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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자동차

K7 중고차 가격 시세표

K7 중고 구입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는 K7을 중고로 몰아본 경험이 있는데 상당히 만족했던 경험이 있네요. 오늘은 기아차 K7의 모델별 중고가격을 알아보고, 시세대비 저렴하게 중고차를 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7 뿐만 아니라 모든 중고차에 일괄적용 가능한 팁들을 풀어볼테니, 중고차 구입예정이신 분들은 끝까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 K7 모델

 

1) K7 : 09~11년

2) 더뉴 K7 : 12년 ~ 16년

3) 올뉴 K7 : 16년 ~19년

4) K7 프리미어 : 현재 

 

■ K7 모델 - 하이브리드

 

1) K7 하이브리드 : 13년~16년

2) 올뉴 K7 하이브리드 : 16년~19년

2) K7 프리미어 하이브리드 : 19년~현재

 

중고시세는 '엔카'를 기준으로 체크해봤습니다. 

 

 

K7 모델별 중고시세

 

최근 모델부터 거슬러 내려가보겠습니다.

 

K7 프리미어 : 19년~현재

 

 

21년형 출고가 

 

1) 엔카 등록된 차량수 : 258대

2) 최저가 : 2,160만원 ( 19년9월식, 주행거리 : 30,298km) / 리스나 렌트 승계차량은 제외

3) 최고가 : 3,870만원 (20년 3월식, 주행거리 826km) 

4) 무사고 차량 중고시세 : 2,404만원 ~ 3,956만원

 

거의 새것이나 다름없는 수준의 차들입니다. 새차급 차량을 출고가보다 수백만원 할인된 가격에 살수 있습니다. 

 

■ 올 뉴 K7 : 16년~19년

 

 

 

1) 엔카 등록된 차량수 : 1,824대

2) 최저가 : 1,000만원 (17년 5월식, 주행거리 : 221,987km) / 리스나 렌트 승계차량은 제외

3) 최고가 : 3,150만원 (18년 2월식, 주행거리 47,629km) 

4) 무사고 차량 중고시세 : 1,579만원 ~ 2,875만원

 

 

매물이 가장 풍부한 모델입니다. 출시 2~5년된 차량이 많은 만큼 가장 눈여겨 봐야할 가격대라고 판단됩니다. 장기렌트나 리스 반납 차량도 당분간 쏟아질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중고매물은 더욱 증가될수 있습니다.

 

더뉴 K7 : 12년 ~ 16년

 

 

1) 엔카 등록된 차량수 : 502대

2) 최저가 : 499만원 (14년 2월식, 주행거리 : 226,000km) 택시형

3) 최고가 : 1,950만원 (16년 1월식, 주행거리 41,905km) 

4) 무사고 차량 중고시세 : 823만원 ~ 1,636만원

 

 

확연히 다운된 가격에 중고차를 사고싶은 분들이 고려하기에 적합한 라인입니다. 10만km 이하 차량을 1천만원 이하에 구입할수 있는 괜찮은 구간이며 5~10년 충분히 탈수 있는 구간입니다.

 

■ K7 : 09~11년

 

 

1) 엔카 등록된 차량수 : 255대

2) 최저가 : 250만원 (10년 6월식, 주행거리 : 225,514km) 택시형

3) 최고가 : 990만원 (10년 7월식, 주행거리 115,497km) 

4) 무사고 차량 중고시세 : 430만원 ~ 773만원

 

가장 저렴한 라인입니다. 모든 차량이 천만원 이하이며 500만원 이하 차량도 즐비합니다. 싸게 구입해서 관리잘하면 5년이상도 충분히 탈수 있습니다. 주행거리 10만 이하 매물도 꽤 많습니다. 

 

지금까지 K7의 중고시세를 알아봤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출고가 기준으로 500만원정도 더비쌉니다). 시세보다 중요한 것이 시세보다 싸게 구입하는 방법인데요. 차에대해 잘 몰라도, 전문가가 아니어도 충분히 중고차를 싸게 살수 있는 방법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지금부터는 그 방법에 대해 아주 상세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고차 싸게 사기위해 알아야 할것

 

■ 중고차 가격 형성의 과정은?

