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다가 다치거나 병이 들어도 여전히 일을 해야 하는 분들, 혹시 실수로 다쳐서 회사에 말도 못하고 끙끙대는분 있으시죠?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빨리 출근해야 하는 분들, 산재보험이 너무 어렵다요? 제대로 일을 못해 생계에 타격을 입은 분들께 좋은 소식 하나가 생겼습니다.
아름다운재단과 노동건강연대가 4월 25일부터 '2019 산재노동자 지원사업'을 시작합니다. 산업재해로 경제적 빈곤에 빠진 노동자에게 긴급 생계비 또는 법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대상자 누구? 산재 뒤 보상, 생계, 치료 곤란자
사업장에서 일하다 다치더라도 산업재해보상보험을 신정조차 못하는 노동자들이 많습니다. 승무원이 산재 신청을 하면 팀 전체 인사평가 점수를 깎았던 대한항공, 근로복지공단에서도 산재로 인정한 악성림프종 노동자에게 산재 취소 소송을 걸었더 서울반도체 사례 등.. 산재 신청을 했을 때 이익은 없고 불이익만 돌아올 게 뻔한 상황에서 노동자들은 아파도 아프다고 말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4월 25일부터 접수 신청!
아름다운재단과 노동건강연대는 이번 산재노동자 지원사업으로 산재피해자를 돕고, 노동현장에서 산재가 은폐되는 사례를 모을 계획입니다. 지원금 신청기간은 4월 25일부터 사업예산이 소진될 때까지입니다. 대상은 산재보상을 받지 못해 생계에 곤란을 겪거나 치료, 재활, 사회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입니다. 매월 1회 선정 심사를 한다고 합니다.
지원내용
긴급 생계비(기본 50만원, 최대 3개월간 150만원) 또는 법률 비용(산업재해로 노무사, 변호사 조력, 최대 100만원) 지원입니다. 신청은 노동건강연대누리집에서 합니다. 문의는 노동건강연대로 하면된다고 합니다.
아름다운재단 https://beautifulfund.org/
노동건강연대 http://laborhealth.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