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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한국질병관리본부] A형간염 예방접종과 증상, 예방수칙

백신 접종을 통해  A형간염 예방해야 합니다. 최근 A형 간염 환자가 급증한 가운데, 안상훈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A형 간염 (환자의) 99%는 자연 치유되지만, 1% 미만으로 사망하기도 한다”며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A형 간염 백신 어디서 접종할까?

예방접종은 2012년 이후 출생자의 경우 보건소와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습니다. 2012년 이전 출생자는 보건소에 3만~5만원의 비용을 내야 합니다. 다만 모든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미리 확인해 보고 가야 합니다. 성인은 일반병원에서 백신 투여가 가능합니다.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 HAV)의 감염에 의한 급성 간염 질환입니다.

젊은 사람의 경우 증상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편이다. 하지만 연령대가 높을 수록 치명적이기 때문에 백신을 통한 백신 을 통한 예방 접종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형 간염의 증상은?

감염부터 증상에 이르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2~6주 사이라고 합니다. 구역질, 구토, 설사, 황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8주 간 지속되며 다른 바이러스 간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물이나 식품의 매개, 분변-구강 경로, 혈액(주사기 공동사용, 수혈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소아는 거의 증상이 없는 불현성 감염(6세 이하에서 약 50%가 무증상)을 보이나, 감염자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황달 등 바이러스 간염의 임상 증상 발현율이 높아지고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세브란스 병원 안병훈 교수는 “A형 간염에 걸리면 잠복기가 있는데 15~50일까지 바이러스가 몸 안에서 증식하고, 그 다음부터 간 수치가 올라가면서 (A형 간염) 증상이 나타난다”며 “어떤 사람들은 5~6개월까지 갈 수 있는데, 급성질환은 보통 6개월을 넘어가지 않고 그 안에 치료가 마무리 된다. (A형 간염 환자) 대부분은 2~3개월 내 자연적으로 회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한국질병관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