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도 점점 전기차를 운행할 만한 제반시설이 확충되고 있습니다. 19년 8월 기준으로 전국의 전기차 충전소가 몇개소가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확인은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에서 검색한 결과입니다.
전기차 충전소 찾기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사이트에서 확인
지역별로 선택해서 확인해볼수 있는데요, 울릉도와 독도에도 전기차 충전소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과 경북 지역만 확인을 해본 결과입니다. 서울시내에만 1481개, 경상북도에는 910개소가 위치해 충분히 인프라가 갖춰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거지역은 충전소는 제외한 값)
사용중인곳과, 사용가능한곳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헛걸음 하지 않고 바로 충전이 가능하도록 안내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파트 및 오피스텔 등 주거공간에도 대부분 전기차 충전 시설이 갖춰져 있어서 충전하시는데 큰 어려움을 겪을 일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현위치 및 원하는 주소 인근의 충전소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기능 또한 있으니,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앱을 통해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산간 등지를 제외하고, 도심과 역세권 주변으로 촘촘히 이어져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지역에 따라, 심사숙고 하시고 전기차 구입 결정 여부를 따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기차 충전 시간과 비용은?
개인부지가 있다면, 완속충전기를 설치한다면 가장 비용적으로 절감이 됩니다만, 공용충전소 기준으로 비용을 알아보겠습니다.
그 전에 전기차 충전은 충전속도에 따라, 급속 충전기와 완속 충전기로 나뉘는데요. 급속은 완전 방전상태에서 80% 충전까지 약 30분 가량이 소요되며, 고속도로 휴게소 및 공공기관 등 외부장소에 설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완속 충전기는 주로 주택이나 아파트 등에 설치되어 개인 및 입주자들이 사용하게 됩니다.
사용요금은 급속은 100km 당 2,700원 / 완속은 100km 당 1,100원입니다. 개인 부지가 있어, 보조금 지원을 받고 완속 충전기를 설치한다면, 대중교통비용보다도 저렴하게 차량이용이 가능하겠네요.
내연기관과 아이오직의 충전요금 비교화면입니다. 금속을 기준으로 한다고 해도, 휘발유보다 4배가량 저렴하네요. 완속 충전기를 설치한다면 십분의일 수준으로 운영비가 감소합니다.
때문에, 5년만 차량을 유지하신다면 연료비 절감액이 차량가산액보다 커지게 됩니다. 특히 주행거리가 길수록 빛을 발하게 됩니다.
전기차 혜택 알아보기
이처럼 충전소와 충전비용까지 알아보신 분들이라면, 전기차 구매시 어떠한 혜택이 있는지도 궁금하시겠지요. '구매보조금(국고보조금/지자체보조금) 과 충전기설치비용지원 + 각종 지자체 혜택' 이 있습니다.
국고보조금입니다.
국고보조금의 경우 대략 천만원 가까이 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화물차와 버스는 1억원 가까이 지원이 됩니다. 보조금의 경우 차량마다 다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별 보조금은 서울시 450만원부터 충남과 경북지역은 1000만원까지 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국고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합치면 약 2,000만원 가까이 보조금을 지원받게 됩니다.
전기차 기타혜택
기존의 가솔린, 디젤 차량은 향후 몇년안에 급격히 쇠퇴를 맞고, 전기차로 대체될 것이라는 관측이 매우 지배적입니다. 이미 미국의 경우 전기차 충전소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포르쉐 등 세계적 스포츠카 업체또한 전기차 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음이 합리성을 더해줍니다. 굳이 연비 뿐 아니더라도 각종 구매혜택과 세제혜택, 환경과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서라도 전기차는 고려할만한 합리적 옵션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