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19년은 5G가 시작되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5G 이야기가 나오기 이전에 사물인터넷, 4차 산업 혁명, 인공지능 등에 대해 세상이 바뀔거라고 했는데요, 5g가 나옴으로써 어떻게 세상은 어떻게 변화될까요?
5G는 포르쉐를 달리게 해줄 '고속도로' 의 역할
5G가 새로운 변화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알기 위해선 시스템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 예로 포르쉐라는 성능 좋은 스포츠카도 모래밖에 없는 사하라 사막에서는 고철덩어리에 불과하겠죠? 제 아무리 포르쉐여도 제 성능을 내려면 '고속도로'가 필요하고, 중간에 연료를 채울 '주유소'도 필요합니다. 5G는 통신 인프라에 해당하기에 시스템 관점에서 보면 포르쉐와 연료/주유소에 해당하는 IoT(사물인터넷) 또는 A.I(인공지능)가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고속도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5G 란 무엇일까?
5G는 데이터 속도와 용량면에서 유선과 무선의 차이가 없습니다. 속도 관점에서는 5G는 4G대비 10배 이상 향상됩니다. 그래서 5G가 되면 유선으로 연결된 IPTV, 데스크톱 등도 특정 위치에 고정될 필요 없이 무선으로도 충분히 빠르고 대용량의 연결 환경을 갖게 됩니다. 유무선 제약없이 초고화질,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등의 콘텐츠를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5G는 어떻게 우리 삶에 이용될 것인가?
5G의 출발점은 이동통신업자들이 5G기반의 망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우리 삶 속에 익숙한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것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또한 5G로 가능하게 된 IoT가 더 많은 데이터를 만들고 유통하면서 인공지능 기바의 자동, 자율화가 확대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초 자동,자율화, 초 연결성을 기반으로 사람들의 삶이 변화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로 돌입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5G는 초 연결성을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고속도로)로써 초 자동, 자율화 환경의 4차산업혁명 시대로의 진입을 가능하게 해 줄 것입니다.
산업적 관점에서 5G가 가져올 변화는?
농업과 축산업
다양한 센서들이 연동된 IoT를 기반으로 농축산 시스템을 관리하게 될 것입니다. 농축산 시설의 온도, 습도, 일조량, 이산화탄소량, 토양 등의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 분석 관리하여 최적의 농축산 환경을 구축할 것입니다. 또한, 더 적은 자원을 사용해 생산비용을 줄이면서도 안전하고 품질좋은 농축산물을 생산하게 해 줄 것입니다.
자동차 산업
자율주행차의 완전 보급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완전 자율화로 운행이 된다면, 사람의 실수가 관여되지 않아 교통사고 활률이 급격히 떨어질 것입니다. 더불어 데이터 매칭 기술이 높아지면서 이도하려는 이용자와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이들이 더 완벽히 매칭되면서 굳이 기동의 기능적 측면으로 볼때 차를 소유하지 않게 될 가능성도 커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자원장비를 막고, 불필요한 이동 비용 절감으로 인한 유류 절감, 환경오염 감소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에너지 산업
촘촘히 설치된 센서들로 인해 다양한 공간에서 소모되는 전력량, 가스량, 수도 사용량 등이 실시간으로 측정되고 제어 관리 가능할 것입니다. 특히 전기 에너지는 저장이 어려워 한번 생산하면 계속 흘려보내야 하는데, 5G시대에는 IoT로 인해 생활 또는 산업에 필요한 만큼만 에너지를 정확하게 생산해 낭비되는 전기에너지를 없앨 것입니다. 또한, 전기, 가스 등 누출을 즉각적으로 감지해 안전사고를 줄일 것입니다.
안전관련
CCTV를 포함한 센서들로 화재, 범죄, 수해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실시간으로 감지된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드론, 로봇이 투입될 것이므로 사회는 더 안전하게 될 것입니다.
금융산업
5G로 인한 데이터 생성과 유통의 확대는 금융 서비스 중에서도 특히 '인증과 상담' 거래 및 보험을 포함한 '보상의 영역'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또 곳곳에 설치된 CCTV는 금융 보안 알고리즘과 연결되어 각종 사기를 예방할 것입니다.
헬스케어 산업
제한된 병원이나, 특정 병원이라는 공간의 제약이 없어질 것입니다. 원격 진료와 원격 복약 가이드가 가능할 것입니다. 이미 일본에서는 시작된 내용입니다.
증강현실, 가상현실 산업
5G와 함께 고속, 대용량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해지면서 4K를 넘어 8K 콘텐츠 사용환경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증강현실, 가상현실 콘텐츠가 일상에 자리잡게 될 것이고, 이러한 콘텐츠의 확산으로 댄스학원에 가지 않아도 춤을 배울 수 있고, 콘서트 현장에 가지 않고서도 마치 현장에 있는 듯이 콘서트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