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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자동차

중고차 구매 구입시 주행거리 유의점

 

매일 밥먹듯이 중고차를 사고 파는 중고차 딜러들은 중고차를 매입할때 과연 어느정도의 주행거리를 가장 선호할까요? 오늘은 이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이 성향별로 구입하시면 좋을 최고의 주행거리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분류해보겠습니다. 중고차 구입과 판매에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글 순서 

 

1. 중고차 최고 가성비 주행거리는? 

2. 1만km 이하 중고차 

3. 3년 6만km이하 중고차

4. 10만km~15만km 중고차

4. 15만km~20만km 중고차

5. 20만km 이상

6. 정리

 

 

 

1. 중고차 최고 가성비 주행거리는?

 

1) 5년내외의 10만km급 중고차

 

차량 제조사에서 엔진과 미션을 보증하는 기간은 5년에 10만km입니다. 때문에 엔진과 미션의 보증기간이 끝나는 이 시기에  차량의 가치가 가장 큰폭으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이 시점에 중고매물이 가장 많이 등장합니다.

 

엔카에 등록된 중고 쏘나타의 매물수입니다.

 

 

총 4,594대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우 15~17년 연식 / 좌 12~14년 연식

위 표의 내용을 요약하면

 

2015~2017년 연식 : 1405대

2012~2014년 연식 : 899대

 

이처럼 2021년을 기준으로 5년내외 연식의 판매대수가 훨씬 많은 것을 알수 있습니다.

 

2) 중고차 잘 사고 싶다면 10만km 살짝 넘은 차를 사자 

 

5년과 10만km까지 보증한다고 해서 이 시기가 지나면 차량이 급격히 상태가 안좋아 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거의 자잘한 소모품 정도를 제외하고는 거의 돈 들어갈일이 없습니다. 즉 가성비가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딱 한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가장 좋은 것은 10만km가 아주  살짝 넘은 중고차를 구매하시는게 가장 좋고, 가성비가 가장 좋습니다. 

 

3) 판매는 언제?

 

거두절미하고 20만km가 넘는 차량은 정말 판매가 잘 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여러분들도 20만km 넘는 차량을 사고 싶진 않을테니까요.

 

5년에 10만km 내외의 차량을 사셨다면 보통 4년~5년 정도 타고 다시 중고로 파시는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상업용이 아닌 자동차의 연간 평균 주행거리가 1만5천km임을 가정할때 3~4년을 타면 16만에서 17만 정도내요. 이때 판매를 해야 그나마 중고가격을 받을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 이상을 넘어가면 사실상 폐차할때 까지 탄다는 생각으로 타셔야 합니다. 

 

 

2. 1만km 이하 중고차 

 

신차급 차량을 사고 싶다면 무조건 1만km 이하의 차량을 사면 됩니다. 새차와 동일한 차량이며 차량가격은 3백~5백만원 저렴하며 취등록세도 저렴합니다. 즉 신차나 다름없는 차를  사면서 비용은 5백만원 이상 세이브할수 있는 것이죠. 

 

3. 3년 6만km이하 중고차

 

중고차 사는 것은 이것저것 수리비가 들것 같고 머리아플것 같다는 분들도 있으시죠. 그런 걱정을 애초에 하고 싶지 않다는 분들은 3년 6만km 정도의 중고차를 사시면 됩니다. 

 

앞서 5년 10만km가 제조사에서 엔진과 미션을 보장하는 기간이라고 했는데요. 3년 6만km 정도의 차량을 사면 보증기간이 살아있으니 아무 염려없이 중고차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다만 차량 가격대는 약간 높은편이나 걱정을 덜수 있다는 점에서 매리트가 있습니다. 어쨋거나 새차를 사는 것보다는 합리적인 선택이니 말이죠. 

 

4. 10만km~15만km 중고차 

 

이시기의 중고차들은 큰 고장은 없지만 자잘한 고장이 조금 있는 정도의 구간입니다. 한번 수리시 10만원 20만원 정도 자잘하게 발생하는 구간입니다. 약간씩을 수리하면서 타겠다는 분들이 주로 구입하는 구간입니다. 

 

 

5. 15만km~20만km 중고차

 

이 시기의 중고차들은 고를때 신경쓸게 꽤 많아집니다. 10만~15만km 구간에서 관리를 잘 한 차량이라면 큰 문제없이 운행이 가능한 구간이지만 관리를 소홀히 한 차를 만나게 되면 꽤 큰 수리비가 요구되는 구간이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한번 수리시 30만원~40만원씩 발생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또한 운행중 주행거리가 20만km를 넘어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중고판매가 쉽지 않습니다.

 

6. 20만km 이상

 

이 구간의 차량을 구입하는 분들은 2가지 부류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수 혹은 매니아 : 직접 고쳐가면서 타겠다. 엔진이고 미션이고 직접 수리할 자신있다.

초보 : 첫차니까 여기저기 박으면서 타겠다. 그리고 폐차하겠다. 

 

확실한 것은 20만km가 넘는 차량은 판매가 정말 안되는 편입니다. 내차를 팔때는 20만km가 넘기전에 판매하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20만km가 넘었다고 차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관리여하에 따라 30~40만km까지 탈수도 있는 것이죠. 20만이 넘었다면 차라리 탈수 있을때까지 타다가 폐차하시는게 낫습니다. 

 

 

8. 정리

 

일반적인 분들이라면 10만km 내외에 사서 17만km 내외에서 판매하는게 가장 좋으며 같은 차를 타더라도 비용을 가장 세이브 할수 있는 구간이며 실제 중고차 딜러들이 가장 선호하는 라인이기도 합니다.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셔도 이점만 명심하시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중고차를 구입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중고차를 싸게 잘 사는 방법에 대한 글도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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