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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저혈압 증상 근본원인 치료방법

 

혈압은 보통 120/80을  정상으로 봅니다. 120이 수축기 혈압, 80이 이완기혈압입니다. 저혈압은 보통 수축기 혈압이 90을 넘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목차

 

1. 저혈압이란?

2. 저혈압을 3가지로 분류해보자

3. 진짜 저혈압 발생 원인

4. 저혈압 극복 방법

5. 만병의 근원은 피로와 스트레스

 

1. 저혈압이란?

 

저혈압은 말그대로 혈압이 정상보다 낮을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가 듣기에는 고혈압과 저혈압 모두 아주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병원에서 의사가 저혈압이라고 말하는 순간 숨이 턱 막히고 괜히 긴장도 되고 걱정도 되곤 합니다.

 

출처 : 아산병원

 

하지만 대부분의 저혈압은 일단 그리 큰 문제를 유발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 인터뷰를 보면 저혈압은 근복적인 원인을 찾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저혈압의 주요 증상은 위와 같습니다. 

 

 

2. 저혈압을 3가지로 분류해보자

 

1) 의사가 혈압이 낮네요~ 라고 말한 경우

 

병원에 갔는데 의사분께서 혈압이 좀 낮네요? 라고 말하는 경우. 이 경우 저혈압 소견을 받은 것입니다. 소견은 의사의 견해일뿐 그자체로 병이 아닙니다. 그리고 혈압은 잴때마다 변하기도 하지요. 즉, 이는 별다른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일상생활을 해나가시면 됩니다.

 

 

2) 만성적으로 혈압은 낮은데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

 

건강검진을 할때마다 혈압을 잴때마다 혈압이 낮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몸은 건강하죠. 그렇다면 괜찮습니다. 아무런 증상이 없다면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꽤  흔한 경우입니다. 증상없이 오래 지속된 저혈압은 대게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3) 진짜 저혈압

 

문제가 되는 것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혈압이 낮거나,어지럽고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혈압을 재면 십중 팔구는 저혈압입니다.

 

 

4) 유의해야 할점

 

우리는 병의 인과관계를 잘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혈압이 와서 피곤한 것일까요? 아니면 피곤해서 혈압도 떨어지는 것일까요? 거의 90% 이상의 확률로 후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정한 요인으로 우리몸이 피로하고 힘이 드니까 혈압도 떨어지는 것이죠. 만성적으로 피로하니, 혈압도 만성적으로 낮게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병에 대한 인과관계를 명확히 이해하셔야만 올바른 치료가가능합니다.

 

3. 진짜 저혈압 발생 원인

 

1)기립성 저혈압

 

-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날때 머리가 핑핑 도는 현상입니다. 이때 혈압을 측정하면 20 정도 혈압이 내려간 상태입니다.

- 자율신경이 제대로 대처를 못하는 상황

 

2) 식후 저혈압

 

- 과식을 하면 피가 복부에 몰립니다. 피가 복부에 몰리니 뇌에는 혈액양이 줄어 저혈압 증상이 발생합니다.

- 자율신경이 제대로 대처를 못하는 상황

 

3) 미주신경성 실신

 

- 부교감신경(미주신경)이 과활성화되어 혈관을 늘리고 맥박을 떨어트립니다. 이때 혈관이 넓어지면서 저혈압이 발생하는데 어지럽고 실신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 위 경우는 감정적으로 매우 놀라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때 발생합니다. 드라마를 보면 충격적인 상황에서 뒷골잡고  픽 쓰러지는 경우를 예로 들수 있겠습니다. 

 

- 실신을 하게 되면 중력에 의해 혈액인 한쪾으로 몰렸다가 다시 뇌쪽으로 향하기 때문에 늦어도 2~3분안에 깨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문제는 운전중일때 이런 경우가 발생하면 큰 위험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4) 응급상태

 

- 피를 너무 많이 흘리거나, 급성 탈수시, 알레르기로 인해 저혈압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의학드라마에서 나오는 저혈압쇼크상태인데, 이럴 경우 빠른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4. 저혈압 극복 방법

 

응급상태라면 응급조치를 받기 위해 병원에 빠르게 가면 됩니다.

 

하지만 나머지 저혈압, 즉 만성적인 저혈압은 앞서도 말했지만 저혈압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로 인해 저혈압이 유발된겁니다. 때문에 만성피로를 벗어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만성피로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당연히 충분히 쉬는게 중요한데요. 그럴 시간이 없다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분들은 다음과 같은 원칙을 정해놓고 실행해보시기 바랍니다.

 

1) 50분 일하고 10분 쉬자

 

한국인들은 대부분 적당히를 모릅니다.  항상 100% 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일할때건 놀때건 말이죠. 아무리 바빠도 50분 일하고 10분정도 휴식을 하는게 좋습니다. 공부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2) 쉴때는 스마트폰 내려놓자

 

TV를 보거나 스마트폰을 하는 것을 휴식이라고 착각합니다. 아무리 재미있는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해도 뇌는 끊임없이 정보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처리하기 위해 일을 하게 됩니다. 몸은 움직이지 않아도 뇌는 쉼없이 움직입니다. 

 

쉰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않고 멍을 때리는 것을 말합니다. 머리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쉴수 있게끔 진정한 휴식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3) 만성 탈수 주의하자 

 

일할때 물 드시나요? 저도 1년전까지만 해도 물보다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계속 마셨습니다.

 

물대신 차나 커피를 마시는 분들은 2% 정도 항상 만성탈수인 상태라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우리몸에 5%만 수분이 부족해도 몸에 아주 큰 무리가 오게 되는데, 2%가 부족하면 항상 몸이 피곤한 상태라는 것이죠.

 

커피와 차가 맛있어도 물을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대부분의 음료는 카페인이 들어있기 때문에 먹는것보다 배출하는 수분량이 더 많습니다.

 

4) 운동

 

종류도 상관없고 시간도  상관없습니다. 꾸준히 운동해야만 쉽게 피로해지지 않습니다.

 

5) 만성적인 약물 사용에서 벗어나기

 

혈압을 떨어트리는 약물아 몇가지 있습니다.

이뇨제

혈약압 (베타차단제)

전립선약 (알파차단제)

 

필요에 따라 드셔야지 장복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5. 만병의 근원은 피로와 스트레스

 

너무 뻔한 말을 했나요? 그런데 이게 정답인걸 어떡하겠습니까? 

 

당뇨는 탄수화물과 당 과다섭취로 발생합니다. 그럼 어떡해야 할까요? 당뇨약도 먹어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탄수화물과 당을 끊어야 합니다. 쌀밥과 밀가루를 끊고 단백질과 지방, 채소위주의 식사를 해야 합니다.

 

폐암에 걸렸다면요? 일단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 축구선수가 햄스트링 부상이 왔다면 완치될때까지 축구를 해서는 안됩니다. 근육이 피로한 것이니 충분히 쉬어야 하죠. 

 

 

저혈압의 경우 대부분 피로해서 혈압이 낮은 것이지, 저혈압이어서 피로한게 아닙니다. 즉, 저혈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몸을 만성피로 상태에서 벗어나게 해야 합니다. 

 

얼마전 TV에서 베스트셀러 작가인 김영하 작가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항상 더할 힘이 있어도 70%의 힘만 사용한다. 나머지 30%는 위기가 왔을때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사용하거나 정말 에너지가 필요할때를 위해 남겨둔다"

 

우리몸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과로하고 피곤하게 삽니다. 100% 에너지를 쏟지 마시고 70~80%의 힘으로 편안하게 심신을 돌봐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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