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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자동차

모하비 중고차 가격 시세

 

모하비 중고차 시세와 좋은 매물을 구입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진행하겠습니다. 해당 글은 차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자분들이 온라인을 통해 좋은 매물을 선별하는 방법에 대한 팁을 함께 담고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보시면 아무리 차알못도 좋은 중고차를 구입할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목차

 

1. 모하비 중고차 시세

2. 모하비 중고차 구입전 염두해야 할 사항

3. 중고차는 온라인으로 사라. 어느 사이트 좋을까?

4. 엔카진단 차량중에 고른다

5. 1인신조 차량만 고른다

6. 미심쩍은 차는 소거한다 : 보험이력 미공개, 성능점검 미공개

7. 보험이력 체크할점

8. 성능점검 체크할점

9. 정리

 

1. 모하비 중고차 시세

 

엔카에 판매중인 '무사고차'를 기준으로 한 시세입니다.

※ 무사고차 기준은?

 

중고차 시장에서 무사고는 사고가 한번도 나지 않은 차량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차량의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을만한 작은 사고는 모두 무사고로 분류합니다. 

 

예를 들어 위와 같이 외판을 교환한 차량은 '무사고'로 분류됩니다. 자동차의 프레임은 멀쩡하기에 차량에 데미지를 주지 않았다는것입니다.

 

실제로도 외판 1~2곳을 교환한 이력은 별 문제가 없습니다. 일부 차주들은 문콕 한번 당했다고 아예 문짝을 새걸로 교체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2. 모하비 중고차 구입전 염두해야 할 사항

 

1) 고질병에 집중하지 마라

 

중고차를 사기전 '고질병'에 한번 꽂히면 헤어나올수가 없습니다. 계속해서 고질병만 검색하다 보면 모하비 사면 큰일나겠구나란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이세상에 고질병 없는 자동차는 없습니다. 벤츠나 BMW를 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차피 언젠가는 모든기계는 고장이 나기 때문입니다.

 

고질병이 있는데 그게 정말 문제가 되면 제조사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줍니다. 말많던 현대차의 세타2엔진, 결국 진짜 문제가 있어서 전차량 리콜에 들어갔고, 평생 무상보증 해주는 것으로 조치가 되었습니다.

 

오히려 인기없는 차는 고질병도 없습니다. 몇대 팔리지도 않았기 때문에 고질병이 드러나지도 않는 것이지요. 어차피 현대차나 기아차는 부품값도 저렴합니다. 그러니 모하비 사고 싶으면 그냥 사시면 됩니다.

 

 

2) 보증기간에 집착하지 마라

 

보증기간 지난 차는 절대 구입하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보증기간 끝난차를 사는 사람들을 도박하는 사람들처럼 생각합니다. 뭘 믿고 사냐 이거죠. 그런데 말이죠. 반대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보증기간이란 무엇일까요? 특정기간 특정km까지 차량에 중대한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이를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제도입니다. 당연히 소비자 친화적인 정책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반대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자동차회사 사장이라고 가정해봅시다. 열심히 만들었는데 불량율이 0.5%가 나왓습니다. 아무리 정교하게 설계를 하고 양산을 해도 불량이 아예 없을수 없습니다. 사장으로써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방안 1 : 0.5%의 불량율을 0.1%로 낮추기 위해 천문학적인 돈을 들인다

- 방안 2 : 불량나는 차를 무상으로 수리해준다

 

저라면 2번으로 하겠습니다. 제조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증기간은 소비자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제조사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보증기간에 큰 의미를 두는 것은 별로 합리적인 생각이 아닙니다. 저라면 약간 논리의 비약은 있을수 있지만 이렇게 생각하겠습니다.

 

- 보증기간 끝난 차 : 3년간의 테스트 과정을 거쳐 문제가 없다고 비로소 판단된 차

- 보증기간 끝난 차 :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되어서 수리가 되어 비로소 완벽해진 차

 

이렇게 말이죠. 보증기간이 끝나지 않은 중고차는 비쌉니다. 거의 새차취급을 받지요. 너무 큰 의미부여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도로위에  주행중인 차 70% 이상이 보증기간 끝난차량입니다.

