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중고차 가격

 

 

현대자동차의 대표 SUV 중 하나이며 쏘렌토와 함께 중형 SUV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싼타페는 인기가 매우 많인 차종중 하나입니다. 인기가 많다는 것은 수요과 공급이 충분하단 뜻이며, 서칭만 잘하면 충분히 저렴하고도 합리적인 중고차를 살 수 있단 뜻입니다.

 

 

오늘은 싼타페의 모델별 중고 시세와 함께, 시세 대비 저렴하게 싼타페를 구입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중고차 구입 시 두루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니 중고차 구입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끝까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 글 순서   1) 싼타페 모델별 중고 시세  2) 중고차  가격 형성 과정 3) 싼타페 200만 원 이상 싸게 사는 방법 3가지

 

 

싼타페 모델별 중고 시세

 

■ 싼타페 역대 라인업 1) 더 뉴싼타페 (20년 ~현재) 2) 싼타페 TM (18년~20년) 3) 싼타페 더 프라임 (15년~18년) 4) 싼타페 DM (12년~15년) 5) 싼타페 CM (05년~12년) 6) 싼타페 (00년~05년)

엔카를 통해 최근 모델부터 거슬러 내려가 보겠습니다. 

 

■ 더 뉴 싼타페 (20년 ~ 현재) 

 

 

1) 출고가 : 최하 트림 풀옵션의 경우 해당 가격에 가산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엔카 등록대수 : 81대

3) 최저가 : 3,070만 원 (20년 9월식, 주행거리 4,857km)

4) 최고가 : 4,380만 원 (20년 6월식, 주행거리 5,800km)

5) 무사고 중고차 시세 : 3,120~4,259만 원

 

 

출시된 지 1년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새 차급 차량들이 많은 라인입니다. 출시 극초반에는 인기가 워낙 많았어서 오히려 중고 가격이 올라가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차 사느니~새 차사지 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새 차급 차량을 사는데 비용은 몇백만 원 충분히 고려할만하기도 합니다. 

 

■ 싼타페 TM (18년~20년)

 

 

출고가는 위와 같습니다. 최신 모델보다 저렴했습니다. 

 

1) 엔카 등록대수 : 601대

2) 최저가 : 1,900만 원 (16년 6월식, 주행거리 8만 5천 km)

3) 최고가 : 3,800만 원 (19년 7월식, 90km)

4) 무사고 중고차 시세 : 2,237만 원~3,811만 원

 

최신 모델 말고 출시 3년 남짓밖에 안됐습니다. 싼타페 TM도 거의 새 차급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3년이면 아직 리스나 장기렌트 차량 계약 종료도 안된 모델입니다. 향후 1~2년이면 장기렌트나 리스차량이 중고차 시장에 급격히 쏟아질 모델입니다.

 

■ 싼타페 더 프라임 (15년~18년)

 

 

출고가는 엇비슷합니다.

 

1) 엔카 등록대수 : 785대

2) 최저가 : 990만 원 (15년 5월식, 주행거리 16만 2천 km)

3) 최고가 : 2,790만 원 ( 17년 6월식, 주행거리 5만 8천 km)

4) 무사고 중고차 시세 : 1,324~2,712만 원

 

가격대가 확 낮아지는 구간입니다. 중고로 사기 꽤 적당한 구간입니다. 출시 3~6년 된 중고로 처분하기에도 괜찮고, 혹은 10년 이상 타기에도 괜찮은 라인입니다. 매물이 가장 풍부한 구간이기도 합니다.

 

■ 싼타페 DM (12년~15년)

 

 

1) 엔카 등록대수 : 875대

2) 최저가 : 829만 원 (12년 11월식, 주행거리 24만)

3) 최고가 : 2,090만 원 ( 15년 9월씩, 주행거리 10만 4천 km)

4) 무사고 중고차 시세 : 977만 원 ~ 1,651만 원

 

중고차의 매력은 저렴한데 있습니다. 이 구간부터 천만 원대에 가장 많은 매물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신차대비 절반 가격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중고차 매물도 가장 많은 구간입니다.

 

■ 싼타페 CM (05년~12년)

 

 

 

1) 엔카 등록대수 : 562대

2) 최저가 : 230만 원 (07년 5월식, 19만 9천 km)

3) 최고가 : 1,050만 원 (12년 5월식 , 8만 9천 km)

4) 무사고 중고차 시세 : 225만 원~1,356만 원

 

자동차는 '이동수단'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딱인 구간입니다. 차량 연식은 좀 되었지만 가격 매리트가 잘 서칭 하면 초반대를 500~600이면 살 수 있습니다.  제가 선호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05년부터 12년까지 7년간 출시된 모델이기 때문에 가격대도 극과 극을 달립니다. 5년 이상만 타고 폐차시키면 스마트폰 보다도 저렴할 수 있습니다. 

