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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자동차

쏘나타 중고차 가격 시세표

 

쏘나타 중고차 가격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좋은 중고 쏘나타를 구입할수 있을지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이글만 읽으시면 차알못들도 쉽게 '온라인'을 통해 좋은 매물을 충분히 고를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목차

 

1. 쏘나타 중고차 가격

2. 중고 쏘나타를 사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

3. 차량 전문가 아니라면 중고차는 온라인으로 고른다.

4. 어느 사이트를 이용하는게 좋을까? 

5. 엔카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은 소거한다

6. 전차주는 무조건 1명인 차만 산다.

7. 보험이력과 성능점검 미공개 차량은 소거한다.

8. 보험이력 보는법

9. 성능점검 보는법

10. 믿을만한 판매자인지, 믿을만한 검사관인지 파악하는 법

11. 타이어를 통해 전차주의 성향을 파악해 본다.

12. 최종 정리 및 구입과정

13. 구입후 보험은 어떻게?

 

 

1. 쏘나타 중고차 가격

 

엔카에서 '무사고'를 기준으로 가져온 시세입니다.

 

쏘나타 중고차 가격 시세표

 

무사고란 차량의 '프레임'이 손상되지 않은 차량을 말합니다. 차량의 '외판'을 수리했거나 단순교환한 경우에는 차량의 성능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간주해 '무사고차'라고 분류합니다. 

 

2. 중고 쏘나타를 사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

 

YF쏘나타 등은 한국에서 세타2엔진의 결함 문제로 아직도 시끌벅적합니다. 결국은 결함 차종을 영원히 '무상보증'  해주는 방향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쏘나타를 사려고 했는데, 갑자기 결함이 많아서 불안하고, 고질병이 있다고 해서 고민이 되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별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모든 기계는 언젠가는 고장이 납니다. 영원히 고장 안나는 자동차는 없습니다. 그리고 현대 기아차는 부품값이 압도적으로 저렴하고, 특히 쏘나타의 경우 워낙 인기차종이기 때문에 에프터 마켓도 굉장히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결함문제도 이처럼 공론화 되어 있으니 문제가 있으면 조치를 받으면 됩니다. 그것도 무상으로 말이죠.

 

한번 고질병에 집중하다보면 계속해서 안좋은 기사만 눈에 띕니다. 벤츠도 아우디도 고질병 치면 전부 나옵니다. 고질병 없는 차가 없습니다. 

 

오히려 고질병이 공론화되있고 드러나있다는 것은 그 차가 인기가 많다는 반증일수 있습니다. 몇대 안팔린 차는 애초에 고질병도없습니다. 있어도 모르고 지나칠 뿐이지요. 그러니 걱정말고 쏘나타를 사고 싶으면 쏘나타를 사라고 말씀드립니다.

 

 

3. 차량 전문가 아니라면 중고차는 온라인으로 고른다.

 

요즘엔 전문 정비가님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워낙 활성화 되어 있어서 마치 초보자도 유튜브 조금 보면 중고차의 상태에 대해 판단이 가능할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솔직히 쉽지 않습니다. 오히려 대충 공부하고 갔다가 현장에서 전문 딜러의 말빨에 밀려 괜히 생각지도 못했던 차를 더 비싼 가격에 구입하는 참사만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차알못이라 아는형, 아는오빠 등등 대동해서 간다고 해도 똑같습니다. 그분들도 똑같은 비전문가일뿐입니다. 그러니 중고차는 무조건 '온라인'을 통해 고르시고,  현장은 그차를 보러간다고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온라인으로만 좋은차를 구별할수 있을까요? 네 가능합니다. 지금부터는 그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4. 어느 사이트를 이용하는게 좋을까? 

 

엔카 케이카 KB차차차 요즘에는 오토벨(현대글로비스) 등 대표적인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엔카'를 추천드립니다. 

 

사실 어느 곳을 이용하는 것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어느 사이트의 시스템을 잘  활용할 것이냐가 중요합니다. 엔카는 국내 최대규모이면서도 가장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나쁜 중고차를 소거하고 좋은 중고차를 선별할수 있는 시스템이 가장 훌륭하게 갖춰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저는 오늘 '엔카'를 이용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5. 엔카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은 소거한다

 

엔카에 판매되는 중고차는 두가지로 분류됩니다.

 

① 일반차량 : 중고차 성능점검 받고 엔카에 판매중인 차

② 엔카진단 차량 : 중고차 성능점검 받고, 엔카에서 한번더 성능점검 받고, 판매중인 차

 

엔카진단
엔카진단 차량

위와 같은 사실에 대해 엔카카 보증하고 사실과 다를 경우 규정에 따라 보상을 해줍니다. 

 

엔카진단을 받았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엔카에서 한번 더 확인을 받은 차는 그만큼 차량 상태에 대해 자신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엔카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이 안좋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안좋은 상태의 차량이 섞여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 이차가 사고차다? 그러면 엔카진단을 받지 않겠죠. 굳이 내차 사고차라고 광고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엔카진단

 

LF쏘나타를 구입한다고 가정할때 이 과정을 통해 1,074의 매물중 엔카진단을 받은 차량은 349대입니다. 우리는 이 349대 안에서만 매물을 고르도록 합시다. 

