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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자동차

스파크 중고차 시세표 : 쉐보레

 

스파크 중고차 사실분들, 그리고 내가 몰던 스파크 파실분들을 위해 ①중고 시세를 알아보고 ②한푼이라도 싸게 사고비싸게 파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고차를 거래하실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시세'입니다. 시세를 잘 알아도 손해는 안보고 거래를 할수 잇으니까 말이죠.  

 

 

스파크 중고차 시세

 

스파크 모델

 

1) 더 뉴 스파크 : 18년~현재

2) 더 넥스트 스파크 : 15년~18년

3) 스파크 : 11년 ~ 15년

 

 

중고차 시세는 대개 위와 같은 공식에 의해 정해집니다. 18년부터 출시되고있는 가장 최신 모델인 '더 뉴 스파크'의 출고가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사진 클릭시 확대됩니다.

 

더 뉴 스파크 신차 출고가 / 더 뉴 스파크 미스틱와인 색상

이제 최신순부터 역순으로 중고시세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세는 엔카에 등록된 매물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 더 뉴 스파크 : 18년 ~ 현재 출시중

 

1) 엔카 등록 매물수 : 326대

2) 최저가 : 530만원 (17년 4월식, 주행거리 60,335km)

3) 최고가 : 1,280만원 (20년 4월식, 주행거리 5,338km)

4) 무사고 차량 중고 시세 : 572만원~1,266만원 

 

 

중고지만 출시 1~2년밖에 안됐기 때문에 새차같은 기분을 느낄수 있는 모델입니다.  필요에 따라 구입하셨다가 3~4년타고 되팔기에도 용이합니다.

 

■ 더 넥스트 스파크 : 15년 ~ 18년 

 

1) 엔카 등록 매물수 : 703대

2) 최저가 : 300만원 (16년 6월식, 주행거리 142,585km)

3) 최고가 : 1,040만원 (17년 8월식, 주행거리 3,138km)

4) 무사고 차량 중고 시세 : 356만원~801만원 

 

가격 선택의 폭이 확 넓어지고 매물도 더 많습니다. 싸게는 300~400만원대 비싼건 700~800만원대로 예산에 따른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한 라인입니다.

 

■ 스파크 : 11년 ~ 15년 출시, 첫 모델!

 

1) 엔카 등록 매물수 : 1,086대

2) 최저가 : 150만원 (11년 8월식, 주행거리 212,449km)

3) 최고가 : 680만원 (13년 9월식, 주행거리 91,000km)

4) 무사고 차량 중고 시세 : 356만원~801만원 

 

 

초보운전이라면 무조건 싼게 장땡입니다. 스파크의 첫 모델인제 11년 출시되었으니 아무리 오래된 차량도 연식이 10년밖에 안됐습니다. 향후 5년은 너끈히 탈수 있고 주행거리가 짧은 차를 고르면 10년도 더 탈수 있습니다.

 

시세는 대략 체크해봤고, 이제 중요한 것은 시세를 바탕으로 어떻게 싸게 스파크를 살지, 어떻게 비싸게 팔지인데요. 일단 싸게 사는 방법부터 체크해보죠.

 

 

 

스파크 싸게 사는 방법은?

 

 

앞서 중고차 시세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잠깐 언급했었는데요.  이 외에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이 있습니다. 바로 유통과정에서 생기는 마진입니다.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중고차는 '딜러'를 통해 거래됩니다. 그리고 딜러들은 유통마진과 수수료를 책정해서 판매를 합니다. 그런데, 이 유통마진과 수수료는 법적으로 얼마를 붙여야 한다는 기준이 없습니다. 즉, 얼마를 남겨먹던 그것은 파는사람마음이라는 겁니다.

 

1) 매입딜러 : 직접 중고차 매입해서 마진붙여 소비자에게 재판매 
2) 중개딜러 : 중고차 중개만 해주고 수수료 받음 ( 부동산 공인중개사 수수료 생각하면됨)

→ 마진과 수수료는 정해진 바가 없다. 

 

 

똑같은 차여도...

A딜러 : 500만원 매입 → 600만원 판매
B딜러 : 500만원 매입 → 580만원 판매
C딜러 : 520만원 매입 → 550만원 판매 

 

이중 잘못된 딜러는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양심적인 딜러는 C딜러라고 할수 있겠죠. 본인 마진폭을 최소화해서 남들보다 비싸게 매입해서 싸게 팔았으니 말이죠.

