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1박2일 여행 코스] 숙박, 맛집 등 통영에 가야할 이유!

1박 2일 통영 여행 코스

미륵산 케이블카 - 루지 체험 - 중앙 시장 해산물과 꿀빵, 충무깁밥 - 스탠포드 호텔 숙박! 라운지바 - 루프탑 수영장과 사우나 - 화도식당 - 동피랑 마을 - "비진도"

경상도 최남단, 거제 옆에 위치한 통영은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본디, 버스커버스커의 '여수밤바다'의 히트 이전에는 여수보다 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곳 이었습니다. 아담한 항구 앞의 시장, 자판에 파는 활어들과 노변의 꿀빵집들. 크고 작은 섬과 트래킹 코스. 산과 바다,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부터 고급호텔까지 다양한 매력이 넘치는 1박 2일 통영 여행코스와 꿀팁 대방출 하겠습니다.

통영 여행 코스 1. 미륵산 케이블카

여기 꼭 가보셔야 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셔서 조금만 계단을 타면 미륵산의 전망대에 도달합니다. 이곳에서 보는 광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마치 베트남의 하롱베이와 같은 느낌이랄까요. 느린 우체통도 있어, 엽서도 보낼 수 있습니다.

통영 여행 코스 2. 루지체험!

요즘 핫한 루지가 있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정상에서 완만한 내리막길을 루지를 타고 내려옵니다. 무동력 루지여서 브레이크만 있습니다. 조작법이 쉬워서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1회권, 3회권 등이 있는데 마감 시간에 가면 1회권을 끊어도 더 태워주시기도 하더군요. 겨울에는 손이 매우 시렵습니다. 장갑 필수입니다. 참고해주세요 :)

루지 이용 요금

겨울에는 추울수 있다 장갑필수!

통영 여행 코스 3. 중앙 시장 해산물과 꿀빵

중앙시장은 활기찬 분위기가 마치 여행자 거리를 연상하기도 합니다. 금요일밤까지는 조용한 편이나, 주말에는 관광객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주차 나름 할만합니다)

아담한 항과 항 주위를 둘러싼 게스트하우스, 시장, 카페와 음식점을 이용하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특히, 꿀빵가게에서 이쑤시개에 하나씩 꽂아주시는 상인들 때문에 배가 금방 부릅니다. 동피랑 마을과 바로 붙어 있어, 반나절 정도 보내기가 좋습니다.

기름 좔좔 꿀빵

바닷가에 왔으면 본디 회를 먹어야 합니다. 회는 중앙시장에서 구입, 즉석에서 떠서 바로 앞의 식당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과 같은 시스템입니다만 노량진 만큼 상업적이지 않습니다. 감성돔 3만원, 광어 2만원 수준입니다. 상차림비는 3천원입니다.식당은 깔끔하며, 상차림비는 인당 3천원 수준입니다. 싱싱한 회에 소주를 곁들이시면 되겠습니다. (매운탕비 별도)

통영 여행 코스 4. 스탠포드 호텔 숙박! 라운지바 맥주 이용

통영은 숙박 업소가 참 많습니다. 요즘에는 대부분 숙박 예약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예약을 하는데요. 저는 에어비앤비와 호텔 어플(데일리호텔)을 통한 숙박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주중에 가실 경우 사전 예약 없이 호텔 어플을 통한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사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주중에는 관광객이 많지 않아 예약에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당일 예약을 통해 스탠포드 호텔을 예약하고 1박2일을 묶었습니다. 기존 가격은 34만원 이었으나, 12만원에 예약을 했습니다. 별 생각 없이 예약한 스탠포드 호텔은 생각 보다 너무 좋더라구요. 특히, 루프탑 수영장이 있는데 겨울에도 온수가 나와 수영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1박 2일 통영 여행 에서는 부담없이 게스트하우스 or 에어비앤비를 통한 아파트를 통으로 빌려 묵는 것도 매력이 있습니다. 호텔내에 맥주, 와인, 선술집, 위스키를 즐길수 있는 바가 있습니다. 저는 맥주한잔을 간단히 걸쳤습니다.

거의 전 객실이 바다 뷰

통영 여행 코스 5. 스탠포드 호텔 루프탑 수영장과 사우나

오전 체크아웃 전 수영장과 사우나를 이용했습니다. 공짠데 이용해야 합니다. 특히 수영장은 4계절 이용이 가능하합니다. 호텔 꼭대기에 위치해, 통영의 유명한 호텔로 발돋움 할 수 있을만한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스파

겨울에는 온수가 가득~

모히또 'BAR'

통영 여행 코스 6. 해산물 뚝배기 '화도식당'

두번째 맛집은 화도식당이라는 해산물 식당입니다. 이 식당은, 제가 묶은 호텔 가이드에 소개된 집이었습니다. 별 기대없이 갔지만, 2인 3만원짜리 해물뚝배기 정말 맛있습니다^^. 특히, 위에 올려진 미나리인지, 쑥인지 향이 확~들어오며 각종 해물과 어우러져 미각을 자극합니다. 전복, 게, 홍합, 조개 등등 넉넉한 해산물에 마냥 행복해지는 순간입니다. 정갈한 반찬은 기본입니다. (공기밥 별도)

통영 여행 코스 7. 동피랑 마을

연인들이 간다면 동피랑 마을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각종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 즐비하고,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통영의 풍경은 일품입니다. 10분이면 올라가서 힘들지도 않습니다. 욕쟁이 할머니 카페 등 크고 작은 카페 및 기념품 샵이 있습니다. 커피 맛과 가격은 특별할 게 없으나, 분위기에 젖어듭니다.

올려다 본 동피랑

내려다 본 동피랑

통영 여행 코스 8. 왕복 한시간 반 '비진도'

비진도는 두번이나 갔을 정도로 좋습니다. 배타고 40분이면 들어갑니다. 1박 2일 여행에서도 무리없이 다녀오실수 있습니다. 소매물도가 왕복 세시간 이상이 걸리는 것에 비하면 가까운 편입니다. 섬 안에는 이렇다 할 상업 시설이나 숙박업소가 많지는 않지만, 전망대에 오르시면 절경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산을 가파르게 타는 코스가 있고, 빙 둘러가는 트레킹 코스가 있는데요, 둘다 만만치 않은 코스이니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특히, 치마 입으셨거나, 구두를 신으셨다면 등반 포기를 권장합니다. 이처럼, 1박2일 통영 여행 에서는 가까운 섬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