 

 

3) 주행거리에 집착하지 마라

 

중고차는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비쌉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주행거리가 20만km만 되면 고물취급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는 땅덩어리가 좁고, 교통정체가 심한 한국의 특징입니다. 

 

- 5년된 모하비 : 5만km 주행

- 5년된 모하비 : 15만km 주행

 

당연히 15만km 뛴 모하비가 1000만원쯤은 저렴할겁니다. 그런데 실제 차량상태도 1천만원 차이가 날까요? 5년되었는데 15만km를 뛰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일반적인 도로주행으로는 절대 달성이 불가능한 숫자입니다. 

 

아마도 대부분 고속도로를 주행했을것으로 추측해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를 주행한 차는 일반적인 꽉막히는 도로를 주행한 것과는 다릅니다. 차에 가해지는 부담이 훨씬 덜하죠. 

 

그러니 오히려 차량 상태는 아주 괜찮을수 있습니다. 억울하게 키로수가 많으니 감가를 맞긴 했으나 실은 내실은 생각보다 괜찮은 친구일수 있다는 것이죠. 이런 차를 구입한다면 예산을 아낄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이나 중국은 우리랑 아예 km수 개념이 다릅니다. 미 동부에서 서부까지 자동차 횡단여행하면 4만km입니다. 그래서 미국은 100만km 넘는 차를 어렵지 않게 볼수 있죠. 사이즈 자체가 다릅니다.

 

4) 정리

 

지금까지 정리하면 보증기간 끝나도 상관없다, 키로수 길어도 상관없다, 고질병 있어도 상관없다..마치 아무차나 사도 된다는 이야기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그말은 절대 아닙니다. 지금부터는 이제 좋은 매물을 고르기 위한 조건을 하나하나 설명 드리겠습니다.

 

3. 중고차는 온라인으로 사라. 어느 사이트 좋을까?

 

내가 차량 전문가가 아니라면 무조건 중고차는 '온라인'으로 고르시기 바랍니다. 괜히 어줍짧게 공부하고 갔다가 현장에서 딜러의 현란한 말빨에 밀려 생각지도 않은 차를 생각지도 않은 가격에 구입하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온라인으로 고르는게 훨씬 유리합니다.

 

그렇다면 어느 사이트를 이용하는게 좋을까요? 어디든 관계없지만 '엔카' 괜찮습니다. 매물도 많고, 시스템도 좋은차를 선별하기에 꽤나 적당합니다. 

 

엔카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지금부터 설명드릴 과정을 그대로 적용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본격적으로 매물 고르는법 시작하겠습니다. 

 

 

4. 엔카진단 차량중에 고른다

 

일단 '엔카'에서 구입하실 생각이라면 엔카진단 차량중에서만 고르시기 바랍니다. 

 

엔카에 판매중인 모하비는 총 1,839대인데요. 이중 760대가 엔카진단을 받았습니다.  

 

 

엔카진단을 받은 차에 엄청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엔카'에서 한번 더 검증을 받은 차고 진단결과가 사실과 다르면 엔카 규정에 따라 보상을 해줍니다. 

 

- 엔카진단 : 무사고차

- 일반차 : 무사고차 + 사고차 

 

내가 딜러인데 내 차량의 상태에 자신있다면 무조건 엔카진단을 받겠습니다. 그래야 더 빨리 팔릴테니까요. 반면 내차가 사고차라면 엔카진단을 받지 않습니다. 내차 사고차라고 광고하는 격일 테니까요.

 

우리는 일반차량을 소거하고 엔카진단 차량만 봄으로써 차량의 프레임에 문제가 있는 사고차가 섞여 있을 확률을 줄일수 있습니다.  

 

5. 1인신조 차량만 고른다

 

전 차주가 1명인 차를 1인신조 차량이라고 합니다. 차주가 1명인것과 여러명인 것은 차량 관리도면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 신차 뽑은 차주 : 내 차량 관리에 정성을 쏟음

- 중고차 뽑은 차주 : 적당히 관리함

 

사람이라면 다 똑같습니다. 수천만원짜리 모하비 신차 뽑고 대충 관리하는 사람 없습니다. 애지중지 관리하죠. 반면 중고차로 구입한 사람은 가성비로 산것이기에 적당히 관리합니다. 전 차주가 2명 3명이면 더더욱 차이가 나죠.