 

답은 나왔습니다. C 딜러에게 사는 것이 가장 좋겟죠. 유통마진이 최대한 적은 스파크를 골라 산다면 충분히 예산세이브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방법에는 크게 3가가 있습니다.

 

1) 직거래
2) 중고차 사이트에서 마진없이 판매되는 차 득템하기
3) 자동차 경매

 

세부설명을 이어가보겠습니다. 각자 성향에 맞는 방식을 활용해주시면 됩니다.

 

 

싸게 사는 방법 1. 직거래

 

시세만 잘 알고 있다면 판매자와 직접거래 해서 유통비용을 줄일수 있습니다. 다만 직거래는 나는 싸게 사고 싶지만 파는 분들은 비싸게 팔고 싶어서 하는 것이죠.

 

 

때문에 딜러에게 돌아갈 마진폭을 판매자와 구매자가 나눠먹어야 하는데요. 상호간에 시세를 잘 알고 있어야 합리적인 거래가 가능합니다. 직거래를 할수 있는 곳은 각종 커뮤니티나 앱이 워낙 많으니 따로 추천은 안드릴께요.  광고의 글이 아니니까 말이죠. (요즘은 당근에서도 중고차 거래 하더군요)

 

 

 

싸게 사는 방법2. 중고차 사이트에서 마진없는 차 찾기

 

합리적인 분이라면 중고차 사이트에 마진없는 차가 있는게 말이되? 라고 생각하시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있습니다. 그것도 꽤나 자주 출몰하지요. 이유는 딜러들이 빠르게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중고차 매매를 업으로 삼다보면 수요와 공급이 일정치 않은 시기가 종종 있습니다. 차량 매입은 여러대 해놨는데, 판매가 잘 안되는 시기에는 현금이 없다보니 생활이 퍽퍽해지게 됩니다. 이럴때에는 빠르게 차를 팔아서 현금을 마련해야 하죠. 

 

부동산도 급매가 있듯, 자동차도 급매가 있다.

 

빠르게 파는 방법은 딱 한가지입니다. 싸게파는것이죠. 그런데 워낙 중고차가 많다보니 약간 싸게 팔면 티도 안납니다. 하지만 아예 노마진으로 매입가 거의 그대로 판매하면, 몇시간안에 팔히게 됩니다. 소비자는 이런 차를 찾으면 됩니다.

 

노마진 중고차 찾는 방법

1) 차종, 모델, 연식, 주행거리 등 세부카테고리 확정
2) 엔카에서 등록된 모든 차량 확인하며 시세체크
3) 전부 확인한 후, 최소 1시간에 한번씩 접속해서 신규등록된 차 확인 (아침부터 밤까지)
4) 조회수 100이하, 시세보다 월등히 저렴한 가격이면 구입
5) 해당방법 1주~2주정도 지속하면 노마진차 구입 가능

 

전제조건은 역시 '시세파악' 입니다. 노마진 차는 나 노마진이야~ 하고 광고하고 판매되지 않습니다. 이 중고차가 싼지 비싼지는 소비자가 판단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위 과정대로 해보시면 자연스레 체득이 될테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꿀팁 몇가지.

 

1) 조회수가 높은데 판매되지 않은 차는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 즉 비싸다는 이야기이다.

2) 딜러들이 차를 등록하는 시간은 본인 업무 외 시간일 수도 있다. 즉,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체크하는게 좋다.

3) 엔카에서 판매되는 차는 엔카에서 직접 매입한 차량과 일반딜러들이 판매하는 차량으로 나뉜다. 엔카에서 직접 매입한 차량은 마진도 일정하다. 일반딜러들이 판매하는 차량을 더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 

 

신규등록된 차는 쉽게 구분이 됩니다. 

 

 

 싸게 사는 방법 3.  자동차 경매

 

자동차 경매라 하면 공부해야 할것도 많을 것 같고, 좀 거부감이 들수도 있는데요. 자동차경매도 관할기관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오늘 추천드릴 '대기업자동차경매'는 전혀 복잡하지 않고 장점이 많습니다. 

 

 

■ 대기업 자동차 경매의 특징과 장단점

 

대기업에서 주최하는 자동차 경매를 대기업 자동차 경매라고 부릅니다. 

 

 

대기업 자동차 경매에 출품되는 차량은 다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대부분 법인카로 사용되는 리스나 장기렌트차량입니다. 이러한 법인카의 계약기간은 통상 4년입니다. 4년이 끝나면 반납되고, 반납된 차량은 경매에 출품됩니다. 