 

중고차의 가격은 누가 정할까요? 파는 사람이 정합니다. 그렇다면 중고차는 누가 팔까요? 95% 이상은 중고차 딜러가 판매합니다.

 

 

앞서 엔카에서 살펴본 모든 중고차는 위와 같은 루트를 거쳐 우리에게 보여집니다. 해당 경우를 벗어나는 일은 없습니다. 그말은 곧 모든 중고차는 유통마진이나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유통마진과 수수료의 차이

 

1. 유통마진

- 매입딜러가 차량 직접 매입해서 판매하는 경우 마진붙여 판매

- 통상 차량 매입가의 5~10% 이상 붙여서 판매함
 
2. 수수료

- 중개딜러는 중개만 해주고, 판매시 수수료 청구 (공인중개사 수수료 생각하면됨)
- 수수료율은 법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음(네고가능)

 

유통마진과 수수료만 절약해도 상당히 많은 예산을 세이브할수 있게됩니다. 특히 K7은 고급차 축에 속하기 때문에 중간에 붙는 마진폭도 큰편이니까 말이죠.  결론은 나왔죠. 유통마진과 수수료가 적은차를 찾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대표적인 방법은 ①직거래 ②엔카에서 마진없는차 찾기 ③자동차경매가 있습니다. 각자 취향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부연설명을 이어가보겠습니다.

 

 

직거래 

 

 

가장 심플합니다. 판매자와 직접거래를 하면 수수료나 유통마진이 한푼도 들지 않습니다. 자동차커뮤니티(보배드림이나 띠띠빵빵 등)나 직거래앱(첫차 등)을 활용하시면 되고, 요즘에는 중고나라나 당근마켓에서도 거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직거래 유의점은?

 

 

직거래는 딜러마진분을 판매자와 구매자가 나눠갖는 개념인데요. 판매자와 구매자 둘다 시세를 잘 알고 있어야 합리적인 거래가 가능합니다. 

 

또한, 판매자는 비싸게 팔고 싶어 직거래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매자 입장에서 와 진짜 싸게 샀다~ 라고느끼기에는  힘듭니다. 50에서 100만원 정도 아낀다는 개념으로 접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엔카에서 마진없는 중고차 찾기

 

딜러들이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기껏 매입한 마진없이 차량을 원가로 판다? 말이 안될것 같지만 이런 경우는 상당히 많습니다. '부동산 급매'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시세보다 수천만원까지 싸게 파는 이유는 결국 남들보다 돈이 급해서입니다. 

 

 

중고차매매업에 종사하다보면 필연적으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해 현금흐름이 막히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매입한 차량은 많은데, 판매는 잘 안되는 시기라면 딜러들은 당장의 생활이 퍽퍽해집니다. 이럴때, 매입한 차량을 거의 노마진에 올려 당일에 판매해 빠르게 현금을 확보하려 합니다.

 

마진없는차 찾는 방법

 

1) 원하는 차종과 관련된 세부 카테고리 확정한 후 엔카에 등록된 모든 차량 확인하며 시세체크

2) 모든 차량 확인했다면 해당 페이지 30분에 한번씩 접속해서 신규등록된차 빠르게 체크 

3) 조회수 100 이전에 확인해서 시세보다 확실히 저렴하면 바로 구입

4) 해당 과정 최소 일주일 이상 반복

심플합니다. 노마진 차량이 종종 등록되니, 남들보다 빠르게 확인해서 사면됩니다. 중요한 것은 '시세'를 잘 알아야 싼지 비싼지 파악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등록된 모든 차량을 확인하면 시세는 자동적으로 머리속에 입력됩니다. 

 

마진없는차 찾는 꿀팁

 

1) 엔카매입차보다 일반딜러가 파는 차에 주목 (엔카에서 직접 매입해 판매하는 차량은 마진폭이 일정한 편)

2) 조회수가 높은데 판매가 안된 차량은 결국 비싸다는 이야기

3) 새로등록된 차량의 게시글 색깔이 다름

 

 

양사이드 색깔은 회색(확인한 차량), 가운데는 검은색(확인하지 않은 차량)으로 게시글 색깔이 구분됩니다. 주변에 차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데 중고차 잘사는 분들 있으실 겁니다. 이런 분들은 대부분 이 방법을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이 방법은 간단하긴 한데, 참을성이 좀 필요합니다. 이런 분들은 직접 마진없는 차를 찾아 나서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자동차 경매를 통해서 말이죠.