 

안좋은 상태의 중고차를 최대한 걸러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부 좋은 중고차도 소거될수도 있겠지만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매물은 많으니까요. 

 

 

6. 전차주는 무조건 1명인 차만 산다.

 

출고때부터 지금까지 한명이 운행한 차를 1인신조 차량이라고 합니다. 왜 1인신조 차량이 좋을까요? 신차를 구입한 사람과 중고차를 구이한 사람의 마인드셋 때문입니다.

 

① 신차구입 : 차를 내 몸보다 소중히 함

② 중고차 구입 : 가성비로 샀으니 가성비로 관리함, 어차피 3년 타고 팔생각이니 대충대충 관리함

 

신차를 구입한 사람은 결코 차량을 허투루 관리하지 않습니다. 중고차를 구입한 사람은 관리를 덜합니다. 아무래도. 만약 전 차주가 2명도 별로이고 무조건 1명인 차량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1명이 운행한 차량은 별다른 문제가 없을 확률이 큽니다.

 

잦은 소유자 변경은 좋지 않다.

 

그렇다면 렌트 이력있는 차는 사도 될까요? 딜러가 그러는데 장기렌트 일수도 있으니 오히려 좋다는데요? 아니요. 말도 안됩니다. 렌트이력 있는 차는 무조건 거르세요.

 

이 과정을 통해 또다시 대부분의 차량이 소거됩니다.

 

7. 보험이력과 성능점검 미공개 차량은 소거한다.

 

중고차를 구입할때 보험이력과 성능점검부는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엔카는 해당 사항을 보기쉽게 시스템화해뒀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그런데 이 사항이 미공개로 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공개로 되어 있어도 문제가 없습니다. 딜러에게 요청해서 확인하거나 직접 카히스토리에 들어가서 확인하면 됩니다. 

 

아니오 그렇게 하지 마십시오. 알아보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뭔가 찜짐한 구석이 있으니 미공개로 해놓은 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거르시기 바랍니다.

 

 

8. 보험이력 보는법

 

1) 안좋은 징후

 

일단 자차 미가입 기간이 긴 차는 거르시기 바랍니다.

차량번호 13부 OOOO 차량인데요. 내차보험으로 처리한 내차사고가 없습니다. 아 무사고겠네요? 아닙니다. 알수 없습니다. 해당 차는 자차를 미가입한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자차를 들지 않았다면 보험이력이 남지 않습니다. 자차를 미가입한 6년간 내 과실로 발생한 어떤 사고가 있었어도 추측이 불가능합니다. 보험이 없으니 자비로 수리를 했을테니까요. 즉, 이처럼 우리가 추측할수 없는 상태의 차량은 거르시면 됩니다.

 

똑같은 13부OOOO차량인데요. 타차 가해로 21년 8월 24일 약 500만원이 발생했습니다. 꽤 큰 사고임을 알수 있지요. 즉, 내차도 이때 당시 피해를 입었을 겁니다. 

 

2) 좋은 징후

 

이번엔 다른 차량입니다.

56보OOOO 차량인데요. 자차 미가입 기간이 없습니다. 일단 통과입니다.

 

타차가해 이력도 없고 , 타차보험에서 처리된 내차사고도 없습니다.  즉, 운행하면서 사고는 안났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내차보험으로 처리한 내차사고가 두건이 있습니다. 

47만원짜리 하나랑 22만원짜리 하나요.

 

이는 오히려 좋은 징후라 할수 있습니다. 

 

- 50만원 미만 : 아주 경미한 사고, 문콕급의 경미한 사고

- 200만원 미만 : 경미한 사고

 

50만원 미만의 사고처리를 두번한 차주는 아마도 주차 등을 하면서 본인 과실로 차가 긁혔고 이를 수리한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잘자잘한 것도 직접 보험처리를 한 차주라면 큰 사고를 숨겼을리가 없습니다. 즉 아예 무사고보다 이렇게 자잘자잘한 사고이력이 있는차가 더 투명하고  신뢰할만한 느낌을 줍니다. 

 

10년간 운행했는데, 보험처리 내역이 한건도 없다? 저는 오히려 이런 차량이 뭔가 더 꺼림직합니다. 아무리 내가 운전을 잘해도 크고 작은 사고 한번쯤은 나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3) 결론

 

- 자차 가입 안된 기간이 긴 차는 피한다 (2~3개월로 짧은 차는 딜러가 보유하고 있는 기간일 가능성이 있으니 괜찮음)

- 큰 사고 있던 차는 피한다

- 200만원 미만의 사고는 전혀 문제가 없고, 50미만의 자잘자잘한 사고이력은 오히려 좋을수 있다. 

