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중고차 가격 시세표

 

그랜저 모델별 ①중고차 가격에 대해 알아보고 ② 좋은 중고매물을 고르는 방법 ③시세대비 저렴한 매물 찾는 법 ④ 내 그랜저 제값주고 파는법까지 한번에 포스팅을 진행해보겠습니다.

 

시세만 대충 던져놓은 글이 아닌, 시세를  바탕으로 어떻게 해야만 좋은 중고차를 살수 있을까에 대한 아주 밀도 있는 글이오라 감히 자부하오니, 끝까지 읽어보시면 감이 탁! 오실겁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목차

 

1. 그랜저 중고차 가격

2. 중고차 매물 고르기전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

3. 그랜저 중고 구입 체크리스트 

4. 시세대비 좋은 중고차 사는 법

5. 그랜저 중고차 어디서 구입할까?

6. 추가 정보

 

 

 

1. 그랜저 중고차 가격

 

그랜저 중고차 가격은 '무사고'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 무사고란?

 

 

자동차 골격에 해당하는 '프레임'에 손상이 없는 차를 말합니다. 외판은 차량의 기능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아니기 때문에 모두 무사고로 분류합니다. 

 

1) 더 뉴 그랜저 IG : 19년 ~ 현재 출시중

 

 

2) 그랜저 IG : 16년~19년

 

3) 그랜저 HG : 11년~16년

 

4) 더 럭셔리 그랜더 : 09년~11년

 

5) 그랜저 뉴 력셔리 : 08년~09년

 

6) 그랜저 TG : 05년~08년

 

 이 이전 모델은 매물이 거의 없어 생략하겠습니다. 

 

 

2. 중고차 매물 고르기전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

 

1) 중고차 매물은 '온라인'으로 고른다

 

온라인으로 뭘 알겠어? 차는 현장에서 직접 보는게 맞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극소수의 차량 전문가를 제외하고는 불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보통사람이라면 중고차는 '온라인'으로 매물을 고르는게 무조건 성공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 확신합니다.

 

가장 안좋은 것이 차에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턱대고 현장에 방문해서 차를 고르는 것입니다. 2~3일 유튜브로 공부하거나 차좀 안다는 지인 대동해서 말입니다. 그런데 이게 가능할리도 없고, 괜히 딜러 말빨에 밀려 생각지도 못했던 중고차만 고르고 오는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에는 차량의 상태를 추측할수 있는 많은 도구들과 시스템이 갖춰져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잘만 활용하면 충분히 안좋은 중고차를 소거하고, 좋은 중고차를 골라낼수 있습니다. 그 방법에 대해서는 지금부터 말씀드릴 예정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중고차 구입의 본질을 무엇일까?

 

여러분은 자동차를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동차는 결국 '이동하는 기계'입니다. 즉 이동을 위한 기계장치들의 집합이고, 이 기계장치가 멀쩡한 차를 고르는것이 핵심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그럴듯한 차량의 외관만 보고 속은 썩어빠진 중고차를 구입합니다. 자잘자잘한 부분은 수리하면 되고, 수리비도 얼마 안합니다. 전혀 신경쓸 요소가  아닙니다. 아파트 살때 도배가 잘되어 있다고 사지 않는것처럼 말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엔진' '미션' 등 차량이 핵심 부품장치가 얼마나 잘 관리되어 있을지를 추측하는 것입니다. 비전문가가 이를 어떻게 아냐구요? 온라인으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3. 그랜저 중고 구입 체크리스트 

 

중고차를 고르는 과정은 좋은 매물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좋지 않은 확률이 있는 차를 하나하나 소거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좋은 중고차가 소거될 가능성도 일부 있습니다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나쁜 중고차를 거르는 것입니다. 어차피 좋은 차는 많으니까요. 

 

1) 전 차주가 여러명인 차는 소거한다.

 

1인신조 차량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신차를 구입해본 적이 있으신 분들은 기억하실 겁니다. 수천만원짜리 자동차를 처음 구입했을때를요.

 

 

신차를 뽑아서 차량에 붙은 비닐까지 직접 뜯어낸 차주라면 결코 차를 허투루 관리하지 않습니다. 매뉴얼에 명시된 자료 이상으로 관리를 하게 됩니다. 엔진오일 교환주기 1만5천km라고 써있어도 5천km만 되면 점검받고 교홥합니다. 차량에 아주 작은 이상징후만 느껴져도 서비스센터로 입고시킵니다. 운전도 조심스럽게 하고, 급가속 급정거도 최대한 피합니다. 차량에 무리갈수 있는 어떤 짓도 안합니다. 금이야 옥이야 소중히 관리합니다.