 

이러한 관리도가 누적되면 차량의 상태는 차이가 납니다. 외관상태는 똑같을수 있지만 속상태는 완전히 딴판일수 있죠. 떄문에 무조건 1인신조 차량을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6. 미심쩍은 차는 소거한다 : 보험이력 미공개, 성능점검 미공개

 

보험이력과 성능점검은 당연히 확인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엔카에서는 아예 보기쉽게 시스템화 해놓았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그런데 종종 위 두항목이 미공개된 차량이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가끔 탐정 기질에 있는 분들은 굳이굳이 카히스토리에 접속해 700원 유료로 내고 무슨  사고가 있었는지를 체크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차는 그냥 거르라고 하고 싶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서 미공개로 해놓았는지는 우리가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단순누락일수도 있죠. 하지만 분명 뭔가 큰 사고가 있었고 그 큰 사고를 보여주지 않기 위해 미공개해놓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차에 시간을 빼앗길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거르시기 바랍니다. 

 

 

7. 보험이력 체크할점

 

1) 자차 미가입 기간이 긴 차는 거른다.

 

위와 같은 차는 거르시기 바랍니다. 자차가 없다는 뜻은 사고가 나면 수리를 내돈으로 직접 했다는 뜻이고, 이는 보험이력에 남지 않습니다. 추측할수 없는 차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2) 사고이력 200만원 이하는 경미하다.

 

- 50만원 이하 : 문콕, 주차하다가 살짝 긁힌 정도의 사고로 아주 경미한 수준

- 200만원 이하 : 차량 성능에 영향 주지 않는 경미한 수준

 

모하비 기준으로 200만원 이하 사고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이상이면 성능점검부와 연계해서 어떤 사고가 났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3) 자잘한 사고는 오히려 좋을수 있다.

 

위 차량은  내차보험으로 처리한 내차사고가 2번있습니다. 50만원 미만으로 아주 경미한 수준입니다. 내차보험으로 처리한 내차사고란 내가 혼자 실수해서 낸 사고를 뜻합니다. 아마도 주차하다가 긁힌 자국을 지운것 같습니다. 

 

이런 자잘한 사고의 흔적은 오히려 좋습니다. 이정도로 작은 사고도 보험처리한 차주라면 결코 큰 사고를 숨길리 없기 때문입니다.

 

8. 성능점검 체크할점

 

1) 프레임에 문제 있는 차는 피한다

 

프레임에 손상된 차가 크게 한번 데미지를 입었다는 뜻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뼈가 한번 부러진 것이죠. 이는 '사고차'로 구분되고 사고차는 구입을 안하시는게 낫습니다. 저렴하게 산 가격 이상으로 수리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외판 동시다발적으로 3곳이상 교환흔적 있다면? 

 

위 차량은 전방부 외판 3곳을 교환했고 프레임도 많이 상했습니다. 외판만 교환했다면 물론 '무사고' 기준에 해당합니다만, 위와 같이 3곳 정도 유사부분을 교환까지 했다면 꽤나 큰 사고임을 예측해볼수 있습니다. 

 

위 차량은 프레임도 손상되었기에 애초에 거르시면 됩니다만 외판만 손상되고 프레임음 멀쩡하다고 하더라도 사고가 꽤 컷음을 추측해볼수 있으니 이런 차량은 구입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9. 정리

 

지금까지 소개한 내용만 100% 지켜주셔도 문제가 있을 매물은 99% 소거됩니다. 나머지 1%는 자연재해 같은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판매한 전차주도 몰랐고, 매입한 딜러도 몰랐고, 구입한 나도 몰랐을 그런 사고같은 확률입니다.

 

이밖의 다른 요소는 고려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우리가 집살때 집 도배 잘되어 있고, 형광등 잘 들어온다고 구입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약간의 하자는 고쳐서 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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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구입했다면 보험도 가입해야 겠죠. 위 글을 참고하시면 20만원은 세이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