 

 

9. 성능점검 보는법

 

보험이력에 별 문제가 없다면 성능점검부에도 별 이상이 없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외판/프레임

 

외판 1~2곳의 단순교환은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무사고'로 분류하고 실제로 차의 중요한 기능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프레임의 손상흔적이 있다면 해당 차는 소거해야 합니다. 차에 큰 충격이 가해졌단 뜻으로 향후 어떤 수리요소가 발생할지 가늠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세부상태중 누유나 미세누유가 없는지 체크합니다. 미세누유는 사실 딜러가 점검 들어가기전 잘 닦아 놓으면 짧은 시간 판단하기가 어려울수 있기 때문에 해당 사항을 100% 신뢰할수 있다고 단언하기는 힘듭니다. 

 

또한 딜러와 점검자가 안면을 튼 상태라면 좋은게 좋은거라고 미세누유까지 잡아내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해당 검사결과가 진실인지 파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0. 믿을만한 판매자인지, 믿을만한 검사관인지 파악하는 법

 

위 사항은 무조건 100% 지켜야 하는 사항입니다. 지금부터는 보조적인 항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1) 딜러가 판매중인 다른 차를 본다

 

어떤 분들은 중고차 딜러를 마치 나를 등쳐먹으려고 하는 사람처럼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고차 딜러는 내가 사려고 하는 차의 '성능과 상태'에 대해 가장 정확히 아는 사람입니다. 그들이 직접 매입한 차량이니까 말이죠. 그러니까 딜러가 어떤 딜러인지 파악하는게 꽤 중요합니다.

 

일단 딜러는 딜러마다 성향이 있습니다. 

 

- A딜러 : 판매후 이상없을 만한 무사고차만 매입

- B딜러 : 사고차 위주로 싸게 매입해서 비싸게 판매해 마진 최대화함

 

크게 분류하면 두 부류로 나눌수 있습니다. 

 

내가 고른 차를 판매하는딜러가 현재 판매중인 다른 차를 볼수 있습니다. 위 딜러는 현재 37대의 차량을 엔카에서 판매중입니다.

 

 

판매중인 대부분의 차가 엔카진단 차량이라면 일단 무사고차 위주로 매입하는 딜러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몇몇 차량의 세부상태까지 확인해보면 더 좋겠지요

 

2) 해당차량을 점검한 점검자의 다른검사 결과 기록을 본다

 

 

검사장은 용인의 태광성능장이고 점검자까지 표시가 됩니다. 보통 한 딜러는 같은 검사장의 같은 점검자에게 점검을 받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이 딜러가 판매중인 차량은 대부분 용인태광성능장에서 한 검사관에게 검사를 받았을 확률이 큽니다.

 

 

중간에 기아 올뉴모닝을 확인해서 점검관이 누군지 확인해보죠.

 

 

역시 동일합니다. 그렇다면 이분이  점검한 차중에 미세누유가 있다고 체크한 차량이 한대라도 있다? 그러면 이분은 신뢰할만한 점검관이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물론 여기까지는 '보조적인' 용도로만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11. 타이어를 통해 전차주의 성향을 파악해 본다.

 

내가 고른차가 어떤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는지는 쉽게 파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어떤 타이어를 끼느냐는 차주의 선택입니다. 때문에 타이어에 차주의 성향이 꽤 많이 반영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는 물론 제 뇌피셜입니다.

 

- 순정 타이어 : 메뉴얼대로 하는분 (차량에 큰 문제 없을 확률 큼)

- 최저가 타이어 : 차량관리에 돈을 인색하게 쓸 가능성이 있음

- 스피드용 타이어 : 차량 험하게 몰았을 가능성이 있음

- 안 유명한데 비싼 타이어 : 타이어집에서 마진많이 남는 타이어 추천해서 그대로 장착했을 가능성 높음, 이런분들은 평소에 정비도 정비소에서 하라는데로 과정비 했을 가능성이 높음, 즉 차량 상태가 좋을 확률이 큼

 

사실 차량의 상태는 전차주의 운전습관에 크게 뒤바뀔수 있습니다. 저라면 최소한 스피드용 타이어를 장착한 타이어만큼은 피하겠습니다.

 

12. 최종 정리 및 구입과정

 

앞서서 말한 것을 100%  실행해주세요. 그러면 저는 감히 99%는 큰 문제가 없을 거라고 단언합니다. 나머지 1%는 사고같은 겁니다. 그차를 매입한 딜러도 몰랐을 것이기 때문에 '자연재해'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차량을 골랐다면 이제 차량을 가져오시면 됩니다. 혹은 시간이 없다면 탁송을 해도 됩니다. 

 

이밖에 자잘한 수리요소는 직접 수리를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뭐 옵션 엉뜨가 작동을 안한다? 내부 등이 안들어온다? 그런건 차량 기능에 중요한 요소가 아니고 수리하면 되는것입니다. 

 

우리는 집을 살때 집의 구조를 보고, 인프라를 보고, 교통이나 학군을  보고, 튼튼한 집인지를 충분히 파악하고 구입합니다. 결코 도배가 잘되있다고 사거나 형광등이 잘 들어온다고 집을 사지 않습니다. 중요한 요소가 아니니까요.

 

차를 살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광택내고 실내세차까지 해놓았는데 보기에는 번지르르한 차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13. 구입후 보험은 어떻게?

 

차를 바꿨다면 자동차 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아래글을 참고하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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