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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

[묵호항] 강원도 묵호항 여행 코스(맛집, 카페, 가볼만한 곳) - 1탄

호항

'묵호항' 가보셨나요?

1941년 개항한 묵호항은 1980년 동해항이 개항하면서 작은 선박들이 드나드는 소규모항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때, 제 1항구였던 시절에는 동해 경제를 이끌만큼 번성하던 곳입니다. 태백과 삼척의 석탄이 묵호항을 통해 운반되던 시절, 검은 먼지가 날린다는 뜻에서 묵호라는 이름도 지어졌다고 합니다. 

친구와 묵호항으로 급 여행을 떠났고 1박을 하고왔습니다. 묵호항만으로도 1박2일 다녀오시기에 충분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여행한 코스! 추천 드립니다 :)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 여행 코스


강원도 향토음식 '오뚜기 칼국수' - 묵호항 어달해변 '투썸플레이스' - 현지인 맛집 '진모래 횟집' - 항구 산책 - 숙소 '꿈의 궁전' 해돋이 - 묵호 등대 마을 &묵호 논골 카페 




1. 점심 식사 : 오뚜기 칼국수

강원도에 가면 점심은 항상 장칼국수를 먹습니다.  된장과 고추장으로 맛을 낸 강원도의 향토음식입니다. 강원도에서만 먹을 수 있으니, 여행 기분 느끼기에 좋습니다. 어디서 먹든 맛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저녁은 회를 먹어야 하기에, 점심은 가볍게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최초 가려던 곳은, 휴무여서 가게 된 곳인데 만족스러웠습니다. 

대기중인 사람들

장칼국수

매주 월요일은 휴무

2. 묵호항 어달해변 '투썸플레이스' (동해시 어달동 141-14)



풍경이 좋다면 프랜차이즈든 뭐든 상관이 없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어달해변에 위치한 투썸플레이스로 가봤습니다.  매장은 특별할 게 없지만 확실히 뷰는 좋습니다. 칼칼한 칼국수 후 먹는 아이스아메리카노는 항상 꿀맛입니다:)


투썸플레이스에서 본 어달해변

3. 저녁식사 '진모래 횟집'



활어 수산시장을 갈지, 횟집을 갈지 고민하던 차에 횟집으로 향했습니다. 검색을 하다가 현지인 맛집이라는 '진모래 횟집에 들렀습니다. 막회를 시켰습니다. 스끼다시로, 간장새우와 물회, 어징어회도 제공됩니다. 예상치 못한 퀄리티에 감동을 받고 술을 많이 마시게 되었습니다. 모듬막회가 2인 6만원입니다. 회맛을 잘 모르는 저로써는 이정도면 매우 훌륭한 구성과 맛이었습니다. 최고!!

막회와 스끼다시


간장새우


물회



4. 항구 주변 산책

과식을 했기 때문에 좀 걸어야만 했습니다. 밤의 항구는 낭만적입니다. 숙소까지 걸어봅니다. 아쉬운 마음을 맥주로 달래봅니다. 


묵호항

호텔 1층에서 마시는 맥주


글이 길어져 다음차에 이틀차 여행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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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ng-key.tistory.com/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