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고니움 키우기 물주기

 

싱고니움이라는 말은 그리스어로 '서로 붙어있다' 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름처럼 나무와 바위를 타고 오르면서 자라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대부분의 싱고니움은 싱고니움 포도필럼에서 나온 것으로 이 종은 멕시코에서 파나마에 이르는 지역에서 자생합니다. 대부분 중앙아메리카에 자생합니다.

 

싱고니움은 크기에 비해 잎이 많아 공기정화효과가 탁월합니다. 실내 좁은공간에 두기에도 적당해서 누구나 키우기 좋은 식물입니다. 제가 식물 전문가는 아니지만, 해당정보는 농촌진흥청에서 배포한 자료를 요약해 작성한 것이니 신뢰할만한 자료입니다. 싱고니움 예쁘게~ 잘 키워보세요!

 

 

 

 

 

싱고니움 키우는 방법

 

■ 햇빛과 온도

 

싱고니움은 41도까지 온도가 올라도 멀쩡할 만큼 고온을 잘 견디는 식물입니다. 생육의 온도 범위는 17~41도 이지만 이상적인 온도범위는 21~35도입니다. 다소 서늘한 기후라고 해도 공중 온도와 토양온도를 16~21도까지만 유지해주면 싱고니움은 무럭무럭 잘 자랍니다.  

 

적당한 광도는 1만6,000~3만8,000Lux로 60~80% 차광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이보다 더 밝은 광도가 되면 잎이 작아지기 때문입니다. 

 

적정 온도의 범위도 넓고, 차광도 60~80%로 햇빛이 잘 들지 않은 실내에 두고 키우기 꽤 적당한 식물이란 것을 알수 있습니다. 

 

 

■ 배양토

 

부식질이 많고 배수가 좋은 배합토를 사용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산도는 pH6 정도가 적당합니다. 

 

■ 비료

 

싱고니움은 비료를 많이 주어도 잘 견딥니다. 대부분 관엽식물이 비료를 많이 주면 영양과잉으로 훅 가버리는데 말이죠. 이상적인 시비량은 광도에 따라 다른데요. 비료를 적게 주거나 많이 주어도 일정하게 자라는 편에 속합니다.

 

화분 크기가 15cm라면 평균 12g정도의 완효성 비료를 3개월에 한번씩 주면 좋습니다. 싱고니움은 자랄때는 큰 문제가 없으나 다 자랐을때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늙은 잎의 가장자리에서 황화가 발생합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줄기와 잎이 가늘고 약해집니다.

 

■ 물관리

 

싱고니움은 꾸준한 수분공급과 적당히 높은 습도를 좋아합니다. 공기가 건조하면 잎이 마르기 때문에 일주일에 2~3회정도는 낮시간에 엽면 살수를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엽면살수 : 분무기로 잎에  물 뿌리기 

 

하지만 단시간 동안만 잎에 물기가 있어야 하고 지나치게 차가운 물은 좋지 않습니다. 즉, 물이 차가운 이른 아침에 주기보다는 정오에 관수해서 물기를 공급하고 금방 흡수되게끔 해줘야 합니다.

 

화분에 물을 줄때는 흙이 전반적으로 충분히 젖을수 있도록 흠뻑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주는 주기는 환경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뭐라 딱 잘라 말씀드리기 어려운데요. 물빠짐이 좋지 않다면 뿌리가 썪을수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여름에는 거의 매일 주셔도 관계가 없으나 겨울철에는 일주일에 1번정도만 물을 주는것이 좋습니다. 

 

■ 수경재배

 

 

수경재배도 가능합니다. 꽃 선물 받고 물에 담가놓으면 꽤 오래 생존하죠? 이처럼 수경재배는 키운다는 개념보다는 죽지않고 유지된다로 보시면 되는데요. 성장이 너무 빠른 식물들은 수경재배를 통해 관상용으로 키우려는 분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싱고니움 병해충 관리

 

■ 세균침투로 인한 병   1) 무름병   잎에 불규칙하고 물렁한 점무늬가 생기고 점차 확대되어 잎이 물러 썩는 병입니다. 잎에서 악취가 나고 포기 전체의 감염으로도 이어지는데 이는 세균성 벼해로 인한 것이니 관련 약제를 처방해야 합니다.   2) 세균성 점무늬병   잎 가장자리를 통해 병원균이 침입해 황색의 점무늬가 생기는 병입니다. 점차 말라 들어가며 가장자리부터 잎이 썩고 마른 증상이 계속됩니다.    3) 잎썩음병

 

 

■ 생리장해

 

1) 늙은 잎들이 노랗게 변해 낙엽이 지는 현상.

 

너무 건조할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수분을 공급해주는게 좋습니다.

 

2) 겨울에 어린잎에서 반점이 생기는 현상

 

겨울철 토양이 차갑고 공기가 따뜻할때 잎에서 수분이 손실되어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특히 차가운물로 관수하면 증상이 심해집니다. 토양온도를 18도 이상으로 유지하고 밤에 기온이 내려갔다면 아침에 온도를 높일때 서서히 온도를 올라가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싱고니움 키우는 방법 정리 

 

1) 일주일에 2~3회씩 미지근한 물로 엽면 살수

2) 여름철엔 매일 물주고, 겨울엔 1주일에 1회만 물준다 (환경에 따라 상이)

3) 직사광선은 피하고 차광은 60%~80%가 적당

4)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3개월에 한번씩 비료준다

5) 성장이 빠르니 수경재배로 관상만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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