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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 인터넷

IOT 사물인터넷



디지털 데이터로 세상을 파악하여 아날로그 세계를 움직이는 IoT

 

IOT = 사물 인터넷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

 

Internet of Things를 줄여서 IOT라고 합니다. 사물 인터넷은 사물에 센서와 컴퓨터, 통신장치를 심어 넣어 사물 자체나 그사물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나 변화를 인터넷으로 보내기 위한 장치입니다. 사물과 사물이 인터넷으로 대화를 나누는 장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수십년 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통신 해왔고, 대화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사물과 사물이 대화한다는 것과는 다릅니다. 왜냐하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해 행동에 옮기기 때문입니다. 그 예를 들어볼까요?

 

상상해 봅시다출근 전, 교통사고로 출근길 도로가 심하게 막힌다는 뉴스가 떴습니다소식을 접한 스마트폰이 알아서 알람을 평소보다 30분 더 일찍 울립니다. 스마트폰 주인을 깨우기 위해 집안 전등이 일제히 켜지고, 커피포트가 때맞춰 물을 끓입니다식사를 마친 스마트폰 주인이 집을 나서며 문을 잠그자, 집안의 모든 전기기기가 스스로 꺼집니다물론, 가스도 안전하게 차단됩니다.

 

이처럼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보던 일이 현실에서도 곧 이뤄질 전망입니다앞으로 주변에서 흔히 보고 쓰는 사물 대부분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서로 정보를 주고받게 되고,  이것이 바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입니다.


 

사물인터넷에 관한 본격적  2005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가 사물인터넷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면서주목을 받아 시작되었으며, 2008년에서 2009년 사이에 CiscoGartner 등의 조사기관에서 사물인터넷이 유망키워드로 제시되면서 산업적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2009년에 인터넷과 연결되던 사물은 25억 개였는데, 2015년에느 180억개로 늘었고, 최근에는 다양한 연구기관에서 사물인터넷 산업의 성장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일례로 Cisco(2011)에서는 2020년에 세계 인구수는 76억 명이 될 것이며 연결된 장치의 수는 500억 개로 인구 한 명당 연결된 장치의 수는 6.58이 될 것으로 분석하며 사물인터넷의 성장가능성에 대하여 제시한 바 있습니다.

 

IoT라는 말이 등장하기전부터 기계에 센서나 컴퓨터를 내장시켜 통신회선과 연결하는 장치는 있었습니다.

우리는 컴퓨터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플로피 디스크’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라는 물리적인 저장장치를 이용했습니다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인터넷 망을 이용해 컴퓨터와 비트로 소통했습니다. 사물인터넷도 그 연장선에 서 있습니다. 인터넷 발전 과정에서 등장한 또 다른 소통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2017, 컴퓨터는 네트워크를 이용해 원격으로 다른 컴퓨터와 정보를 주고받는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서 사물끼리 소통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최근 구글이 내놓은 스마트 안경 ‘구글글래스’나 나이키의 건강관리용 스마트 팔찌 ‘퓨얼밴드’가 대표 사례다. 이처럼 사물인터넷은 이미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지금까진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들이 정보를 주고받으려면 인간의 ‘조작’이 개입돼야 했습니다사물인터넷 시대가 열리면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는 사람의 도움 없이 서로 알아서 정보를 주고 받으며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나 근거리무선통신(NFC), 센서데이터, 네트워크가 이들의 자율적인 소통을 돕는 기술이 됩니다. NFC를 활용한 가전제품도 사물인터넷이 구현된 사례로 꼽힙니다. NFC칩이 탑재된 세탁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세탁기 동작 상태나 오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맞춤형 세탁코스로 세탁을 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는 사람이 굳이 확인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온도를 점검을 하고 제품 진단과 절전 관리도 척척 해냅니다.



사물인터넷은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을 일컫습니다. 지금도 인터넷에 연결된 사물은 주변에서 적잖게 볼 수 있지만, 사물인터넷이 여는 세상은 이와 다를 것입니다.

2020년 사물인터넷 시장에서는 Customer Electronics 분야가 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Intelligence Buildings(27%) Utility(12%) 분야가 그 뒤를 이을 전망입니다. GSMA(Global System for MobileCommunications Association)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관련 디바이스의 개수가 2011 20억 개 정도였으나, 2020년에는 6배 증가한 120억 개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며, 사물인터넷(IoT) 관련 매출 중 디바이스 매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센서(계측기)의 기술발전과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IoT)의 핵심 기술은 센서(sensor)입니다. 센서는 빛, 소리, 화학물질, 온도 등 내 · 외부에서 발생한 신호들을 수집하여 과학적인 방법 등으로 분석하여 내 · 외부의 각종 상태를 파악하는 장치입니다.

 사람이 누군가와 대화를 하기 위해 상대방의 얼굴을 바라보거나 이름을 물어보듯, 사물도 서로 대화를 나누려면 상대 기기 아이디나 IP주소를 알아야 합니다. 기기끼리 통성명을 나눈 다음에는 어떤 대화를 나눌 것인지 화제를 찾아야 합니다. 사람도 대화할 때 뭔가 공통의 관심사를 꺼내서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요.

 


사물인터넷에선 모든 물리적 센서 정보가 화제거리입니다. 온도, 습도, , 가스, 조도, 초음파 센서부터 원격감지, SAR, 레이더, 위치, 모션, 영상센서 등 유형 사물과 주위 환경으로부터 정보를 바탕으로 사물 간 대화가 이뤄집니다.

화제거리만 있으면 상대방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과 달리, 사물끼리 통신을 하려면 몇 가지 기술이 더 필요합니다. 사물끼리 통신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통로, 사물끼리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언어가 필요합니다. 센싱 기술,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인프라, IoT 서비스 인터페이스 기술 등이 그것입니다. 이 기술을 활용해야 비로소 사물간 온도나 습도, 위치나 열 같은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센싱 기술은 사물끼리 통신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정보를 수집·처리·관리하고 정보가 서비스로 구현되기 위한 환경을 지원합니다. 이를 위한 기술로는 근거리 통신기술(WPAN, WLAN ), 이동통신기술(2G, 3G )과 유선통신기술(이더넷, BcN ) 같은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이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사물인터넷이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교 기숙사에 이용되어, 현재 비어있는 세탁기와 화장실을 실시간으로 알아 볼 수 있고,자동차 사고 시에도 실시간으로 정보를 분석하고 결과를 도출해 보험사로 전송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육성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민간 사업 분야에 두루 활용되기 보다는 정부 차원의 육성 전략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인데요.문재인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세계적 수준에 근 시일내에 도달하기를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