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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카카오게임즈 상장일, 주가전망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카카오게임즈가 장외시장에서 연일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7월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주당 6만원대 가격으로 거래중입니다. 장외주식 거래사이트인 38커뮤니케이션에서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좌측이 매도, 우측이 매수희망가격입니다. 6만2천원에서 매도를 희망하는 분들이 많고, 산다는 분들은 5만8천원부터 시세가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지난달 3만원선에 거래되던게 지난주에 5만원대로 치솟더니 현재는 6만원 선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카카오게임즈의 기대가치가 높게 반영이 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발행주식 및 상장일은? 


카카오게임즈는 희망 공모가 밴드를 2만원에서 2만 4천원으로 책정한 상태(액면가 100원)입니다. 여기에 발행주식인 7320만 4731주를 더하면 현재 발행주식은 5720만 4731주가 됩니다. 이 시가총액은 1.5조~1.8조원규모로 추상되는데요.

장외시장에서 현재 거래중인 가격은 6만원이 넘습니다. 단순환산을 하면 4조원에 육박합니다.


<카카오 게임즈 남궁훈 공동대표

CJ E&M 게임 부문 대표를 역임한바 있다. 사실상 넷마블과 뿌리가 같다.>


카카오게임즈는 8월 증권신고서를 제추하고 기업공개절차에 빠르게 돌입할 예정입니다. 한국거래소로붜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 받은지 2주일이 채 안돼 투자자를 만나 공모주 청약을 독려하는 작업에 나서는 것입니다. 현재 기관 수요예측자들까지 8월 안에 마치는 일정을 유력히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상장 데뷔 시점은 9월 중순이 유력합니다. 카카오게임즈의 IPO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대표 주관합니다.


IPO를 속전속결로 진행할수 있는 이유는 시장에서 고조된 청약열기덕분입니다. 국내외 우량 기관들이 주관사들에게 예비심사 청구 단계에서부터 강하게 청략 참여 의사를 내비치면서 조속한 IPO 착수를 요구했다고합니다.


일반적으로 상장 예비삼사를 통과한 기업은 6개월의 시간을 두고 IPO일정을 재검토하는데요. 카카오게임즈는 공모 적기를 고심할 필요가 없을만큼 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 IPO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카카오 게임즈 실적


카카오게임즈는 2016년 4월 엔진과 다음게임의 합병을 통해 출범했습니다. 이듬해 카카오 내 모바일게임사업부문을 양수받으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게임>


2018년말 연결기준 매출은 3910억원, 영업이익 350억원을 기록했고 3개년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57%에 달할만큼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한 모바일게임과 다음게임을 기반으로한 PC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게임즈 PC게임>


또한 7월 PC온라인 기대작인 '엘리온'을 정식 출시합니다.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의 PC온라인 버전과 액션 RPG인 패스오브엑스자일, 검은사막에 이어 크래프톤의 엘리온까지 손에 쥐게 돼 국내 최대 PC 온라인게임 유통사로 자리매김한 상태입니다. 



가디언테일즈는 최근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7위 앱스토어에서 5위를 차지했습니다. 레트로풍 탐험형 RPG인데요 유명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이 아니고 MMORPG장르가 아니어서 기대감이 크지 않았는데 예상밖의 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게임들도 흥행을 하는 등 호재가 많은 카카오게임즈>


상장을 앞둔 카카오게임즈가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점은 투자업계에서도 별다른 이견이 없습니다. 다만 상장을 앞ㄷ고 지나치게 높게 형성된 장외시장 가격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상장 후 주가 흐름이 좋지 못할 경우에는 카카오 타 계열사들의 추가상장 악재로 작용될것이라는 우려도 일각에서는 나오는 상황입니다. 



장외주식 어떻게 사나? 상장후 바로 주식을 거래하는 방법은?


장외주식을 거래하는 채널은 여러곳이 있는데 서두에 말씀드린 38커뮤니케이션이 가장 활성화된 곳입니다. 직거래 채널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대부분 브로커가 관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적어도 5천만원 1억이상의 금액이 오가는 만큼 일반적으로 소액투자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카카오게임즈가 상장되자마자 바로 구매를 하려는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주식수는 정해져있으니 팔려는 분들이 있어야 매수가 가능합니다. 상장후 시간외거래에서 상한가를 한번치고, 정규거래시간에서 상한가를 쳐서 2번 상한가 치는것을 따상이라고 하는데요. Sk바이오팜의 경우에도 따상을 쳤기 때문에, 장시작하자마자 매도하는 사람은 매우 드무리라 예상합니다. 주가가 진정된 후 흐름을 보시고 투자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다는 의견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물론 불안요소도 있습니다. 지적재산권(IP)이 부족하고 대부분 타 회사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로열티 수수료 등이 재무상태나 비용 리스크를 초래할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영업비용이 전년보다 약 200억원이 줄었으며, 주력 게임인 '달빛조각사'의 개발사인 엑스엘게임즈를 연초에자회사로 편입한 점은 긍정적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