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는 대구에서 차로 40분 정도만 가면 당도하는 가까운 곳입니다. 여러분은 청도 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역시 청도 소싸움인가요? 저도 청도하면 가장 빠르게 떠오르는 것은 청도 소싸움입니다.
하지만 청도는 소싸움 외에도 즐길거리가 매우 많은 곳입니다! 각종 테마 파크부터, 맛있는 음식과 예쁜 카페, 한적한 길을 드라이브 하는 재미까지! 경북지역에 거주하신다면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매우 좋은 곳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직접 가본 청도 당일치기 여행코스 추천입니다.
청도 당일치기 코스
청도산해진미(점심) - 카페 "블라드 블랑" - 와인터널 - 미나리삼겹살 "한재 마실"(저녁) - 청도 프로방스
이 순서대로 코스 추천드리고, 세부 사항 리뷰해보겠습니다
1. 청도 산해진미 (산해진미: 경북 청도군 화양읍 화양로 72)
청도에는 생각보다 식당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중 괜찮은 한정식 집이 있어 소개시켜 드립니다. 이집은 가성비가 훌륭한 편입니다.
산해진미의 메뉴중 '진미'
휴무일 월요일 참고해주세요!
산해진미의 메뉴판
2. 청도 카페 추천, '블랑 드 블랑' (경북 청도군 화양읍 연지안길 39)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롤
청도는 최근 '핫'한 카페가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 중 '블랑 드 블랑'이라는 청도 카페를 추천드립니다. 커피맛은 부드러운 편입니다. 하지만 커피맛보다 훌륭한 뷰! 카페에서 바로 보이는 유등연지의 풍경이 매우 좋습니다.
아름다운 '유등연지'
카페는 1,2층과 루프톱바로 이뤄져 있고, 요즘 카페 답게 모던한 인테리어와 큰 창, 여러 화분들이 장식되어 있어서 날 좋은 날에는 루프톱에서 쉬어가기 좋습니다.
3. 청도 와인터널 (경북 청도군 화양읍 송금길 100)
유명한 곳입니다. 폐 기차길을 활용해 터널로 만들었습니다. 특산물인 감와인도 있고 터널 안쪽에는 와인과 간단한 안주를 맛볼 수 있는 카페도 있습니다.
청도 와인터널 입구
청도 와인터널 내부
와인터널 끝에 위치한 인공 꽃밭
4. 미나리 삼겹살 "한재마실' (경북 청도군 청도음 한재로 225-6)
청도 특산물 미나리! 봄철에는 미나리 삼겹살 꼭 드려봐야 합니다. 향긋한 봄내음이 입맛을 확 땡깁니다.
어딜 다도 괜찮으나 시설이 깔끔한 '한재 마실' 추천드립니다.
마나리 삽겹살
5. 청도 프로방스 (경북 청도군 화양읍 이슬미로 272-8)
청도 프로방스는 무조건 밤에 가셔야 합니다. 낮에 가신다면, 조악해 보이는 구조물과 장식물에 실망만 하실수도 있습니다. 밤에는 다양한 조명 장식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밤에 예쁜 청도 프로방스
이렇게 제가 추천한 청도 당일치기 여행 코스였습니다. 따뜻한 봄철,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다면 청도로 당일치기 드라이브 여행 어떠신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