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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금융

치매보험 간병인보험의 차이 & 추천상품 가입전 체크할점

 

암보다 무섭다는 치매

치매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1) 치매간병보험

2) LTC(노인장기요양보험) 보험

3) 간병인 보험

 

각각의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해보고

어떤 분께 어떤 상품이 필요할지

체크해보겠습니다.

 

 

치매 간병보험

치매일 때, 특히 CDR 3 중증일 때 월 생활자금 지급

(100만 원~120만 원가량)

 

LTC보험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차등지급

 

간병인 지원 보험

 

치매나 질병 상해 입원 시 간병인이 지원됨

 

 

  둘 중 어떤 걸 가입해야 할까?

 

치매 간병과 간병인 지원 둘 중 한 가지만 

가입을 해야 한다면 어떤 것이 나을까요? 

 

치매보험은 월 생활비를 지원해주고

간병인 지원 보험은 간병인이 지원됩니다. 

 

 

개인이 어떤 가치판단을 하느냐에 따라 

선택은 달라질 수 있지만

 

치매가 가장 무서운 점은

돈이 든다는 것보다

 

 

치매환자를 한시도 빠뜨리지 않고

계속 케어해야 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치매환자를 케어할 수 있는 여건이라면

그나마 괜찮지만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떨까요? 간병인이 꼭 필요하겠죠.

 

 

특히 치매로 인한  간병인 고용비용은

월평균 280만 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해가 지날 때마다 이 비용은

당연히 상승하겠지요.

 

때문에 보통 100~120만 원 정도

월 생활비를 지원받는 치매 간병보험보다는

 

 

간병인 지원을 받는 

간병지원 보험이

훨씬 낫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간병지원 보험은 치매뿐 아니라

상해나 기타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간병인에 대한 소요까지 모두 커버하니 말이죠.

 

물론 그만큼 가입도 어려운 편입니다.

 

대장에 용종만 제거해도

가입이 불가하니

 

일단 가입이 가능한지 문의를 

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간병인 지원 보험 (지원 일당) 꼭 필요한 이유는?

 

간병인 구하기는 점점 어렵고, 간병비는 점점 상승한다. 

 

치매로 인한 입원

혹은 수술로 인해 입원을 하게 될 경우

 

첫날은 남편이 간병해주고

둘째 날은 딸이 간병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이나 친인척, 지인이 

간병을 해주는 것은 결국 한계가 있습니다.

 

결국 간병인을 써야 합니다.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로 인해

간병인 숫자도 크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일본의 경우 간병인이 부족해 1만 명을 받는데도

3만 명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간병인 지원 보험으로

대비하시는 것이 탁월한 선택입니다.

 

  실비에서 다 지원해주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나는 어차피 실손보험이 있어서

치료비 다 나오는데

 

굳이 다른 상품 가입해야 하나요?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1세대 실손(구실손) 가입자들은 반드시 체크

 

현 40~50대 분들 중에서는 

2009년 이전, 표준화 이전의 

구실손을 가입하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신실손은 자기 부담금 10%가 공제되지만

구실손은 자기 부담금이 없기 때문에

보험료가 올라도 아등바등 유지를 하고 계신 분들인데요.

 

표준화 이전에 실손을 가입하신 분들은

치매 코드를 보장하지 않는 상품이 아주 많습니다.

 

치매 코드[ F00~F03]이니

가입 약정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흔히 구실손의 보장 범위가

요즘 출시되는 신실손의 범위보다

넓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전혀 그렇지 않고 그 반대입니다.

현재 출시 중인 3세대 실손의 경우 

 

1세대 실손보다

보장 항목이 17개가량  많습니다.

 

간병인 지원 보험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내가 입원을 했을 때 

입원 일당을 받거나

간병인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간병인이 필요 없다면

입원일당을 받으셔도 되겠지요.

 

 

간병인 지원을 요청하게 되면

제휴된 업체에서 인력을 파견해주며

 

만약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면

기타 업체에서 간병인을 쓰고

그 비용을 지원받게 됩니다.

 

 

24시간 간병인은 

1년간 180일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요양병원, 한방병원도 가능합니다.

 

 

보험료와 관련해서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상품 홍보의 글도 아니기 때문에

특정 회사를 추천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다이렉트 견적을 충분히 내보시고

설계사와의 상담도

여러 곳에서 진행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가입 고려해야 하는 사람

 

그런데 사실 보험이란 것이

당장 먹고사는 것도 풍족치 않은 상태에서

 

허리띠 졸라매가며

무조건 가입할 필요는

결코 없다고 생각합니다.

 

1순위로 들어야 할  상품은 당연히

실손과 암보험이기 때문입니다.

 

간병인 지원 보험

가입을 꼭 고려해야만 하는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혼자 사시는 분들

 

혼자 사시는 분들은 

내 노후는 내가 준비해야 합니다. 

 

허리디스크 수술만 해도 

움직일 수 없어서 간병인은 필수이고

간병인이 없다면 수술도 불가능합니다.

 

간병인 지원 보험을 통해 

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2. 불화를 예방하고 싶은 분들

 

가족 중 중병에 걸린 사람이 나와서

한 가족이 무너진 사례를 많이 보게 됩니다.

 

간병으로 인해 정상적 생활이 불가능하다면

그 자체로 고통이고 스트레스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가족이 있더라도 아이가 있거나 맞벌이인 부부

 

나를 돌봐줄 자식이 있더라도

자식이 맞벌이 이거나 아이가 있다면

자식한테 손 벌리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정리

 

치매보험이냐

간병인 지원 보험이냐를 따지면

결국 간병인지원보험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1순위인 실손보험으로 모든 질병에 대한 

실제 치료비를 보전받으시고

 

2순위인 암보험으로 암진단비를 수령해

한 가족의 생계가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한

대비가 끝나신 분이라면

 

 

3순위인 간병인 지원 보험으로 

건강보험의 사각지대를 케어하신다면

 

내 노후는 크게 문제가 없으리라 봅니다.

한국의 건강보험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기에

3가지 항목만 잘 준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소득 대비 높은 금액은 삶의 질을 저하하는

요인이 됩니다.

 

신중히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