 

반면 중고차를 구입한 차주는 어떨까요? 신차로 출고 받았을 때보다는 훨씬 러프하게 차량을 관리하게 됩니다. 어차피 2~3년 타고 팔 생각으로 중고를 구입했다면 어떨까요? 엔진오일도 제대로 안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차피 꼼꼼히 관리해도 티도 안나고 오래탈 생각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관리도가 누적이 된다면 차량의 상태는 차이가 현격히 벌어집니다. 똑같이 10년된 차여도 차주 1명이 꾸준히 관리한 차와 차주가 여러명이었던 차는 분명히 그 상태가 다를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그렇지 않을 확률도 있습니만 드뭅니다. 비유를 하자면 나혼자 쓴 우리집 화장실과 여러사람이 함께 쓴 공중화장실. 어디가 깨끗하겠습니까? 당연히 우리집화장실이겠죠.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때문에 1인신조 차량이 아닌 차량은 처음부터 소거하시는게 좋습니다. 

 

2) 필수사항(성능점검, 보험이력) 미공개된 차량은 소거한다

 

중고차를 구입할때 소비자에게 당연히 공개되게 되어있는 사항이 있습니다. 성능점검이력원본과 보험이력입니다. 이를 알아야 차량의 상태에 대해 파악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중고차 판매 사이트들은 해당 내용을 보기 쉽게 시스템화 해놓았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성능점검와 보험이력을 미공해 해놓은 중고차가 있습니다. 물론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험이력은 카히스토리 들어가서 700원 주면 조회가 가능하고,성능점검원본은 딜러에게 연락해 보내달라고 하면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고를 굳이 감내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미공개된 차는 무엇인가 찜찜한 구석을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확률이 있는 차를 굳이 선택할  필요가 있을까요? 어차피 다른 차도 많습니다. 궁금해할 필요도 없고 처음부터 소거해줍니다.

 

3) 사고차는 거른다

 

앞서 사고차는 '프레임'이 손상된 차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프레임이 손상된 차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향후 저렴한 것 이상으로 수리비가 더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외판만 손상된 차량은 어떨까요? 이는 중고차적 관점에서 '무사고'로 분류하고 실제로 차량의 기능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운전석 문 한쪽을 교환한 차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는 문콕 자국 때문에 교체했을수도 있고, 운전미숙으로 주차하다가 긁어서 아예 문짝을 교체했을수도 있습니다. 신체로 치면 피부에 타박상을 입은 정도입니다. 때문에 1~2곳의 외판 단순교환은 무사고로 분류하고 소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위 차량은 외판교환을 넘어 프레임까지 교체했습니다. 어느 부우에 큰 사고가 있었는지 한눈에 봐도 알수 있습니다. 통상 차량의 뼈대라 불리우는 프레임이 손상될때는 이처럼 유사한 부위에 다발적인 손상이 함께 발생합니다. 즉 프레임을 교체하지 않았더라도 유사한 부위에 3곳 이상의 교환흔적이 있다면 꽤 큰 사고가 났다는 것으로 추측해볼수 있고, 이런 차는 소거하는게 좋습니다. 

 

 

 

4) 자차보험 미가입 이력 있다면 소거한다.

 

자차보험은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미가입했던 차량이 종종 보입니다. 내가 중고차를 구입해서 가입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분이 구입할 차가 자차에 미가입했던 시간이 길다면 소거하십시오. 그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① 자차없던 기간 어떤 사고가 있었는지 추측이 불가능

② 자차보험 미가입 이유는 보험료 절감 때문 → 즉, 해당차주는 차량관리에 돈을 인색하게썼을 가능성이 있음

 

추측할수 없는 차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5) 자잘자잘한 보험이력이 많은차 어떨까?

 

그랜저를 기준으로 200만원 미만의 사고는 사실상 경미한  사고라 할수있습니다. 보험처리 내역이 50만원 미만이라고 하면 도색이나 좀 한 수준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자잘자잘한 보험이력이 많은 차는 어떨까요?

 

이는  차량에 기능에 전혀 이상을 주지 않기 때문에 문제될게 없습니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오히려 좋은 징후일수도 있습니다. 자잘한 사고도 보험처리를 한 차주라면 큰 사고를 숨겼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큰 사고가 없음을 증명해주는 이력이라고도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6) 엔카 구입시 고려할점

 

엔카는 믿을만한 중고차 거래 플랫폼입니다. 

 

엔카 중고차 고르는 요령

 

아주 상세히 심화버전을 포스팅 한바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해당 글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수 있습니다. 

 

7) 최종적으로 매물 선택한 후에 할일

 

이러한 체크리스트로 최종적으로 차를 골랐다면 이제 구입을 하면 됩니다. 매물을 보러가기 전에 딜러에게 성능점검부 원본을 요청해서 읽으면서 가면 됩니다.

 

만약  이러한 체크리스트에 의해서 매물을 골랐는데도 한번더 검증을 하고싶다면, 중고차동행점검서비스인 카바조나 마이마부 등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랜저 기준으로 10만원대 할겁니다.

