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2년간 전세가격이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근접도시인 과천, 광명 등은 말할것도 없고 안양, 의왕 등에서도 4억이하 전세를 찾기 힘든 상황입니다.
다행히 서울은 넓고, 아파트는 많습니다. 4억이하의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인프라와 교통이 괜찮은 지역을 추천드리겠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가양동 : 가양역, 양천향교역 인근
2. 문래동 : 양평역, 문래역, 영등포구청역, 도림천역 인근
3. 구로동 : 구로역, 대림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4. 여의도동 : 여의나루역, 여의도역 인근
5. 종암동 : 길음역, 월곡역, 고려대역 인근
6. 정리
1. 가양동 : 가양역, 양천향교역 인근
해당지역은 가양1~10단지, 강변단지 등의 대단지 아파트 들이 들어선 곳입니다.
가양역 인근이니, 을지로, 시청 등 오피스 밀집 지역과도 가깝고, 홍대 등 번화가와도 가깝습니다. 한강 조망권이며 한강공원까지도 도보이동이 가능한 곳이죠.
기본적으로 이곳 대단지 아파트들은 90년대에 지어졌고, 30평 이하의 소형평수가 대부분입니다. 오래되었고, 평수가 작고, 매물이 많으니 전세매물이 저렴한 편입니다.
1000세대 이상의 아파트는 무조건 20%를 임대로 내놓아야 하기 때문에, 임대 아파트와 섞여 있어 가격이 그나마 억제되고 있는 곳입니다. 4억이하에 한강조망, 역세권, 시청 을지로 권역으로의 이동 편이성 등을 고려하면 상당히 괜찮은 곳입니다.
2. 문래동 : 양평역, 문래역, 영등포구청역, 도림천역 인근
문래동 역시 80년대 90년대 지어진 아파트 단지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4억 이하의 전세가 종종 보입니다. 영등포구청, 여의도, 시청, 을지로 등 오피스 밀집 지역과의 접근성이 매우 우수합니다.
최근 문래동은 젊은친구들 사이에서 핫한 곳이기도 합니다. 문래 예술공단단이 생기며 오래되고 낙후된 건물들이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고 있는 곳이죠. 다만 4억이하의 아파트 들은 최소 30년 이상된 아파트임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3. 구로동 : 구로역, 대림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신도림역 아랫쪽 구로동입니다. 구로, 가산 디지털단지의 접근성이 좋고, 2호선 라인으로 강남역, 삼성역까지 30분이 안걸리며, 시청 을지로까지도 30분 안쪽으로 소요됩니다.
조선족이 상대적으로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보니 학부형들이 비선호하는 지역입니다. 그말은 곧, 학부형만 아니라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세를 구할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로, 구로디지털단지, 가산디지털단지 직장인 분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4. 여의도동 : 여의나루역, 여의도역 인군
63빌딩 바로옆에 시범아파트가 있습니다. 여의도가 처음 개발될 무렵 국가 주도로 지어진 민간분양아파트입니다. 한때 대한민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지역이었죠. 연식이 오래된 만큼 최적의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전세가 꽤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오래되었음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5. 종암동 : 길음역, 월곡역, 고려대역 인근
서울 북부지역으로 서울중심으로 나가기에는 거리는 살짝 있습니다만, 가격대가 저렴합니다. 오래된 동네이다보니 운치가 있는 동네입니다. 4호선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분 안쪽으로 도착합니다. 다만 강남권과는 거리가 좀 있는편입니다.
6. 정리
서울로 출퇴근을 해야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이 외에도 선택의 폭은 꽤 있는 편입니다. 서울이라고 다 집값이 비싼것은 아닙니다. 서울에 인구가 가장 많은 만큼, 집도 가장 많고, 매물도 많습니다.
시간만 들이면 충분히 저렴한 가격에 좋은 집을 구할수 있으니 시간을 들여 천천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각종 부동산앱이 많이 있고, 앱마다 매물이 다릅니다. 그러니 최대한 여러앱을 활용해 서치하시고, 현장을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