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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자동차

자동차 경고등 종류 및 처방

 

최근 신차를 구입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지간한 차량도 출고까지 6개월 이상의 시간을 기다려야 하더군요. 제 옆자리의 동료도 신형 투싼이 출고되는데 9개월이 걸리더군요.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바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뭔 자동차에 반도체까지 들어가? 라고 의아함을 품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해가 갈수록 자동차는 단순한 내연기관을 넘어서 달리는 컴퓨터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경고등의 종류도 상당히 많고, 복잡하죠. 오늘은 자동차 경고등의 종류를 한번에 정리해보고, 그에 맞는 처방까지 한번에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색깔에 따른 경고등 종류

2. 꼭 알아야할 빨간색 경고등 4가지

3. 꼭 알아야할 노란색 경고등 4가지 

4. 정리

 

 

1. 색깔에 따른 경고등 종류

 

1) 빨간색

 

빨간색은 심각한 고장이니 서둘러 정비소에 가셔야 합니다.  

 

2) 노란색

 

노란색은 고장은 고장이나 운행은 가능한 고장입니다. 때문에 노란색 경고등은 심각한 문제는 아니나 방치하면 큰 문제로 이어질수 있기 떄문에 이 역시 정비소에 가보셔야 합니다.

 

3) 녹색

 

녹색 경고등은 작동 기능표시입니다. 해당 기능이 작동하고 있다는 뜻이니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2. 꼭 알아야할 빨간색 경고등 4가지 

 

빨간색 경고등은 앞서 말했듯 바로 점검 및 수리가 필요한 경고등입니다. 보시는 즉시 운행을 하지 마시고 정비소를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1) 엔진오일 경고등

 

요 친구는 엔진오일 경고등입니다. 이 경고등이 뜨는 이유는 2가질 수 있는데요.

 

· 엔진오일 부족

· 엔진오일 압력 스위치 불량 (엔진오일은 정상인데 스위치가 제대로 인식을 하지 못하는 경우)

 

둘중 한가지입니다. 어떤 사례건 엔진에 치명적이니 최대한 빠르게 점검과 수리를 받아야 합니다. 엔진이 망가질수 있다는 표시입니다.

 

2) 배터리 경고등

 

 

배터리 경고등입니다. 

 

· 배터리 상태 좋지 않음

· 발전기 고장

 

원인은 둘중 한기지입니다. 배터리에 문제가 있다면 특유의 식초 냄새가 나기도 하는데요. 충전과 방전에 문제가 있거나, 과충전을 하게되면 배터리액이 넘쳐 식초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배터리 교체의 경우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국산차 기준으로 대개 10만원 정도면 교체가 가능합니다.

 

3) 브레이크 경고등

 

 

브레이크 경고등입니다.

 

· 핸드브레이크 불량

· 핸드 브레이크가 잠김 상태로 되어 있음

 

제동장치인 만큼 빠른 수리가 필요합니다.

 

4) 냉각수 경고등

체온계처럼 생긴 이친구는 냉각수 경고등입니다. 자동차 엔진의 온도를 측정하는 것인데, 엔진온도가 불량일떄 점등됩니다. 

 

· 냉각수 부족

· 엔진 온도센서 불량

· 워터펌프 불량

· 팬 모터가 불량

 

위와 같은 여러가지 이유로 엔진온도가 불량하면 점등되며, 엔진온도가 높으면 과열되어 엔진이 망가질수 있기 때문에 빠른 점검 및 수리가 필요합니다. 

 

 

3. 꼭 알아야할 노란색 경고등 4가지 

 

노란색 경고등은 큰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점등된다고 너무나 위협적으로 느끼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작은 고장을 방치하면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역시 점검은 서두르시는게 좋습니다.

 

1) 엔진이상 경고등

 

 

가장 흔하게 보게되는 엔진 이상 경고등입니다. 위 엔진등은 꽤 여러가지 문제로 점등이 되는데요

 

· 기계적 문제

· 전자적 문제 

· 센서의 문제

· 컴퓨터 문제

 

이 역시 엔진에 문제가 있는 것이니 고쳐달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단, 지금 당장은 운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빠른 시간안에 정비소를 들러주시는게 좋습니다.

 

제 경우에는 주로 '산소센서'의 불량인 경우가 많았는데, 수리비용이 공임비 포함 3~5만원 정도로 저렴했습니다. 엔진에 문제가 있는 거니까 수리비 엄청 깨지겠지? 라고 미리 겁먹을  필욘 없습니다.

 

기계적으로 심한 고장은 아니지만 장기간 방치하다 보면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있을수 있기 때문에 역시 서둘러 정비소를 가는게 좋습니다.

 

2) ABS 경고등

 

 

ABS 브레이크 시스템이 문제가 생겼을때 점등됩니다.

 

·  센서

· 모듈레이터

· 컴퓨터

 

위 부분이 고장이 나면 점등되는데, 일단 운행은 가능합니다. 그런데 ABS경고등이 꺼졌다 켜졌다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직진할때는 괜찮은데 코너돌때는 켜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오른쪽 바퀴와 왼쪽 바퀴의 회전수가 차이나면 컴퓨터는 고장이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있기 떄문입니다. 때문에 켜졌다 꺼졌다 하는 경우에는 정상일 확률이 높습니다. 상시로 켜져있는 경우만 고장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3) TPMS 경고등

 

 

타이어의 공기압이 부족하거나 공기압 센서가 불량할때 점등됩니다. 양쪽의 타이어 사이즈가 다르거나 펑크가 나면 당연히 점등됩니다. 타이어는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니 운행에 지장이 없을수도 있으나 점등이 되면 바로 방문해주시는게 좋습니다. 

 

4) VDC 경고등

 

차량이 미끄러지는 듯한 모습인데요. 자동차 미끌림 방지장치인데 이 역시 꺼졋다 켜졌다 하면 정상일 확률이 높습니다. 

 

 

4. 정리

 

차량의 연식이 10년정도 되면 노란색 경고등이 점등되는 경우는 사실 괘 흔합니다. 각종 센서는 소모품이고, 소모품은 시간이 지나면 고장나기 때문입니다. 

 

제때에 수리만 잘 해주시면 엔진에는 문제가 전혀 없으니, 점검을 받으시면 됩니다. 모두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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