 

 

4. 시세대비 좋은 중고차 사는 법

 

싸고 좋은 차는 없지만 시세대비 좋은 중고차는 있습니다. 성능은 멀쩡한데 억울하게 감가를 맞은 차들이 그런 차량입니다. 억울하게 감가를 맞은 차량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보증기간 이제막 끝난 차

 

똑같이 3년정도된 중고차를 산다고 해도 보증기간이 끝나기 전 가격과 끝난후의 가격은 가격차이가 상당합니다. 보증기간이 끝난 시점이 가장 많이 감가가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즉, 보증기간이 이제막 끝난 차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종종 보증기간 끝난차를 뭘믿고 사느냐는 분들이 있습니다. 보증기간 때문에라도 새차만 고집하는 분들도 많지요. 그런데 이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이야기입니다.

 

보증기간은 소비자를 위한 기간 같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자동차는 기계이고 기계는 아무리 정교하게 만든다고해도 불량품이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불량률이 0.5% 1000대 생산하면 5대가 불량이라고 할때 제조사는 어떻게 할까요?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불량율을 0.1%로 낮추려고 시도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조사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냥 5대 불량품 무상수리 해주고 말죠. 그게 더 싸니까요. 보증기간은 말하자면 그런 기간입니다. 

 

그러니 보증기간에 너무 큰 의미 부여하실 필요가 없고, 오히려 보증기간이 끝난차는 3년간의 테스트 끝에 불량이 아니라는 증명을 받은 차. 혹은 테스트 결과 문제가 있어서 수리를 받은 차.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연 주행거리가 평균 2배 이상으로 완전히 긴 차

 

승용차 평균 주행거리는 1만5천km라고 합니다. 주행거리는 중고차 가격과 반비례합니다. 주행거리가 길면 그만큼 성능이 저하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가격도 다운됩니다. 출시한지 4~5년 됐는지 주행거리가 12만~15만 정도 되었다면 동일연식 대비 수백만원 이상 더 저렴할겁니다. 

 

그런데 이처럼 연평균 주행거리가 연 3만km 정도 되는 차는 그에 걸맞게 차량의 상태도 엉망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연평균 3만km를 뛰려면 대충잡아 월에 3천km정도를 운행해야 합니다. 월에 3천km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어떨까요? 택시가 아닌 이상 일반적인 도심 주행으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월 3천km라면 매일 100km를 주행했단 뜻이고, 이는 대부분의 주행거리를 고속도로를 달렸다고 추측해볼수 있습니다. 아마도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을 했거나, 대전에서 세종으로 출퇴근을 했거나 말입니다.

 

 

뻥뚫린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것은 꽉막힌 도심을 주행하는 것과 완전히 다릅니다. 차에 가해지는 부담이 물리학적으로 훨씬 덜합니다. 빠르게 달리고 바퀴수는 회전했으니 주행거리는 늘어나서 감가는 쳐맞았지만, 사실은 차량 상태는 보기보다 완전 싱싱할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연 주행거리가 완전히 길어 고속도로 주행이 예상되는 차들은 오히려 어중간한 주행거리의 차들보다 상태가 나은 경우도 많습니다.

 

 

5. 그랜저 중고차 어디서 구입할까?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사야하는지는 알았는데요. 그렇다면 어디서 구입해야 할까요? 대표적인 채널 4가지가 있습니다.

 

1) 엔카, kb 차차차 등 중고차 사이트 

 

무난하고 활용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2) 현대글로비스 오토벨, 현대캐피탈 인증 중고차 

 

현대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곳입니다. 아직 매물은 많지 않지만 신뢰할만한 곳입니다.

 

3) 자동차 경매

 

경매는 좀 멀게 느껴지실수 있지만, 한국에서 중고차 거래가 가장 활발한 채널이 바로 경매입니다. 우리가 중고차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중고차 중 상당수도 자동차경매에서 낙찰된 차량들이 재판매 되는 것이죠. 경매에 참여해 직접 낙찰을 받으면 유통마진이 없으니 저렴합니다.

 

다만, 대기업 자동차 경매의 경우 일반인들 참여가 불가능해서 대행을 해야 합니다. 즉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수수료 30만원 주고 시세보다 200만원 싸게 낙찰받으면 완전 이득이겠죠? 더군다나 업체가 대행해서 진행하니 개인은 신경쓸것도  없습니다. 

 

4) 직거래 

 

직거래는 여러 수수료를 절감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6. 추가 정보

 

내차를 제값받고 파는법, 그리고 구입후 보험가입시 예산 절약 방법입니다. 

 

1) 내차 제값받고 파는 법

 

 

내차팔기 앱별 특징 판매 후기

 

2) 중고차 구입후 보험가입시 예산 아끼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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