진 차량을 찾아 나서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자동차 경매입니다.
자동차 경매는 법원경매, 공매, 대기업자동차 경매로 나뉩니다. 법원경매는 법원이, 공매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주관하며, 권리문제가 얽혀 있는 차량을 공적 기관이 해결해주고, 멈춰있던 차량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어 줍니다. 한번 유찰시 마다, 20%씩 최저입찰가가 다운되니 말 그대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수수료도 없습니다. 하지만, 경매가 매일 있는 것이 아니고, 매물도 적습니다. 시간과 발품을 팔아야만 하는 방법입니다. 때문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기업 자동차 경매를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대기업 자동차 경매란?
대기업 자동차 경매는 말 그대로 대기업에서 주최하는 자동차 경매를 뜻합니다. 현대 글로비스, 롯데오토옥션, SK엔카옥션, AJ셀카옥션이 주최자이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경매가 진행됩니다.
일주일에 출품되는 차량의 수는 3,000~4,000대로 엄청많습니다. 출품차량의 출처는 대부분 법인카, 렌터카, 영업용카죠. 영업용카는 주행거리도 많고, 연식도 상당할 수 있지만, 꼭 그러한 차만 출품 되는것은 아닙니다. 관용으로 운영되는 차량도 충분히 많습니다.
대기업 자동차 경매의 장점
1. 경매의 특성상 직거래이다 보니 유통마진이 없습니다. 낙찰금액에 따라 다르지만 100에서 200만원 이상은 충분히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2. 법원경매, 공매와 비교해 차량의 상태가 양호합니다. 대기업 자동차 경매에 출품되는 차량은 매우 꼼꼼히 점검됩니다. 손톱만한 기스도 기록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요. 꼼꼼히 점검되어 출품된 차량의 실차점검도 용이합니다. 해당 경매장에 가서 원하는 차량을 모두 실제로 확인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낙찰을 받은 후, 최종적으로 성능점검을 재실시합니다. 이때 문제가 발생하면, 그대로 반품하셔도 됩니다.
※ 법원경매와 공매는 상대적으로 출품 차량이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어 방문이 용이하지 않습니다. 또한, 경매기간이 길어지면, 차량 방치시간도 길어집니다. 차량의 성능이 떨어지는 주 원인이 되기도 하는 사항이죠. 이 떄문에, 많은 분들께서 법원경매는 무조건 하지 말라! 라고 합니다만, 제 개인적 의견으로는 차량에 관심이 있고 시간적 여유가 충분한 분들께서는 얼마든지 하셔도 된다고 봅니다.
3. 매일 열리고, 출품되는 차량의 수가 많아 빠르게 낙찰받을수 있습니다. 또한, 대행업체가 진행하다보니 절차적으로 까다로울 일이 없습니다. 의뢰인께서는 의사결정말 해주시면 되는것이죠.
대기업 자동차 경매의 단점
대기업 자동차 경매는 일반인 참여가 불가합니다. 공식업체만 참여가 가능합니다. 공식업체는 수출업체와 내수업체입니다. 30%가 수출업체에게 낙찰되어 해외로 수출되고 70%는 중고차업체(딜러)에게 판매되어 일반 소비자에게 재판매됩니다.
공식업체만 참여가 가능하니, 대행업체를 컨택해야 하고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수수료는 30만원정도 발생합니다. 비용이 발생하는 것은 부담이지만, 이로인해 언게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일반인 참여가 불가하니, 경쟁이 덜합니다. 그말은 곧, 실소유주가 차량을 낙찰받기 어렵지 않다는 뜻이됩니다. 중고차 딜러들은 해당 차량을 재판매 해야 하기 때문에, 상한가가 제한적입니다. 경매시장에서는 실소유주가 왕이란 말도 이때문에 나온것이죠.
경매 진행 과정 및 유의점
경매진행과정은 대략 위와 같습니다. 전 과정을 위탁하셔도 전혀 지장은 없습니다만, 시세보다 싸게 구입하기 위해서는 의뢰인의 의사결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딜러는 최대한 빠르게 차량을 낙찰받고 싶을 겁니다. 그래야 수수료를 받으니까요. 때문에, 상한가 설정 단계에서 타협을 하길 원할 것입니다. 하지만 의뢰인은 최대한 싸게 사고 싶겠죠. 수수료도 발생하니, 당연합니다. 때문에, 상한가 설정 단계에서 금액 설정은 전적으로 본인이 주관을 갖고 하셔야 합니다. 자칫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도 발생하니 말이죠.
글의 초반부에서도 거듭 말씀을 드렸지만, 자동차 경매에 있어서도, 중고시세정보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는 만큼 싸게 사는것이 중고차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수수료 포함해서 150만원은 싸게 사겠다" 라는 본인의 목표를 세우시고, 그에 맞는 금액을 써서 내시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딜러도 도움을 주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사입니다.
정리 : 유통마진 없는차량을 찾기 위해서는 시세정보가 가장 중요
코란도 스포츠의 중고 시세와 노마진 차량을 찾는 방법에 대해 몇자 적어봤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세정보입니다. 황금인지 똥인지 알아볼수 있는 눈을 기르시는게 중요합니다.
때문에, 모든 중고차 판매 사이트에서 중고가격을 검색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소개해드린 사이트 외에도, 경매사이트에 형성된 가격 등도 충분히 확인을 한다면, 시세보다 수백만원 가까이 저렴하게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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