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모양의 아이콘 보이시나요?
스냅챗은 유령 SNS라고 합니다. 사용자가 메시지나 사진을 확인하면 10초만에 사라기지 때문이에요
사실 한국에서는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2억명 가량 사용하며, 특히 10대 20대에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스냅챗이란?
사진 및 영상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SNS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보낸 메시지는 확인 후 최대 10초 안에 사라진다는 독특한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그말은 즉! 보안이 확실하겠쥬?
스냅챗 카메라 어플에서 베이비필터를 적용한 백종원님!
스냅챗 필터를 사용해 사진 찍어보길 원하시는 분들은
스냅챗 어플 다운로드 부탁드려요!
이로 인해 스냅챗은 이미 미국에선 한참 전에 10대, 20대들이 뽑은 베스트 SNS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유학생들이나 미국학생들을 보면 스냅챗을 사용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을거에요.
스냅챗 창업주 및 성공 이유
2011년 스탠포드 대학교의 학생이었던 에반 스피겔, 바비 머피, 레지 브라운이 개발하였습니다. 스피겔은 경영학 수업에서 IT업체 인튜어트의 창업자인 스콧 쿡을 만나게 되며 사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같이 일하고 싶다며 쿡에게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튜어트의 '텍스트웹'이라는 프로젝트에 엔지니어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백인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사교모임인 '카파 시그마'에서 바비 머피를 만나게 되고, 함께 '퓨처프레시맨닷컴'이라는 사이트를 만들었으나 인기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미란다커와 2017년 재혼한 스피겔
2011년 스피겔이 친구인 머피에게 '사진이 사라지는 메시지'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이후 '카파 시그마'에서 만난 다른 친구인 레지 브라운도 아이디어를 내서 셋이 함께 개발에 착수합니다. 그렇게 2011년 여름을 함께 보냈고 7월에 결과물이 나왔는데 당시 초기 모델의 이름은 '피카부'였습니다. 그리고 그 해 9월 최종적으로 '스냅챗'이라는 이름으로 런칭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3년 2년만에 하루에 2억 개가 넘는 사진이 전송되고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수준으로 성장했습니다. 6천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2013년 11월 한화 1조 2천억원에 달하는 페이스북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으며, 2016년 기업가치가 60조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스냅쳇은 증강현실(AR)을 다루는 스타트업을 4000만달러(약 480억원)에 인수한다. 이어 최근에는 중국 지사를 설립하고 연구개발 인력을 확충하는 등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