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부동산 플랫폼인 '직방'과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하면서 신한카드로 월세를 납부 할수 있는 시스템인 'My 월세'를 직방에서 신청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19년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바도 있습니다.
개인과 개인거래에서 대부분의 월세 납부방식은 계좌이체였습니다. 제가 느끼는 계좌이체 방식의 불편한 점은 3가지 입니다.
1) 정해진 날짜에 매번 계좌이체를 해야한다.
→ 이러한 불편함은 카카오 뱅크 등을 통해 자동이체를 걸어놓으면 어느정도 해소는 가능합니다.
2) 월세는 주로 '선불'로 지급한다.
→ 주로 선불로 내게 되니 운용할 현금이 부족합니다. 후불결제를 하게 되면 그돈을 운용해 투자를 할수 있습니다.
3) 월세 연말정산 받기 불편
→ 현금으로 납부한 월세도 당연히 공제받을수 있지만 과정이 약간 불편했습니다. 신용카드로 납부하게 되면 이러한 불편함이 모두 사라집니다.
<신용카드 월세 납부 시스템>
집주인 입장에서도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많았을 것니다. 정해진 날에 돈이 입금되지 않으면 매번 독촉을 해야 하고, 월세 안들어오지 않을까 걱정도 되는게 사실이지요. 신용카드 월세 납부는 세입자에게나 집주인에게나 합리적인 제도인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MY 월세 서비스
1) 카드 납부 한도
- 월 200만원 한도내에서 결제 가능
2) 수수료
- 월세 수수료는 임차인이 부담을 하게 되며 수수료는 1% 안팍이 될 예정임.
3) 마이 월세 이용 방법
- 임차인이나 임대인이 신한카드 홈페이지 신한페이판, 신한카드 앱에 들어가서 입대차 계약서를 함께 첨부해서 서비스를 신청.
- 서비스 신청 후 상대방은 동의 수락
- 신한카드 심의를 통해 서비스 가입 완료
→ 기존에 신한카드에서만 가능한 서비스가 직방앱을 통해서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신한카드 페이판 앱을 캡쳐한 화면입니다. 'my월세' 서비스 항목에 들어가셔서 카드납부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월세 신용카드 납부 또다른 장점은?
기본적으로 대도시나 광역시에 오피스텔이나 원룸 월세를 살아도 40~50만원은 납부하실텐데요. 월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하게 되면 신용카드 혜택도 누리기에 좋습니다.
대부분의 신용카드는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전월실적조건을 만족을 해야하는데요. 대부분 30~50만원 정도 이상의 전월실적 조건을 요구합니다.
신용카드로 월세를 납부하게 되면 이러한 조건을 충족할수 있습니다. 다만, 카드마다 '전월실적조건'에서 제외되는 항목이 다르니 이는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제가 체크했을때는 월세납부금액이 전월실적조건에서 제외되는 경우는 없긴 했습니다.
정리
현재는 신한카드사를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직방'에서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밖에도 직방과 신한카드는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교차 마케팅을 진행하고, 상호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발굴 한다는 계획입니다.
월세 사시거나, 월세 놓는 분들께서는 신한카드의 'My월세' 서비스 꼭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