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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카드&통장

중,고등학생 신용카드 발급 어떻게?


신용카드는 그간 성인에 한해서만 가입이 가능했습니다만 올 6월부터 만 12세 이상의 청소년이라면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가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입니다. 청소년들은 대부분 학생이고 소득이 없는데 어떻게 신용카드를 어떻게 받을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소년 신용카드 발급 형태는?



금융위원회는 가족신용카드 발급 대상을 만 12세 이상(중학생)으로 확대되는 내용을 담은 혁신금융서비스 2건을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이 되면 특례를 인정받아 2년간 규제에서 벗어나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소년 본인 명의의지만 발급은 '부모'가 해야합니다. 부모가 자녀의 카드이용 업종과 한도를 설정해놓으면 비대면으로 신용카드를 발급해주는 형태입니다.


그간 만 19세 이상의 성인만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수 있었지만, 만 12세 이상도 부모의 동의가 있다면 제한적으로 발급해주겠다는 것입니다.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월 사용한도 및 조건


- 기본 10만원, 건당 5만원

- 부모의신청이 있다면 최대 월 50만원까지 증액 가능

- 사용업종 : 교통, 문구, 서점, 편의점, 학원


→ 카드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월 사용한도는 최대 50만원을 넘지 못하며 사용처는 제한적으로 설정됐습니다.



출시 예정 서비스 및 출시 이유는?


삼성카드와 신한카드의 '미성년 자녀를 위한 가족카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①부모가 본인인증을 한 후, ②자녀 정보를 입력하면 ③카드사가 자녀와 통화하고 카드를 비대면으로 발급해주는 형태입니다. 



부모의 신용 한도내에서 카드 사용이 이뤄지는 점, 그리고 월 사용한도가 최대 50만원 까지라는 점에서 카드 남용 우려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입니다. 


그간 신용카드를 양도하거나, 대여해서 많이 사용하는 관행이 있었습니다. 부모 명의의 신용카드를 자녀가 사용하는 것이죠. 이번 가족카드 발급 대상을 확대하면서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양도와 대여 관행을 개선할수 있을거라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