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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금융

치아보험 가입 및 비교시 유의점 &사이트 추천

 

2019년도에 작성한 치과보험 글이

심해로 가라앉기도 했고

 

2021년 새로 변경된 사항을 체크해서 

새로이 글을 작성해봅니다.

 

 

치아보험 가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꼭 알아두셔야 할 점과

 

유의점 등을 상세히 포스팅할 테니

꼭 끝까지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리며

 

견적을 합리적으로 내볼수 있는 사이트를

포스팅 상단과 하단에 첨부할테니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치아보험 꼭 가입해야 하나?

 

이빨은 아무리 아파도

사망에 이르지는 않습니다.

 

때문에 누구나 반드시 가입해야만

하는 상품은  아니며

 

필요에 따라 가입 시에도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 통계자료

치아 관련 질환은 죽는 병도 아니고

입원해야 하는 병도 아니지만

 

방문 진료 시 의료비가 엄청 많이 깨지는

항목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특히  치아 관련 질환은

가족력을 많이 타는 질환입니다.

 

선천적으로 치아나 잇몸이 약한 분들께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과 진료 시 비용은 어느 정도 발생할까?

 

암이나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의

중대질병은 한번 걸리면 치료비가 장난 아니게 

깨집니다.

 

그런데 도대체 치과 치료는 

진료비가 얼마나 들어서 보험까지 들어야 하나? 

 

의문을 갖게 되는데요.

한번 파악해보죠.

 

 

* 병원 방문 시 평균 치료 비용 (의원급  제외, 건강보험공단 자료)

 

레진 : 8.3만 원

크라운 : 평균 45만 원

임플란트 : 132만 원

 

치아 1개당 평균 가격입니다.

보통 2~3개 치료를 하신다고 봤을 때

금액은 상당히 증가할 수 있겠죠.

 

 

때문에 담보를 설정할 때에는 평균 치료비용 정도는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담보를 설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보험 상품의 구성과 핵심 특약은?

 

치아보험은 보존치료와 보철치료 특약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출처 : KB손보

 

1) 보존치료특약

 

치아를 보존하기 위한 치료

ex) 아말감, 인레이, 레진, 크라운 치료

 

 

2) 보철치료특약

 

도저히 치아가 제 역할이 불가능할 때에는

영구치를 발거 후,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재료 삽입

ex) 임플란트, 브리지, 틀니

 

보험 소개 사이트나 설계사들의 설명을 들어보면

보존치료와 보철치료의

밸런스가 중요하다고들 하는데요.

 

일견 맞는 말일수 있습니다만 

저는 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보존치료는 크게 중요치 않고

보철치료만 신경 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보철치료가 중요한 까닭은?

 

보험은 결코 재테크 수단이 아니며

한 가정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가입하는 것입니다.

 

 

암이나 중대질환에 걸리면

막대한 치료비가 발생할뿐더러

 

일을 못하게 되니

한 가정의 생계가 무너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극단적으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사람 이빨 개수는 다해봐야 28개입니다.

 

 

28개 이빨이 전부 썩어서

레진 치료를 받는다고 해도

200만 원이면 커버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굳이 보존치료를 위한 특약을 가입해

수십 년간 비싼 보험료를 감당할 필요가 있을까요?

 

이빨 몇 개 썩었다고 가정이 무너지는 일도 없고

입원해서 일을 못하게 되는 경우도 없습니다.

 

하지만 보철치료의 경우에는 달라집니다.

임플란트, 브리지, 틀니는

개당 수백만 원의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자칫 치료비만 수천만 원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치아가 약하신 분들은 

보철치료인 임플란트, 틀니, 브릿지에 한해서 

구성을 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하며

 

개인적으로 보존치료항목은

가입하지 않아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견적을 내고 어떻게 가입을 할까?

 

1. 최다 궁금증 : 병원 다녀온 후 가입 가능할까? 

 

치과진료를 받거나 

혹은 건강검진을 통해 충치가 발견되는 경우

 

그제야

"아 이거 자칫 돈 좀 깨지겠구나"

란 생각이 번쩍 들면서

치아 보험 가입을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단 치아보험은 다른 보험과 마찬가지로

1년 이내 충치 치료 필요 진단을 받았을 경우

반드시 고지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암 진단받은 후에 암보험 가입은 불가능하듯

치과 역시 충치 필요 진단을 받은 후 가입은

건강한 상태일 때보다 제한적입니다. 

 

다만 회사별로 가입이 가능한 곳도 있고

불가능한 곳도 있으니

 

 

가입이 가능한 곳을 찾아 

직접 문의 견적을 내보시는 게 좋습니다.

 

따져보고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면

가입을 하지 않는 게 낫겠죠.

 

2. 견적은 어떻게 내볼까? 

 

앞서 언급한 평균 치료비용 정도는

보상을 받을 수 있게끔 한도를 설정해서 

견적을 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보존치료 없이 보철치료만 

구성하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제 말이 정답은 아니니

폭넓게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A사 상품 보존치료로만 구성
(보철 제외)

 

30대, 40대 남자 (10년 납)

 

- 30대 : 29,780원 (연 36만 원)

- 40대 : 32,040원 (연 38만 원)

 

이라는 견적이 나왔습니다.

30대 기준 연간 36만 원 10년이면 360만 원인데요.

앞서 말씀드렸지만 28개 이빨 전부 레진을 해도

200만 원입니다.

 

 

1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받고

평소에 틈틈이 육안으로 충치 있나 확인해준다면

결코 크라운까지 씌울 일은 없기 때문에

암만 생각해도 보존치료는

가입할 필요가 없다고 보입니다.

 

 

3. 견적 어디서 내볼까? 비교 사이트 활용?

 

지금껏 말씀드린 내용을 정리해

가이드라인을 정했다면

 

다이렉트 견적을 충분히 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다음에서 검색해본 다이렉트 프로그램 및 비교몰

 

각 보험사에서 다이렉트 견적을  내보고

설계사와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나

소속 회사가 있는 설계사는 

당연히 자사 상품만 추천하기 마련이니

 

비교 사이트 역시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