 

이전 모델은 너무 오래된 모델이기 때문에 굳이 넣지 않겠습니다. 이제 싼타페의 모델별 중고 시세를 알아봤으니, 시세 대비 저렴하게 중고차를 사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중고차 유통과정과 예산절약 포인트

 

■ 중고차 가격은 어떻게 형성될까? 

 

 

중고차는 모르고 들이대면 자칫 호구 잡히기 시세만 잘 알아도 손해볼일은 없습니다. 중고차의 정가는 정해져 있지만 출고가는 정해져 있기  때문이지요. 

 

출고가를 기준으로 연식과 주행거리 사고유무 등의 요소가 감가 되어 가격이 책정됩니다. 그러니 한 푼이라도 더 비싼 차가 더 좋을 확률이 크지요. 특히, 싼타페처럼 인기 차종은 워낙 매물이 풍부해 솔직히 인터넷으로 대충 예산 맞춰서 사도 크게 손해는 안 봅니다.  

 

■ 중고차 유통과정

 

하지만 우리가 접하는 중고차 유통과정을 들여다보면 필연적으로 유통마진이나 중개수수료가 붙습니다. 그리고 이는 법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으니 얼마를 남겨먹던 딜러 마음입니다.

 

1) 매입딜러 : 차량 직접 낙찰받아 유통마진 붙여 판매   딜러 A : 900만 원 판매 딜러 B : 1000만 원 판매 딜러 C : 1000만 원 판매 딜러 D : 1000만 원 1050만 원 판매    2) 중개 딜러 : 중고차 매매단지 등에서 차량 중개해주고, 중개수수료 받음 (부동산 공인중개사 생각하면 됨)   딜러 1 : 수수료 30만 원 딜러 2 : 수수료 50만 원 딜러 3 : 수수료 70만 원

 

당연히 우리는 유통마진과 수수료가 적은 차를 사야겠죠. 이러한 차를 사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3가지 방법을 하나하나 소개해드립니다.

 

 

 유통마진 없는 차 구입하는 3가지 방법 : 직거래, 엔카, 경매

 

1. 직거래 

 

딱히 부연설명이 필요 없는 방법이죠. 직거래입니다. 직거래하니 부가적인 비용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다만 직거래는 판매자도 조금이라도 더 받고 싶어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적당히 싸게 살 수 있지 마 드라마틱하게 싸게 살 순 없다고 생각하시고 접근하시면 됩니다. 직거래 앱이나 커뮤니티 등이 많으니 활용하시면 됩니다. (포스팅 중간중간 링크도 많이 띄워놓았으니 활용해보세요)

 

2. 엔카에서 노마진 차량 찾기

 

일단 의구심이 들 수 있습니다. 딜러들 수익은 마진인데, 노마진으로 팔면 봉사하는 거나 마찬가지니까요. 하지만 부동산도 급매는 10% 정도 싸고, 마트나 백화점에서도 1+1 행사를 하듯 엔카에서도 노마진 차량이 자주 등록됩니다.

 

 

노마진 차량이 등장하는 이유는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때문입니다. 중고차 매매업을 자연스러운 일인데요. 매입은 많이 해놨는데, 판매가 잘 되지 않는 시기가 있습니다. 수백, 수천만 원의 중고차를 여러 대 들고 있으면 현금흐름이 막혀 딜러분들은 생활이 퍽퍽해집니다.

 

이러한 경우 현금을 빠르게 확보하고자, 본인이 매입한 가격 거의 그대로에 판매해서 현금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차를 사면 시세 대비 충분히 예산을 세이브할 수 있겠죠.

 

■ 엔카에서 노마진 차량 찾기 1) 원하는 차종과 연식, 주행거리 확정한 후 등록된 매물 전부 확인 2) 매물 확인하면서 시세체크 3) 모든 차량 확인했다면 해당 페이지 즐겨찾기 4) 30분~1시간에 한 번씩 접속해서 새로 등록된 신규 차량 빠르게 확인 (조회수 100 이전에 확인) 5) 시세 대비 저렴하면 구입 6) 해당 과정 최소 1주일 이상 반복

이게 돼?라고 하겠지만 됩니다. 사실 중고차 잘 사는 분들 거의 이 방법으로 구입하신다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만만하게 보시면 안 됩니다. 저렴한 차는 정말 2~3시간 이내에 팔려나갑니다. 즉, 최소 1시간에 한 번씩은 확인을 해주셔야 합니다.

