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수 키우는 법

 

자금우과에 속하며,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동남아시아가 원산지인 산호수는 열대 또는 아열대성 식물입니다마. 아열대성임에도 추위에 강해 실내 베란다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공해에 대해도 내성이 있고 건조한 환경도 잘 견뎌서 실내에서 키우기에 적합한 식물입니다.

 

 

오늘은 산호수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 배포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것이니 신뢰할만 합니다)

 

 

 

 

 

산호수 잘 키우는 방법

 

■ 광과 온도

 

산호수는 제주도와 남해 일부 섬 지방에 서식하는 상록수 아래의 음지에서 자라는 식물로 음지성 식물입니다.  농촌 진흥청의 조사결과 차광조건이 90%일때 광합성 효율이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즉, 음지에서 기르는 것이 좋다는 뜻입니다. 상대습도는 60% 생장을 위해서는 25도씨의 온도가 가장 적합했다고 합니다. 정상적인 생육을 위해서는 겨울철에도 비교적 높은 온도를 요구하나 다음해 개화를 위해서는 겨울철 야간에는 10~15도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배양토

 

산호수 자생지의 토양 환경을 분석해본 결과 토양은 사질 양토로 약산성이었고 유기물 함량은 2.9~5.5%였으며 토양 EC는 0.7이었습니다. 물빠짐이 잘 되는 사질 양토 또는 마사토 등에 부엽토를 10~20% 배합해 사용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 물주기 

 

건조한 환경을 잘견디는 편이지만 재배할때는 규칙적으로 충분히 관수를 해주셔야 생장이 잘 된다고 합니다. 

 

 

 

■ 실내관리방법

 

실내에서 산호수를 기를 떄에는 수분과 양분 관리가 중요합니다. 완전히 어두운 곳에서도 3개월 정도는 외관이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적당한 실내 인공광이 있는 것이면 어디든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시들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물을 주시면 됩니다. 적정 온도는 25도이며, 겨울에는 베란다에서 월동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열대성 식물인 만큼 영하로 떨어지는 것은 피해주셔야 합니다. 광이 많은 경우 가끔 물비료를 주거나, 완효성 알비료를 3개월 간격으로 한 화분당 2~3G 뿌려주면 잘 자랍니다.

 

 

 

산호수 병충해 관리

 

■ 줄기썩음병

 

삽목이나 종자를 파종한 묘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병입니다. 발병 초기에 적용약제를 충분히 묘판이 젖도록 관주처리해주셔야 합니다. 줄기 아랫부분이 암갈색으로 썪고 포기가 말라죽게 됩니다. 

 

■ 줄기마름병

 

고온다습한 조건에서는 잎과 줄기가 감염되어 줄기마름병을 일으키니 온도와 습도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 생리 장해

 

산호수는 생리장해가 적은편인데요. 양분이 결핍되면 잎이 탈색되어 황백화되고, 양분이 과잉되면 잎이 거칠고 짙은 녹색이 됩니다. 직사광성에 노출될 경우 잎 끝이 타는 현상이 있습니다. 

 

때문에 봄과 여름처럼 햇빛이 강한 시기에는 50% 이상은 차광을 해주셔야합니다. 산호수는 아열대성 상록성 관목으로 동절기에 야간온도를 7도 이하로 낮게 관리하면 잎이 붉은색으로 변하고 심하면 낙엽까지 지게 됩니다.

 

 

 

과습과 건조에 강한 편이긴 하지만 너무 건조하면 급격히 시들기 때문에 적당히 물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지나치게 고온에서 관리하면 사이토키닌 생성과 관련된 박테리아가 사멸해 호르몬 부족으로 줄기에 혹이 발생하기도 하니 적정 온도를 유지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산호수 잘 키우는 방법 정리

 

 

1) 최소 50%이상 직사광선이 차단되는 곳에서 키운다.

2) 적정 온도는 25도이고, 겨울철에는 7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관리해준다.

3)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겨울철에는 10~15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4) 고온 다습하면 각종 병이오고, 너무 건조하면 시드는 경우가 있으니 주기적으로 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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