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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금융

실손보험 비교사이트 활용법과 유의점

 

실손보험은 2020년 기준 3800만명이 가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실상 제 2의 건강보험이라고도 할수 있겠네요. 

 

이처럼 국민의 대다수가 가입한 상품이기 때문에

금융감독원은 항상 해당 상품을 면밀히 감시하고, 감독합니다. 

 

무리하게 가격을 인상하지는 않는지

상품의 내용이 불합리적인것은 없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실손의료보험 개정예정, 서둘러 가입하자

 

그런데 사실 실손보험은 보험사 입장에서는 계륵입니다.

여러번 상품의 내용을 개정했음에도 팔면 팔수록 손해가 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존 3세대에 이어 4세대로 또 한번 개정작업이 진행중입니다.

 

<2020년 11월 기사 내용 발췌>

 

이러한 사실에 비추어 봤을때

①실손보험은 혜택이 좋다

②실손보험은 빨리 가입할수록 좋다

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위 기사내용처럼 또 한번 개정이 되면

자주 병원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더 많은 보험료를 내야하고,

재가입주기도 15년에서 5년으로 단축되기때문에

불확실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실손보험은 국민보험인 만큼

모든 회사의 상품이 표준화 거정을 거쳤기 때문에

간단하게 여러회사의 상품을 비교해 다이렉트로 가입하기에도 매우 간편합니다.

다이렉트 가입이 가장 보편화된 상품입니다.

 

 

참고. 만약 1세대 실손 가입자라면?

 

구실손 가입자들은 빨리 3세대(착한실손)로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이해하시기 위해서는

세대별 실손의 특징에 대해 이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1세대 : 2008년 이전

2세대 : 2008년 이후

3세대 : 2017년 이후 (착한실손)

4세대 : 2021년 7월 예정

 

3세대 실손은 갱신기간이 1년입니다.

매년 인상된다는 뜻인데요.

대신 인상률이 매우 낮고

가입비용도 낮습니다.

 

 

1세대 구실손은 갱신기간이 보통 5년주기인데

5년간은 동결되지만 5년마다 인상률이 엄청납니다. 

 

갱신율(인상률)은 손해율로 따지기 때문에

자기부담금이 없는 1세대 구실손은 

갱신기간 엄청나게 보험료가 오릅니다.

 

2008년에 1세대 실손인

구 실손보험 가입자의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2008년 비용: 13,255원

5년에 한번씩 갱신 총 2번갱신

2018년 비용 : 69,245원

 

금액이 말도안되게 올라갔는데요.

실제사례입니다.

 

3세대 착한실손 견적결과는

19,137원이었습니다. 

 

 

현시점에서 1세대 구실손보험과

3세대 착한실손보험의 연간 보험료 차이는 

60만원 수준입니다.

 

어느게 더 나을지는 

굳이 말할필요가 없겠지요.

 

구실손은 혜택이 좋지 않나요?

 

자기부담금이 없다는 것은 장점입니다.

하지만 60만원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매년 의료비를 600만원 이상 사용해야 합니다.

 

구실손 : 600만원 발생 → 600만원 보장

3세대 실손 : 600만원 발생 → 공제 10% 후 540만원 보장

 

이러한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구실손을 유지하는 사람중

혜택을 보는 것은 2%에 불과하고

 

나머지 98%는 사실상

2%를 떠받치기 위해 과도한 보험료를 

지불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손보험 비교하고 다이렉트 가입하는 방법 & 유의할점

 

다들 아실만한 비영리로 운영되는 비교사이트에서 견적내는 과정을 캡쳐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유의할점을 말씀드리겠으니 천천히 읽어주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이렇게 실손의료보험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사이트명을 언급하면 정책에 위배될수도 있다고 하여

사이트명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사이트 영문명 e-ins....)

 

 

가입기준을 선택하고 상품을 비교하시면 되는데요.

유의하실점은 딱 한가지입니다.

자기부담금과 가입담보 선택시 전체를 선택하지 말고 표준형이나 선택형으로 나눠서 비교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여러상품이 혼재되어 헷갈리기 때문입니다.

 

표준형끼리 비교를 해보고,

그 후에 선택형끼리 비교를 해서 가장 나에게 적합한 것을 선택하는 개념으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결과화면

 

 

17개 상품이 비교되는데, 화면관계상 상위 3개사만 캡쳐를 했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실비는 법으로 보장의 범위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모든회사의 상품이 똑같습니다.

다른것은 가격뿐이지요.

때문에 이렇게 가격비교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이 상당히 유용합니다.

그리고 어떤 사이트를 활용하셔도 무방합니다.

 

 

정리

 

 

1) 실손보험은 손해율이 심해 4세대 개정을 앞두고 있다.

2) 개정시 소비자가 부담해야할 금액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빠르게 가입하는것이 좋다. 

2) 실손보험은 표준화보험이다. 법으로 보장범위를 강제하기 때문에 모든 회사의 상품이 똑같다.

3) 그러니 비교사이트를 통해 가격적으로 매리트가 있는 곳에서 가입하시는 것이 좋다.

 

 

이렇게 정리를 해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단에는 추가자료로 처음 가입을 하시는분들께

실손의료보험이 정확히 무엇을 보장하고

왜 가입이 필요한지에 대해 설명을 드려볼까 합니다. 

 

  추가정보 : 실손 왜 가입해야 할까?

 

한국분들이라면 감기나 몸살로 병원을 가는분들 많으실겁니다.

잔병으로도 병원을 자주 찾을수 있는 이유는 "건강보험"이 잘되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경우 위궤양 항생제 한알을 처방받는데 30만원이 발생합니다.

한국은 진료비의 대부분을 건강보험에서 부담하고 10~20% 정도만 환자가 부담하면 됩니다. 

 

 

한국의 의료비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급여항목에서 의료비가 10만원이 발생했다면 건강보험에서 9만원을 내고 환자는 1만원만 내면 됩니다. 

하지만 중대질병에 걸려서 의료비가 1천만원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10%여도 개인은 100만원을 내야합니다.

 

혹은 비급여 항목이어서 건강보험의 혜택을 아예 받지 못하는항목이라면 부담은 더욱가중되겠지요.

이러한 경우 치료비를 보전해주는 것이 실손의료보험입니다. 

 

 

실비는 급여항목의 본인부담금의 90%를 보전해주고, 비급여항목의 80%를 보전해줍니다.

실제 환자에게 발생하는 치료비 대부분을 돌려준다는 것이죠. 

 

 

본인부담금의 한도도 정해져 있어서, 연 최대 200만원까지만 부담하시면 됩니다.

또한 암이건, 뇌질환이건, 심장질환이건 상관없이 미용목적을 제외한 치료를 제외하고는 모든 병원비를 보전해줍니다.

단 한나의 보험만 가입해야 한다면 바로 실손의료보험인 것이죠.

 

※ 암이나 각종 희귀질환등 돈이 많이 들어가는 질병들까지 한번에 커버할수 있는 상품은 실비가 유일합니다.

그러니 3800만명이 가입한 것이겠지요.

단한번의 고가 의료비 발생으로 인생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실비하나쯤은 꼭 필요하다고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