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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자동차

미션오일 교환주기 교체비용

요즘 출시되는 신차의 메뉴얼을 보면 미션오일과 관련해 '10만km'교체 or '무교환'이라고 쓰여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뉴얼이 가장 정확하다고 믿는 분들도 있지만 대한민국에서 그 이야기를 100% 믿다가는 미션을 들어내야 할겁니다.

 

이는 사계절이 온화하고 교통체증이 전혀 없는 환경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이지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면 무조건 미션오일을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목차

 

1. 미션오일 교체주기 : 6만km~7만km

2. 미션오일 교환비용

3. 현대,기아차의 가혹조건 List

 

 

1. 미션오일 교체주기 : 6만km~7만km

 

1) 교환주기 : 메뉴얼 10만km or 무교환 / 자동차 전문가들 : 6~7만 km

 

메뉴얼은 10만km 혹은 무교환입니다. 한국석유관리원의 연구에 의하면 10만km 정도 사용해도 성능에 문제가 없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운전자의 습관이나 환경을 고려치 않은 것입니다. 정비소에 입고되는 차량은 대부분 5만km를 넘어가면 매우 심각히 엔진오일이 오염되어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에는 수많은 기계장치가 있습니다. 엔진과 미션 등의 기계장치가 돌아가면 자연스레 마모가 되고 그 찌꺼기는 차 안의 기계장치 틈새에 끼고 점차 쌓이게 됩니다.

 

찌꺼기가 알아서 사라지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차곡차곡 쌓여 나중에는 차량운행에 지장을 줄수 있을만큼 쌓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밸브에 오일 찌꺼기가 쌓이게 되면 변속 타이밍이 어긋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변속이 늦거나 혹은 지나치게 빨라서 주행감이 예전같지 않은데? 라는 생각도 들죠.

 

그러다가 점차 충격이 쌓이고 누적되어 나중에는 아예 변속기를 들어내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몇만원 주고 제때에 미션오일만 갈아줬으면 예방할수 있었던 것을 큰 돈을 들여 수리해야 합니다.

 

 

미션오일은 10만km 이전에는 무조건 교체해주시기를 권장합니다. 6~7만km 정도에 교체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주 교체해줄 필요는 없습니다. 

 

2) 이런 증상 있다면 미션오일 점검하자

 

- 기어변속 제대로 안되는 경우

- 엑셀을 밟아도 가속이 잘 안되고 회전수만 올라감

- 변속할때 이상한 느낌(충격)

- 차량이 꿀렁꿀렁 거린다는 증상이 반복되는 경우

 

 

2. 미션오일 교환비용 및 교체방법

 

1) 교환비용

 

미션오일의 가격은 차량과 브랜드에 따라 상이합니다.

 

경형 : 10만원 내외

중형 & 대형 : 15~20만원 

수입차 : 30~40만원

 

국산차량의 경우 비싸도 대부분 20만원 안쪽입니다. 

 

얼마 하지도 않는 미션오일 비용 괜히 아끼려다가 주행감만 떨어지고 엔진에 무리만 갈수 있습니다.

 

2) 엔진오일 교체방법

 

엔진오일은 장비를 사용해 순환식으로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만 오염된 엔진오일의 마지막 한방울까지 뽑아내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셀프교체보다는 센터에서 교환하시는 것이 좋으며, 공임비용의 경우 순환식으로 작업하는 경우 약 35,000원 정도합니다. 

 

출처 : 공임나라

엔진오일 사다가 공임나라에서 공임비만 주시고 교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혹은 카닥앱을 통해 견적을 받아보시고 저렴한 곳에서 진행하셔도 됩니다. 

 

(공임나라도 지점별로 가격을 높여 받는 경우가 있으니 잘 확인해보세요)

 

 

3. 현대,기아차의 가혹조건 List

 

다음은 현대,기아차에서 명시한 가혹조건입니다. 해당하는 항목이 많을수록 엔진오일을 빠르게 교환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짧은 거리를 반복해서 주행

2) 산길, 오르막, 내리막 주행 빈도가 높은 경우

3) 32도 이상의 온도에서 교통체증이 심한 곳을 50% 이상 주행하는 경우

4) 170km이상으로 고속주행하는 빈도가 높은 경우

5) 정지와 출발을 반복적으로 주행하는 경우

6) 한랭지역을 운행할 경우

7) 모래와 먼지가 많은 지역을 운전하는 경우

8) 공회전을 과다하게 시켰을 때

9) 경찰차, 택시, 상용차, 견인차 등으로 사용하는 경우

10) 험지 주행빈도가 높은 경우

 

 

제 생각에 대부분 국내의 운전환경에 해당하는 이야기입니다.

 

1) 서울 경기지역의 출퇴근길

2) 산악지형이 많은 우리나라에 해당

3) 한국의 여름철

4) 고속도로 잘 뚫려 있음

5) 출퇴근길

6) 한국의 겨울철

7) 한국에 미세먼지 심함

 

제 아무리 운전에 신경쓴다고 해도 대한민국의 환경 자체가 대부분 가혹조건에 해당됩니다. 그러니 꼭 10만km 이전에는 엔진오일 교환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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