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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카카오 주가 2분기 실적


카카오가 20년 2분기 실적을 8월 6일 공개했는데요. 한마디로 정리하면 모든 부분에서 잘했다! 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카오의 지난 분기별 실적 먼저 확인해볼까요?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9529억, 영업이익은 978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142%늘어난 수치입니다.



카카오 2분기 실적발표 자료  


1) 카카오톡 월간 활성 이용자수



카톡 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국내가 4천 5백만명, 글로벌 5천 2백만명으로 약 9천 7백만명입니다. 사실상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전인원이 사용중이며 글로벌까지 합치면 곧 1억명을 돌파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2) 2분기 총매출



플랫폼과 콘텐츠 매출비중이 5:5 정도로 유사합니다. 19년 4분기부터 플랫폼 부문, 특히 톡비즈(카카오톡) 광고 매출과 카카오페페이 등의 신사업 매출이 늘어나며 50%를 넘겼습니다. 


3) 플랫폼, 콘텐츠 부문 매출



플랫폼과 콘텐츠 부문 매출 비중입니다.


플랫폼 매출



톡비즈  : 카카오톡 기반 (카카오톡 광고 + 거래형 커머스)

포털비즈 : 다음 포털 기반 (코로나 19 장기화로 전년비 감소)

신사업 : 모빌리티, 카카오페이, 기타 신사업 (모빌리티 신규 매출원 확대, 페이 결제 및 금융서비스 확대)


톡비즈와 신사업은 꾸준히 성장중이며, 포털비즈는 지난분기와 비슷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신사업의 매출이 포털비즈 매출으 뛰어넘은 것은 고무적입니다.


콘텐츠 매출



기존 모바일 게임 매출 성장에 힘입어 게임 부문의 매출은 전년비 증가했고, 뮤직부문 역시 멜론 유료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성장했습니다. 



유료콘텐츠의 경우 카카오페이지, 다음웹툰, 픽코마(일본 진출 웹툰 플랫폼)의 성장에 힘입어 고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픽코마가 일본에서 빠르게 성장중입니다.


IP(지적 재산권) 비즈니스의 경우 코로나 19 장기화로 매출 회복이 지연되고있습니다. 카카오 M의 점진적인 사업 활동 재개로 전년대비 매출 성장했습니다.


4) 실적 요약 

 


5) 요약 재무재표



전문가 의견을 살펴보겠습니다.


전문가 전망



하반기 투자자들의 높은 실적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은 금융과 콘텐츠 사업입니다. 오픈뱅킹 본격화에 따른 송금수수료 인하와 금융수익모델의 확대가 기대되며, 카카오페이는 이미 월간 기준 흑자전환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향후 수익개선이 더욱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웹툰 역시 매출 고성장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습니다. 2차 콘텐츠 유통 사업 확장으로 인해 카카오M의 가치도 상승할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반기 카카오게임즈,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뱅크 등이 IPO(기업공개)관련 일정이 점차 구체화 되고 있기 때문에 카카오의 지분가치가 현실화된다면 기업가치 리레이팅(주가수익비율이 한단계 상향조정) 이 재차 나타날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