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답서스는 한국에서 매우 잘 알려진 관엽식물입니다만, 고향은 태평양의 솔로몬섬입니다.
스킨답서스는 재배 조건에서는 거의 꽃을 피우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꽃을 보기는 어렵습니다만 자연상태에서 자라는 스킨답서스 잎은 직경 75cm만큼이나 크게 자랄수 있습니다. 다 자란 잎은 몬스테라처럼 잎에 구멍이 있죠.
이 친구의 가장 큰 장점은 공기정화효과입니다. 2016년 농업진흥청의 실험결과 미세먼지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또한, 일산화탄소 제거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주방에 두면 요리할때 발생하는 일산화탄소가 제거되는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스킨답서스 재배법은?
1) 햇빛과 온도
적정 광도는 1만6천~3만8천 사이이며 빛의 세기가 11,000 이하로 떨어지면 무늬가 소실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타식물보다 적정 광도가 낮은 편으로 실내나 음지에서 키우기에도 무리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적정 재배온도는 21~32도입니다. 35도 까지는 견디고 38도가 넘어가면 많이 힘들어집니다. 한여름의 야외온도가 아닌이상 생존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겨울철의 경우 16도 이상이면 생장이 가능하고, 10~12도면 관상상태가 보존이됩니다. 생존에 필요한 최소 온도는 흙이 마른상태에서 7도이상입니다. 겨울에는 무조건 실내에서 키워주셔야합니다.
2) 배양토
피트모스와 바크를 주재료로한 배합토를 사용합니다. 적정 토양온도는 28도로 토양온도가 낮으면 느리게 성장합니다. 스킨답서르를 쭉쭉 기르시고 싶으시다면 겨울에도 토양온도를 21도정도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일반 가정집에서는 이런것 모르셔도 무방합니다.
3) 물주기
생장기에 물을 자주주면 잎이 급속이 커지는데 가정집에서 키우기에는 적합치 않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키우시려면 어느정도 무관심하게 키워주시는게 좋습니다. 겨울에는 일주일에 한번 이상 물을 주지 않도록 해야하며, 여름에는 조금 더 자주 물을 주셔도 됩니다.
4) 비료
일년에 3번정도 비료를 줍니다. 용해성 비료를 4리터 물에 티스푼 2스푼 정도를 타서 주면됩니다.
스킨답서스는 실내에서 품질을 잘 유지하고 오래견디는 식물중 하나입니다. 걸이분으로 매달아 키워도 좋고, 스티로폼이나 다른 재료로 만든 수직형 기둥을 타고 자라도록 유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킨답서스 키울때 유의점
뿌리썩음병
다습한 조건이나 배수가 불량한 경우 줄기와 뿌리가 물러지면서 검게 썩어버립니다. 줄기가검게 변하고 하엽이 황화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병든 식물체를 제거하고 건조하게 관리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줄기마름병
줄기가 갈색으로 변하는 병입니다. 뿌리썩음병과 유사한데 줄기가 갈색으로 건조하게 마르는특징이 있습니다. 30도 이상의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발생합니다. 여름철에 주의해주셔야합니다.
세균성잎썩음병
잎과 줄기를 검게 썪게합니다. 잎이 젖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잎이 점점 노래질때
오래된 잎이 노랗게 변하는 것은 토양에 물기가 너무 많거나 혹은 너무 건조해서 그렇습니다. 물기가 많다면 건조하게, 건조하다면 수분을 공급해주시면 됩니다.
정리
스킨답서스는 키우기가 용이한편입니다. 전문가 수준으로 설명을 드렸지만 대충둬도 매우 잘자라는 식물중 하나이죠. 수경재배로 키우기도 합니다. 가장 관리가 간편한 식물중 하나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키워보시기 좋은 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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