 

하루에 2~3번 정도 사이트 접속해서 서칭 하면 적당히 괜찮고 저렴한 차는 충분히 사겠지만 한 달이 가고 두 달이 가도 저렴하게는 못 삽니다. 이점만 유념해 주세요.

 

■ 참고. 일반 딜러들 차를 주목하자.

 

엔카에서 직접 매입한 차량은 마진폭도 일정할 확률이 큽니다. 일반 딜러들이 판매하는 차량이 노마진일 확률이 큽니다. 

 

성향에 따라 위 방법이 짜증 나고 귀찮으신 분들 있으실 겁니다. 이러한 분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원하는 차량을 찾아 나설 수 있습니다. 자동차 경매를 통해서 말이죠. 

 

자동차 경매해도 되나요?

 

무슨 자동차 사는데 경매까지 해?라고 할 수 있지만 우리가 중고차 사이트에서 보게 되는 대부분의 자동차는 이미 경매라는 제도를 이미 거쳤을 확률이 큽니다. 

 

 

 

딜러들은 일반차주 or 자동차 경매 2가지 루트로 자동차를 매입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요즘에는 개인들이 차를 팔 때도 경매 어플을 활용해서 파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내 차 팔 때 : KB차차차, 헤이 딜러, AJ셀카 등)  직접 경매에 참여하면 마진이 없습니다. 

 

■ 자동차 경매의 종류

 

 

자동차 경매의 종류는 3가지이며 각 경매마다 장단점이 다른데요. 오늘은 거두절미하고 대기업 자동차 경매를 추천드리겠습니다.

 

 

대기업 자동차 경매의 특징과 장단점

 

 

대기업 자동차 경매는 말 그대로 대기업에서 주최하는 경매를 말합니다.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대기업 자동차 경매 특징   1) 경매일 : 월~금(매일) 2) 출품 차량수 : 일주일에 3천대 이상 3) 출품 차량 출처 : 법인 카 (리스나 장기렌트 계약 만료되고 반납된 차량)   ■ 장점    1) 매일 열리고 많이 출품되니 원하는 차량 쉽게 찾을 수 있음 2) 차량 성능이 양호하고, 실차 점검도  쉬움 3) 일반인 참여가 불가해 경쟁이 적음 4) 대행업체 선정해서 진행하니 의뢰인이 신경 쓸 일이 없음    ■ 단점   1) 수수료 발생

 

심플하게 정리하면

 

1) 리스 or 장기렌트 차량 계약기간 만료 (보통 4년)

2) 차량 반납됨

3) 반납된 차 자동차 경매에 출품

4) 개인이 업체 선정해 낙찰 받음

 

→ 수수료 30만 원 주고 싸게 낙찰받으면 170만 원 이득

 

 

이러한 개념입니다.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절차가 복잡하면 또 모르겠는데, 어차피 업체가 전부 대행해주니 의뢰인은 의사결정만 하면 되죠. 

 

■ 자동차 경매 진행 과정

 

진행과정은 위와 같습니다. 업체 알아보는 것도 카톡 등을 통해 부담 없이 충분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입찰 여부 단계에서 얼마를 써낼까만 개인이 주관을 갖고 결정해주시면 됩니다. 딜러에게 모든 것을 위임한다면, 딜러는 적당히 타협해서 빠르게 낙찰을 받으려 할 테니 효과가 감소합니다.

 

 

정리

 

중고차를 살 때 절대 손해보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중고 시세 파악'입니다. 잘 알아도 이차가 비쌌는지 적당한지 싼지 알 수 있습니다. 

 

 

앞서 여러 방법들을 안내해드렸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중고 시세 파악'입니다. 중고 시세를 잘 알아야 직거대로 합리적으로 할수 있고, 엔카에서 이게 노마진차량인지 아닌지 파악이 가능하고, 경매를 통해 낙찰받을때도 적당한 가격을 써낼수 있습니다.

 

 

여러 사이트들이 있으니, 이곳저곳 최대한 많이 접속해서 중고시세 파악해주신다면 누구나 시세 대비 너끈히 예산을 세이브할 수 있으실 겁니다.

 

자동차는 집 다음가는 재산이지만 사는 즉시 세금이 나가고 가치가 하락하는 골치 아픈 재산입니다. 한 푼이라도 싸게 사길 바랍니다. 하단부는 이외에도 도움이 되는 자동차 관련 정보글이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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