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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빅히트 주가 전망

빅히트가 과연 IPO 이후 어떠한 주가흐름으로 향할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아무리 BTS가 날고 기어봤자 엔터주 아니냐는 시선이 있는 반면 아니다, 빅히트는 네이버 카카오와 같은 플랫폼 기업이 될수도 있다라는 긍정적 전망도 있습니다.  


오늘은 빅히트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서 알아보고, 향후 주가 흐름또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복회로를 가동해야 하는 만큼 최대한 긍정적인 시선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빅히트 상장 일정


1) 증권신고서 제출 : 9월 2일 완료

2) 수요 예측일 : 9월 24일 ~ 25일 예정

3) 청약 예정일 : 10월 5일 ~ 6일 예정

4) 상장 예정일 : 10월 15일



빅히트 - 아이돌 팬덤 비즈니스냐 플랫폼 기업이냐 


<빅히트 수장이자 최대주주인 방시혁>


방시혁 대표는 97년 박진영에게 스카웃되어, 박진영에게 프로듀싱을 배우고 빅히트를 만들면서 독립했습니다.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방식혁 대표는 확실히 똑똑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실패의 경험도 있었습니다. 


아무런 플랫폼이 없던 시절 원더걸스가 버스를 타고 미국 전역을 돌았지만 실패했고, 싸이는 유튜브에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로 히트를 쳤지만 원히트 원더로 남겨졌습니다. 방시혁 대표는 BTS라는 가수 자체가 글로벌 흥행을 쳤지만, BTS만 있어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는 한가수의 히트를 넘어서 꾸준한 히트를 위해 자체 플랫폼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빅히트는 팬 커뮤니티 앱인 '위버스'를 출시했습니다. 그리고 위버스를 통해 단순한 팬덤 비즈니스를 넘어 플랫폼 회사를 지향하고 있는데요. 위버스 자체 플랫폼 구독자숙 1,353만명에 달해 완전히 허황된 이야기는 아님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위버스란?


위버스는 팬 커뮤니티앱입니다. 



BTS 673만, 아이랜드가 211만, 세븐틴 127만, TXT는 263만명이 구독중입니다. 빅히트는 위버스(weverse)앱을 통해 꾸준히 팬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위버스 앱을 통해 팬과 스타와의 소통 강화, 구독서비스 모델, 모든 상품과 공연을 직접 판매하는 이커머스 역할을 하게됩니다.



빅히트는 수퍼브라는 게임회사를 자회사로 두기도 합니다. 무슨 엔터회사가 게임이야? 라고 하실수 있지만 카카오가 카카오게임즈를 만들어 게임을 서비스하고 상장까지 하는 것을 보면 이해가 갑니다. 위버스라는 앱의 사용자가 늘어나고, 커질수록 이것저것 전부 갖다 붙일수 있게 되는 것이죠.


위버스샵에서는 올해  상반기에만 굿즈, 콘텐츠 관련 매출만 1172억원이 발생햇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수준으로 수익성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영상콘텐츠, 지식재산권, 라이선싱 등으로 사업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플레디스 엔터를 인수하며 레이블의 라인업또한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빅히트의 강점


BTS 는 스토리텔링 및 세계관 구축을 통해 끊임없이 매출이 재발생 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어느날 미용실 책장에 꼽혀 있던 슬램덩크 만화책 10권을 보게 되었다고 가정합시다. 만화책이 재밌었다면 당연히 1편을 찾아서 보게되겠죠.  



마블의 영화를 봐도 마찬가지일겁니다. 갤럭시 오브 가디언즈 2를 보고, 너무 재밌었다면 1을 찾아서 보게되는 것처럼 방시혁 대표는 BTS에게 치밀한 스토리텔링과 세계관을 주입해 모든 음악과 뮤비, 책을 찾아볼수밖에 없게끔 했습니다 .



이렇게 말이죠. 일단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봤자 일정 나이대의 일정 사람들 아니냐?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렇게 치면 게임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리니지 하나로 돈 쓸어담는 엔씨포스트도 있는데, 빅히트가 안되리란 법이 없는 것이죠. 



빅히트의 투자 포인트


1) 중국내 한한령 해제 기대감

2) 코로나 19가 해결될 경우 미디어 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산업군

3) 위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아티스트 IP활용 극대화 / 공식 유튜브 채널 트래픽 활용해 빅히트 및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의 성장을 돕는 낙수효과

4) 국내외 레이블 인수를 통한 성장

5) 온라인, 오프라인 공연 포맷의 다변화, 관람방식 변화를 통한 공연 수익 다각화, 아티스트 IP활용한 고마진 파생콘텐츠


빅히트 공모가 


빅히트의 희망 공모가는 10만 5천원에서 13만 5천원입니다. 공모가 범위 기준으로 빅히트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최대 4조 6000억원에 이릅니다. 이는 현재 상장 엔터사 3곳을 합친것보다 큰 규모입니다.



빅히트가 JYP와 SM말고 네이버와 카카오로 비교해달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물론, 잘될지 안될지는 지켜봐야 겠습니다만, 항간에는 애플보다 더한 혁신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말로 전세계에 없는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된다는 법은 없습니다. 빅히트가 꿈꾸는 미래에 대해 분석해봤을 뿐입니다. 투자는 항상 신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