 

 

자동차 경매

 

중고차 사는데 뭔 경매까지해? 라고 물으실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미 우리가 엔카나 차차차 등 중고차 사이트에서 보는 대부분의 차량은 경매를 거친 제품입니다. 

 

 

심지어 요즘은 일반 차주들도 경매어플을 통해 내차를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매를 통해서 딜러에게 낙찰된 차량은 유통마진이 붙습니다. 내가 직접 낙찰 받으면 유통마진이 아예 없죠. 아주 좋은 중고차 구입방법입니다.

 

경매중에서도 법원경매는 여러 제한사항으로 오늘은 추천드리지 않겠습니다. 대기업 자동차 경매를 통해 차량을 낙찰받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대기업 자동차 경매의 장단점

 

1. 단점

 

단점부터 말씀드리면 대기업 자동차 경매는 일반인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공식업체만 참여가 가능하죠. 그말은 곧 업체를 선정해 위탁을 해야하고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점을 빼고는 장점만 있습니다.

 

 

2. 장점 

 

1) 업체가 모든 과정을 진행해주니 나는 의사결정만 하면됨. 일반적으로 중고차 사는것보다 간단함

2) 원하는 차종 원하는 가격에 입찰가능

3) 법원 경매에 비해 차량 상태 양호하고 실차점검이 용이함

4) 낙찰후 차량에 문제 있다면 반품가능

5) 출품차량수가 많고(일주일 3000대 이상) 매일 열려서 빨리 낙찰받을수 있음

 

차량은 대부분 법인카입니다. 리스나 장기렌트 차량의 계약은 보통 4년이고 계약이 끝나면 렌탈사로 반납됩니다. 반납된 차량은 모두 경매에 출품되죠. 

 

수수료 한 30만원 주고, 시세보다 200~300만원 싸게 입찰해서 낙찰받으면 완전 개꿀입니다. 더군다나 일반인 참여가 안되기 때문에 경쟁률이 낮아 낙찰 확률도 높습니다.

 

3. 진행과정

 

표로 만들어 봤습니다. 카톡이나 문자등을 통해서 문의도 가능합니다.

 

유의하실점은 입찰여부와 금액설정단계입니다. 이 과정에서 딜러에게만 의지하면 예산을 세이브할수 있는 폭이 줄어들게 됩니다. 딜러들은 빨리 낙찰 받아줘야 수수료챙기니까 당연하겠지요. 때문에 본인이 중고가격을 잘 파악하시고, 원하는 가격을 써서 내게끔 의사소통해주는게 중요합니다. 

 

 

중고차 싸게 사는법 정리

 

■ 정리 

 

1) 원하는 중고차 시세를 면밀히 파악한다 - 여기까지만 수행해도 최소 손해는  안본다.

2) 유통마진이 적은 차를 찾는다.

3) 직거래, 엔카노마진차찾기, 자동차 경매 3가지 방법이 있다. 

 

 

중고차 가격은 출고가를 기준으로 주행거리, 연식, 사고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정해집니다. 때문에 1000만원짜리 차보다 1100만원 짜리가 더 좋을 확률이 큽니다. 그말은 곧 주어진 예산에 맞는 차 아무거나 사도 그리 큰 손해는 아니라는 것이지요. 급하면 아무거나 사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데 자동차는 사는 즉시 세금을 내야하는 재산입니다. 또 부동산과는 달리 가격의 상승은 커녕 사는 즉시 감가가 진행되는 재산이기도 합니다.  즉 최대한 싸게 사야 이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때무에 시간을 충분히 두시고, 시세를 면밀히 파악한후 중고차 구입을 진행하시기를 강력추천드립니다. 

 

해당 사이트내에 다양한 중고차 관련 링크들이 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