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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회

러시아 우크라이나 외신분석, 푸틴 뇌구조

외신들은 푸틴이 전쟁을 일으키기 전에는 손에 여러장의 카드를 쥐고 있었지만 현재는 전쟁전에 가졌던 어떠한 선택지도 가질수 없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쟁과 관련해 외신들의 보도자료를 모아봤고, 과연 푸틴은 어떠한 상황이고 어떤생각을 갖고 있길래  이러한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서 다양한 입장에서 분석해보겠습니다

 

목차

 

1. 전 영국 비밀정보부 수장 :  John-Sawers 

2. 러시아 기업인 : 미하일 코트로코브스키

3. 불가리아 정치학자 : 이반 크라스테프

4. 프랑스 경제학자 : 자크 아탈리

5. 이스라엘 역사학자 : 유발 하라리

6. 미국 경제학자 : 폴 크루구만

 

 

1. John-Sawers : 전 영국 비밀정보부 수장

 

"푸틴은 본래 아주 철두철미하고 시니컬할정도로 회의적이며 마치 수술을 집도하듯이 전략을 짜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번 우크라이나 침공은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일이다. 5년 전의 푸틴과 지금의 푸틴은 완전히 다른 사람인 것 같다"

 

존 사워스

 

고 언급했습니다. 이 때문에 심지어 푸틴의 치매설이 돌기도 하는 상황입니다.

 

2. 러시아 기업인 : 미하일 코트로코브스키

 

"푸틴은 아마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사람들이 꽃을 들고 환영할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그가 계속해서 반복해 언급하는 '나치'로부터 우크라이나인을 해방시켜주는 것이라고 그들을 설득한다면 말이죠"

 

"푸틴은 민중이 스스로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일은 없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이 강제로 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죠. 그래서 지금 그는 충격을 받았을 겁니다"

 

 

푸틴은 본인에 반대하는 세력을 모두 미국의 스파이쯤으로 생각합니다.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친러정책에 반대해 벌어진 시위 "유로마이단 혁명"역시 미국이 배후에 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미국이 조작을해서 러시아를 음해하기 위해 만든 혁명이라는 논리입니다.

 

때문에 이러한 나치와 같은 세력을 우크라이나에서 몰아낸다면, 본인들을 환영할 것이라는 착각했다는 것입니다.

 

 

3. 불가리아 정치학자 : 이반 크라스테프

 

"러시아 미사일이 키이우에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약 20년전 벨그라드에 나토의 폭탄이 떨어지는 것을 지켜보던 러시아인들이 같은 감정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푸틴의 침약은 대단한 전략이라기보다는 복수일 가능성이 있다"

 

약 20년전에 유고슬라브 전쟁이 있었고, 유고슬라비아가 쪼개지면서 세르비아가 탄생했습니다.  세르비아안에 코소보라는 지역은 알바니아인들이 대부분 거주하는 지역인데요. 세르비아인이 알바니아인을 대상으로 끔찍한 학살을 저지르자, 나토가 세르비아에 폭격을 단행했습니다.

 

 

러시아와 세르비아는 민족적으로 여러 유대관계가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소련이 붕괴된 상황이고 러시아도 힘이 없었기에 러시아가 세르비아에게 항복을 하도록 중재를 하게됩니다. 이때의 굴욕을 되갚기 위해 복수심에서 이번 단행한 것이라는 것입니다.

 

즉 푸틴은 복수주의자이며 내가 당한만큼 상대방이 당하기를 원하기에 이번 전쟁을 일으켰다는 분석입니다. 푸틴은 여전히 소련의 붕괴를 20세기 최악의 재앙이라고 생각하며, 소련이 승자가 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4. 프랑스 경제학자 : 자크 아탈리

 

"독재국가는 민주주의를 견디지 못한다. 독재자들은 그가 억합하는 민중에게 그들이 반란의 리스크를 무릅쓸 만큼 자유주의 정권에서의 미래가 더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설득해야 한다."

 

"오늘날의 독재자들은 민중이 민주주의에서는 졿은 삶을 살수 있고 두 민주국가 사이에서는 전쟁이 없으며, 민주국가에도 문제점이 많긴 하지만, 각자 개인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체제라는 점을 깨닫는것까지 막을 수는 없다" 고 말했습니다.

 

자크 아탈리

 

기술의 발전으로 독재국가들은 본인들의 프로파간다를 주입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때문에 어떻게든 민주주의 국가를 망쳐야만 독재를 할수 있는 정당성이 확보됩니다. 

 

때문에 푸틴의 타겟은 러시아와 민족적 공통점이 많고, 많은 역사를 공휴하지만 민주주의에 가까운 나라인 우크라이나를 그 대상으로 했다는 분석입니다. 

 

 

5. 이스라엘 역사학자 : 유발 하라리

 

유명한 석학 유발 하라리는 '푸틴이 이미 전쟁에서 패배한 이유' 라는 글을 기고했습니다.

 

"국가는 결국 스토리위에 만들어진다. 우크라이나 인들은 하루가 지날 때마다 앞으로의 어두운 시대가 끝나고 난후, 윗 세대가 아랫 세대에게 전할 스토리를 늘려가고 있다. 이런 이야기들은 탱크보다 강하다"

 

 

그는 그의 저서인 사피언스에서 국가는 결국 스토리공동체라고 이야기한바 있습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를 없애려 했지만 오히려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러시아 독재자라면 이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 어렸을때 그는 레닌그라드 전투 때 독일인의 잔혹함, 그리고 러시아인들의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매일 듣고 자랐을 것이다. 그는 지금 비슷한 스토리들을 만들고 있다. 다만 이번 스토리에서는 그가 히틀러일 뿐이다"

 

6. 미국 경제학자 : 폴 크루구먼

 

"우크라이나 민중의 영웅적 저항에도, 러시아가 이길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그런일이 있더라도, 러시아 연방은 공습전보다 더 약하고 가난하게 남을 것이다. 정복은 돈이 되지 않는다"

 

 

그는 현대사회에서는 결코 정복으로 인해 돈이 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팩트를 제대로 볼줄 아는 누구에게나 이는 당연한 사실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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