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코나는 20대 사회초년생부터 40대까지 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차종입니다. 오늘은 이제 출시된지 4년차에 접어든 코나의 모델별 중고가격에 대해 알아보고, 중고차를 고를때 팁과 어떻게 하면 예산을 아낄수 있을지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꼭 코나뿐 아니라 중고차에 관심있는 분들은 끝까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글의 순서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목차
1. 코나 중고차 시세
2. 중고차 살때 고려해야 할 점
3. 중고차 싸게 사는 방법
4. 딱 한가지 기억할 것
1. 코나 중고차 시세
1) 더 뉴 코나 : 20년 ~ 현재
2) 코나 : 17년 ~ 20년
3) 코나 일렉트릭 : 18년 ~ 현재
하이브리드 차량은 매물이 얼마 없으니 위 3가지 모델의 중고시세를 알아보죠.
1) 더 뉴 코나 : 20년 출시, 가장 최근 모델
① 엔카 등록 매물수 : 28대
② 무사고 차량 시세 : 1,705만원 ~ 2,805만원
③ 최저가 : 1,870만원 (주행거리 2만)
④ 최고가 : 2,900만원 ( 주행거리 7천)
20년 출시되었기 때문에 매물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신차급이라고 보시면 되고 제조사 보증기간이 아직도 살아있는 차량입니다. 새차대비 수백만원 싸게 살수 있는 연식입니다.
2) 코나 : 17년 ~ 20년, 첫 모델
① 엔카 등록 매물수 : 475대
② 무사고 차량 시세 : 1,428만원 ~ 2,348만원
③ 최저가 : 1,170만원 (주행거리 11만 6천)
④ 최고가 : 2,450만원 (주행거리 2천8백)
상당히 폭넓게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가성비가 좋은 라인입니다.
3) 코나 일렉트릭 : 18년 ~ 현재, 전기차
① 엔카 등록 매물수 : 124대
② 무사고 차량 시세 : 2,358만원 ~ 3,387만원
③ 최저가 : 2,299만원 (주행거리 8만 9천)
④ 최고가 : 3,250만원 (주행거리 7천)
전기차 모델입니다.
2. 중고차 살때 고려해야 할 점
1) 가장 효율적인 연식
중고차는 감가가 가장 덜되는 구간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가장 가성비가 좋은 연식은 3년~5년된 연식의 차량입니다.
위 그래프를 보시는것과 같이 연식이 오래 될수록 중고차는 싸지고 12년~13년 이상이 되면 사실상 하락폭은 거의 없어집니다. 새차의 가치가 가장 많이 꺾이는 순간은 바로 3년차입니다.
제조가 보증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가장 많이 차량의 가치가 하락합니다. 즉, 3년이 이제막 지난 중고차를 구입하신다면 가장 좋은 상태의 차량을 탈수 있다는 뜻이지요.
해당 중고차를 2~3년 타다가 되판다면 감가도 최소화 하고, 새차급이기 때문에 딱히 소모품의 교체도 없이 유지비도 최소화 할수 있게 됩니다.
즉, 코나는 2017년 첫 출시된 모델이기 때문에 2017년~2018년에 출고된 차를 사는게 가장 좋습니다.
2) 등급과 옵션 선택은?
등급이 높을수록, 옵션이 많을수록 감가가 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가장 상위등급을 사는게 좋고, 예산이 부족하다면 한단계 아래 사양에 풀옵션이 장착된 중고를 사는게 좋습니다.
3) 결국 예산이 중요
하지만 결국 예산이 중요합니다. 중고로 팔생각이 없고 폐차될때까지 탈 생각이라면 12년 이상 연식에 주행거리 20만km에 달한 중고차를 300~400만원에 사는것도 괜찮습니다. 관리만 잘한다면 30만~40만km 이상도 충분히 탈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나는 파란색, 빨간색 등 특이한 색상의 모델도 꽤 많습니다. 특이한 색상을 사는것도 예산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3. 중고차 싸게 사는 방법
우리가 중고차를 구입하는 루트는 ①중고차사이트(엔카 등) ②직거래 ③ 자동차경매를 들수 있습니다. 어떤 루트를 통해 중고차를 구입하건 분명 시세대비 저렴한 차를 사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팁을 알려드릴께요.
