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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 인터넷

자율주행 자동차의 도입과 변화, 현재 상황



현대 자동차의 경쟁사는 어느 회사일까요?

 

쉐보레? 쌍용? 폭스바겐여러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구글 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글은 검색 엔진 이라구요? 그 말도 맞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2010년 자율주행 자동차 계획을 발표한 후, 2014년 시제품을 공개하기도 했고, 2020년 자율주행 자동차를 상용화 시키겠다는 목표아래 실제로 성큼성큼 그 목표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가장 보수적인 전문가들조차 10년 안에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 된다고 예측하고 있는데요, 우리는 영화에서 이미 자율주행 자동차를 경험했습니다. 바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메가폰을 잡은 ‘마이너리티 리포트’라는 영화에서 인데요. 톰 크루즈가 연기한 주인공 존 앤더튼이 누명을 쓰고 추격자들로부터 도망치는 장면입니다. 추격자를 따돌리느라 운전에 신경 쓸 겨를이 없는 존 앤더튼 대신 자동차 스스로 도로를 질주하는 장면‘마이너리티 리포트’가 그리는 미래 도시에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일상으로 그려지며 이 시기는 2054년 이었습니다. 과연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자율 주행 자동차가 도로를 활보할 수 있을까요기술업계에서는 2020년을 자율주행 자동차 역사의 시작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차치하고, 자율 주행 자동차가 상용화 된다면 과연 우리의 일상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1. 차가 밀려서요? 라는 변명은 이제 어렵습니다교통 체증과 사고율이 줄어들면서, ‘차가 막혀서’ ‘사고가 나서’ 등의 변명거리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언제 출발하고 언제 목적지에 도착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시간 관리도 더욱 효율적으로 변화하게 되겠죠?


2. 자동차는 미래의 카페가 될 수도 있습니다운전을 하지 않아도 된다면, 자동차에 타고 있는 승객들은 무엇을 하고 싶어 할까? 얼마 전 국내의 한 설문조사에서 자율주행 자동차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에서 ‘수면’이 가장 많았습니다. 목적지만 지정하면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 안에서는 아침식사를 해결하거나, 스마트폰이나 책을 보는 등 가정과 직장을 이은 제 3의 공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역 도시화 현상이 진행 될 것입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의 가장 큰 혜택을 입게 되는 것은 대도시 외곽의 지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한국의 경우도 비싼 집값과 교육 여건 등으로 도심 외곽이나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항상 고민하고 힘들어지는 부분이 바로 통학이나 출근과 같은 이동시간 입니다하지만, 출근이나 통학 시간을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교통 체증이 없어진다면 여기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낭비되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이고이를 통해 생활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교외로 이주하는 사람들의 수도 늘어날 것입니다.



법 만들고, 제 풀고…세계는 지금 ‘무인차’ 준비

새로운 기술이 등장한 만큼, 새로운 법률도 필수입니다. 특히 사람의 안전과 직결된 자동차 기술이라는 점에서 더 그렇습니다. 세계 각국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새로운 법을 만드는 한편, 걸림돌이 되는 기존 규제도 하나씩 손보고 있습니다.

네바다주에서 구글이 자율주행 자동차를 시험 운행할 때는 반드시 사람 2명이 함께 탑승해야 합니다. 차량 내부에 설치한 모니터로 상황을 주시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차량을 조작해 사고를 예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네바다주 다음에는 플로리다주가 자율주행 자동차를 허용했습니다.

영국 교통부도 지난 2014년 여름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 허용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3개 이상의 도시를 선정해 자율주행 자동차의 실험 무대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도시와 주행 실험에 지원할 예산도 174억원 규모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리포니아주에서는 좀 더 극적인 법안 마련 행사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2012 10월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에 있는 구글 캠퍼스에 직접 방문해 자율주행 자동차 안전 표준 법안에 서명한 것입니다. 캘리포니아주 이후 미시간주까지 2013 12월 자율주행 자동차의 실험을 승인했습니다. 미국에서는 4개 주에서 합법적으로 운행하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자율주행 자동차 특구가 마련될 예정이다.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꼽은 덕분이다. 관계부처는 올해 안에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 운행을 위한 특구와 전용 구역을 확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