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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녹십자 주가 전망


전염병으로 인해 세계경기가 휘청이고 있는 이시국에, 제약, 바이오주들의 주가는 점점 기대감으로 타오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2020년 4월 6일기준 시가총액 96위 녹십자에 대해 분석해보고 향후 주가를 전망해보겠습니다. 


'녹십자' 라는 회사의 명칭과 관련해 국제기구와 착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한국의 GC녹립자는 대한민국의 제약회사이자 영리기업입니다. 국제기구인 녹십자와 일본의 녹십자와도 전혀 관련이 없으니 혼동하시기 않길 바랍니다. 



GC녹십자에 대해 


녹십자는 유한양행에 이은 제약업계 2위의 매출규모를 갖고 있는 회사입니다. 코스닥에는 1989년 처음 등록 되었지만, 1967년 '수도미생물약품판매'라는 상호로 설립되었고, 1971년 현재 상호로 변경했습니다. 40년 이상된 회사이며 2015년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주요 매출은 백신과 혈액제제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대형 제약사들은 대부분 매출액은 늘어나고 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줄어들고 있는데요. 이는 R&D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셀트리온은 바이어시밀러에, 한미약품은 수년째 신약개발에 올인하고 있죠. GC녹십자 역시 매출액은 늘어났지만, 연구개발에 많은 비용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18년 말까지 상승흐름이 이어지다가 최근 다시 하락했습니다. 기업분석을 통해 향후 주감 흐름도 분석해보겠습니다.



GC녹십자 기업분석



3년치 손익계산서 요약본입니다. 매출액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영업이익은 왔다갔다 합니다. 녹십자 그룹의 자회사는 제약뿐 아니라 다양합니다.



면역세포치료제 회사인 녹십자셀부터 바이오 엔지니어링 건설기업인 녹십자EM이란 계열사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력사업은 제약과 헬스케어 분야겠죠.



녹십자의 파이프라인은 위와 같습니다. 미국과 중국 등지에서 임상3상중인 제품이 꽤 많습니다. 3상통과여부에 따라 향후 매출에도 큰 영향이 있음은 당연합니다. 세상 어떤 전문가도 그 여부를 장담할수 없으니, 섣부른 예측은 힘이듭니다만, 팩트는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계속해서 투자하는한 매출은 늘어날것이라고 전망됩니다.



녹십자랩샐 상한가, 이유 있을까?



제가 글을 쓰고 있는 시점, GC녹십자의 계열사인 녹십자랩셀 등이 코스닥에서 오늘 상한가를 찎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일까요?



백신 수출 성장과 이번 전염병  관련 연구 개발 기대감등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것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신중한 투자 전략 필요


녹십자에 투자하시건 녹십자의 그룹주에 투자하시건 신중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다만, 현재 주가가 낮게 형성이 되어 있고, 신약개발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음을 봤을때, 향후 성장가능성은 있다고 보여집니다. 주가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알다시피 바이오업계는 정보비대칭성이 매우 심하고, 신약의 임상성공 역시 어려우며 그 예측도 쉽지 않습니다. 경쟁중인 제품이 먼저 통과가 되면 개발이 중단되기도 하죠. 때문에, 변수가 참 많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업력이 긴 회사, 꾸준히 성과를 보여준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 정석이라고들 합니다. 



코로나 치료와 관련한 시가 하나가 날때마다 주가가 상한가를 찍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명한 전략으로 투자를 신중히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