1) 중고차사이트(엔카)에서 싸게 사는 방법
중고차는 얼마에 팔건 그건 딜러들 마음입니다. 본인이 매입한 가격에 100만원을 붙여 팔든 200만원을 붙여 팔든 본인의 자유이지요. 다만 중고차 가격은 정가는 없지만 기준은 있습니다.
▼ 중고차 가격 형성 과정
출고가 - (연식 + 주행거리 + 사고유무)
딜러가 매입한 가격에 최소 5%~10% 이상의 유통마진이 붙어 판매되기 마련인데요. 엔카사이트에서는 왕왕 거의 노마진급으로 시세대비 100~200만원 저렴한 차도 등장합니다. 딜러들이 자선사업가는 아닐텐데요. 왜 더 비싸게 팔수 있는 차를 싸게 팔까요?
이유야 각자 다르겠지만 결국 돈이 급해서입니다. 중고차 매매를 하다보면 매입은 많이 해놨는데 판매는 잘되지 않는 시기가 꼭 있습니다. 이런 경우 현금흐름이 막히게 되니 갖고 있는 중고차를 싸게 내놓고 빠르게 처분해 현금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 급매 차량 사는 방법
- 원하는 차종 모두 확인해서 시세파악 (시세파악이 되있어야 이차가 싼지 비싼지 바로 파악이 가능)
- 해당 페이지를 최소 1시간에 1번씩 들어가서 확인 (신규 등록된 매물 있는지 확인)
- 아침부터 잠들기 전가지 반복수행하는 과정 최소 일주일 ( 딜러들이 본인 업무 외 시간인 저녁 이후에 차량 올리는 경우도 많음)
- 조회수 100이하에 확인해서 시세보다 100만원 이상 사면 바로 구입
정리하면, 남들보다 먼저 확인해서 먼저 사면 됩니다. 간단하지만 확실한 방법입니다.
2) 자동차 경매
자동차 경매를 통해 직접 낙찰을 받는 다는 것은 중간유통과정이 없다는 뜻이고, 그만큼 저렴하다는 뜻입니다. 특히, 본인이 원하는 가격에 입찰을 해볼수 있습니다.
다만 오늘 추천드릴 '대기업 자동차 경매'는 아쉽게도 일반인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허가받은 공식업체(내수, 수출)만 참여가 가능한데요. 그래서 위탁을 해서 진행해야 하고 그말은 수수료가 발생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점을 제외하고는 장점만 있습니다. 수수료 30만원 주고 200만원 사게 낙찰받으면 170만원 세이브 하는 셈이죠. 업체에서 위탁해서 진행해주니 개인은 그냥 의사결정만 해주시면 됩니다.
매일열리고, 많이 출품되고, 일반인은 참여하지 않으니 경쟁이 치열하지도 않습니다. 즉, 쉽게 낙찰을 받을수 있다는 뜼이지요.
▼ 경매에 출품되는 차량의 정체는?
대부분 법인카가 많습니다. 리스나 장기렌트로 이용되다가 4년정도 운행된후 렌탈사에 반납된 차량을 경매에 출품해 처분합니다. 경매장에 가면 실차점검도 가능하고, 대기업들이 하다보니 워낙 꼼꼼히 점검되어 출품됩니다. 차량 성능도 믿을만 합니다.
업체는 워낙 많으니 따로 추천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수수료가 너무 비싼곳은 피하시는게 좋겟죠?
3) 직거래
직거래 역시 예산을 절약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다만, 판매자 역시 한푼이라도 더 받으려고 직거래를 하는 것인 만큼 드라마틱하게 싸게 살수는 없습니다. 적당히 50~100만원 정도 싸게 산다는 개념으로 접근해주시면 됩니다.
4. 딱 한가지 기억 할 것
중고차 거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시세 파악'입니다. 중고차는 정가가 없기 때문에 시세를 잘 모르면 된통 사기를 당할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시세만 잘 알고 믿을만한 곳에서 구입한다면 최소한 손해는 안볼수 있습니다.
시간이 정 없다면 어쩔수 없지만 어지간하면 2~3개월은 시간을 충분히 두시고 좋은 중고차를 구입하시는게 100~200만원을 아낄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본문안에 여러 링크가 있으니 시세파악 꼭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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