 

(장기렌트나 리스의 경우 렌탈비를 비용처리해 소득공제 받을수 있습니다. 때문에 회사명의 차량의 대부분은 리스 or 장기렌트입니다)  

 

대기업 자동차 경매에 출품된 차량

 

문제는 대기업 자동차 경매는 다른 경매와는 다르게 일반인들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허가받은 공식업체만 참여가능하지요. (수출업체 or 내수업체) 때문에 대행업체를 선정해야 하고,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대기업 자동차 경매의 단점이지요.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 수수료 20만원 정도만 주면, 나머지 과정은 업체에서 알아서 진행해줍니다. 의뢰인은 의사결정만 하시면 되죠. 간편합니다. 

 

■ 대기업 자동차 경매의 장점

 

1) 매일 열리고, 출품 차량의 수가 많다. 일주일에 3000대 이상

2) 법원경매에 비해 실차점검이 용이하고,  차량상태도 우수하다. 낙찰 후 2차성능점검 이뤄지고 하자있다면 반품도 가능하다.

3) 일반인 참여가 불가능해서 경쟁률이 적다

4) 원하는 가격에 입찰할수 있다. 

5) 업체가 모든 과정을 대행해주니 간편하다.

 

대기업 자동차 경매 진행 과정

 

진행과정은 위과 같습니다. 업체는 굳이 추천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잘 알아보시고 수수료 저렴한 곳으로 선정하는게 중요하겠죠!

 

유의점 

 

스파크나 모닝같은 경차도 의외로 리스나 렌트로 많이 활용됩니다. 영업용 차로 써도 되고, 톨게이트비 감면되고 주차비도 저렴하니까 말이죠. 

 

그런데 경차니까 애초에 차량가격이 높지 않은 만큼 수수료를 비싸게 주면 오히려 배보다 배꼽이 클수 있습니다. 가령 제네시스를 경매로 산다면 수수료 50만원을 줘도 200~300만원 싸게 낙찰받으면 훨씬 이익인데요.

 

 

스파크는 50~100만원 정도 싸게 낙찰받아야 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50만원이면 배보다배꼽이 커집니다. 수수료 20만원  정도가 적당해보입니다. 

 

또한 상한가 설정시 본인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딜러들은 빨리 낙찰을 받아야만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가격설정은 무난한 수준에서 타협하길 원할테니 말이죠. 역시 그래서 중고시세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파크 팔때 비싸게 파는 법 

 

1. 직거래 

 

 

앞서 설명을 드린것처럼 동일하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시세를 잘 파악한 후 딜러가 제시한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하면 됩니다. 

 

2. 경매어플 활용

 

경매어플이 다양합니다. 앱만 설치하면 누구나 쉽게 내차를 경매에 붙여 볼수 있습니다. 경매만 붙여서 가격만 받아봐도 되고, 실제로 최고가를 제시한 딜러에게 판매를 제안할수도 있습니다. 

 

 

1) 헤이딜러

사진 몇장 찍은뒤 바로 경매 시작 → 경매 종료후 마음에 드는 가격 있다면 실차점검 요청 → 실차점검 후 감가요인 파악해 최종 매입가제시 → 최종결정(안팔아도 무방, 비용발생하지 않음)

 

2) KB차차차

헤이딜러와 동일한 시스템 (경매시간차이가 있음) 

 

3) AJ셀카

직원이 먼저 방문해서 실차점검 → 실차점검후 기록지를 바탕으로 경매 진행  →경매종료후 최고가 제시한 딜러에게 판매(판매안해도무방)

 

최대한 비싸게 팔고 싶은 분들은 1차적으로 경매어플을 활용후 최고가를 파악해 보시고, 그 가격 이상으로 직거래를 통해 판매하시면 됩니다.

 

 

최종 정리

 

글이 꽤 길어졌는데요. 중고차 거래 잘하는 방법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결국 '시세파악'입니다. 시세만 잘 알면 손해는 막을수 있으니까 말이죠.

 

 

때문에 중고차를 거래하려고 마음먹으신 분들은 2~3개월 이상 시간을 두고 차분히 시세를 파악하는 시간을 충분히 갖는게 좋습니다. 엔카나 차차차 등의 사이트 뿐만 아니라 내가 아는 곳이건 모르는 것이건 들어가서 시세를 파악해보시기 바랍니다. 시세 파악하는데 돈 들어가는거 아니니까 말이죠.

 

하단에는 차를 구입한 후 보험가입시 꼭 알아두면 좋을사항과 보험료 아끼는 방법을 포스팅한 글이 있습니다.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만원 이상 예산 세이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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