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내차를 팔때도 경매앱을 활용하는 추세입니다.
경매는 장점이 많습니다. 특정 업체나 특정 딜러 한사람 보다, 동시에 여러사람이 입찰하고 경쟁을 붙이면 그중 최고가를 제시한 딜러에게 내 차를 판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제가 사용해본 내차팔기앱의 특징과 사용후기에 대해 말씀드리며, 내 차를 제값 받고 판매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으니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애지중지 아겨 탄차를 똥값에 넘기시는 일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목차
1. 헤이딜러
2. AJ셀카
3. K카
4. 수출업체
1. 헤이딜러
요즘 마케팅 엄청 많이 하더라구요. 최근에는 김혜수랑 한소희가 광고도 하더군요. 헤이딜러에서 내차를 판매하는 방법은 엄청나게 간단합니다. (기본 시세는 내차 번호판을 입력하면 바로 가능함)
내차 견적받기클릭해서, 몇가지 항목을 기입하고, 사진몇장만 등록하면 전국의 매입딜러가 경매에 입찰하게 됩니다. 경매시간은 제 기억으로 3일정도 됩니다.
매입딜러의 90%가 해당앱에 가입되어 있으니 상당히 많은 딜러에게 입찰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때 개인연락처는 공개되지 않으니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최고가를 제시한 딜러에게 판매요청을 하게되면 딜러가 집앞까지 달려와 감가내역을 따지는 실차점검 단계로 넘어갑니다. 이때 연락처가 공개됩니다.
이떄 프로필을 확인해 그간의 감가내역을 확인해볼수 있습니다. 양심적인 딜러인지 아닌지 따져볼 수 있습니다. 만약 감가가 부당하게 이뤄지면 업체측에서 심사후 돌려준다고 하네요.
별로의 사이트 이용료는 없으며, 견적만 받는것도 얼마든 가능합니다. 견적가가 마음에 들때만 판매요청을 통해 실차점검을 받고, 감가여부를 따지게 됩니다.
감가의 범위도 헤이딜러감사심사센터가 따로 있어서 그 안에서만 이뤄지니 차량상태에 대해 정확하게 고지만 한다면 입찰가와 판매가가 크게 변동될 일은 없습니다.
헤이딜러 장점
- 차량판매시에도 별도 이용료 발생하지 않음
- 판매의무 없기 때문에 견적만 받는 것도 가능
- 판매요청 후 딜러의 실차점검 후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팔지 않아도 됨
헤이딜러는 견적과정부터 판매까지 KB차차차와 디테일만 다르고 거의 유사한 시스템입니다. 그러니 KB차차차를 이용하셔도 상관없습니다.
2. AJ셀카
Aj셀카는 내차견적 요청시 먼저 해피콜이 옵니다.
그후 일정을 잡고 전문 진단사가 우리집앞까지 방문해 내차를 실차점검을 먼저 한 후 그기록을 바탕으로 경매가 진행됩니다. 때문에 이때 최고 입찰가가 곧 판매가가 됩니다.
그래서 AJ셀카는 '진짜견적' 이라 할수 있고, 실제로 그렇게 마케팅도 엄청 많이 합니다. 다만 내차팔기 신청은 무료이나, 견적가 확인후 판매로 이어지면 사이트 이용로 55,000원이 발생합니다.
판매하지 않으면 비용은 청구되지 않으나, 동일 차량으로 다시한번 견적 요청시에는 소정의 비용이 추가됩니다. 그러니 실제로 판매할 의사가 있는 경우 이용하는게 합리적이라 할수 있습니다.
3. 케이카
케이카는 경매가 아닙니다. 개인 딜러가 아니라 케이카 소속 딜러들이 직접 와서 차량을 점검하고 판매가까지 제시합니다. 판매여부는 고객이 정하면 되니 부담갖을 필요는 없습니다.
4. 수출업체
만약 본인차량의 주행거리가 20만km를 넘거나 그에 준한다면 반드시 수출업체에 견적을 따로 내보시기 바랍니다. 국내 내수업체에서만 견적내고 폐차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수출업체에 문의하면 100~200은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지로 수출되는 중고차는 주행거리를 거의 보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나라가 주행거리 감가가 엄청 큰편이고, 땅덩어리가 큰 미국이나 중국은 주행거리 100만km 넘은 차들도 거리에 즐비합니다. 특히, 택시 등 영업용 차량은 더욱 그런 경향이 짙죠.
아무튼, 한국중고시장에서 전혀 가치가 없는 차여서 폐차를 시켜야 하는 차도 수출업체에 문의하면 100~200을 더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