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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대만 호텔 추천] 시티즌호텔타이베이, 동먼역 주변 가성비 최고!


얼마전 4박 4일간의 대만 여행에서 묵었던 시티즌 호텔. 여러모로 대만 여행시 묵을 호텔로  추천할 만해  글을 써봅니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장단점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가격대비 넓은 방과 화장실

각종 포털사이트에 후기가 많이 없어서, 처음에는 예약해도 될까 싶었는데요. 생각이상으로 좋았습니다. 4일을 30만원 초반대에 예약했습니다. 저는 더블룸에 묵었는데요, 침대 외에 짐을 풀어놓을 공간이 넉넉했고, 티 테이블과 체어, 사무 및 화장을 할 수 있는 테이블이 구비되어있습니다. 특히 화장실이 넓은 편이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7층에 묶었는데, 나름대로 타이베이 101도 살짝 보입니다. 


작게나마 보이는 타이베이 101

 층수가 더 높았다면, 훨씬 좋은 뷰를 볼 수 있었겠지만, 호텔 자체가 객실이 9층까지 밖에 없긴 합니다. 중저가 대만 호텔 중 고층은 없는 듯 합니다. 어찌된 일인지 객실 내부 사진은 한장도 찍지를 않았네요..하하 하지만 깔끔합니다. 



동먼역 도보 5분이내! 용캉찌예(융캉제) 거리 5분!

동먼역 5번출구 앞에 있는 용캉찌예 거리와 5분거리입니다. 용캉제 거리는 대만에서도 소문난 맛집이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는 거리입니다. 때문에 현지인과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거리인데, 5분거리이니 매일 아침 식사 하기가 좋습니다 :D

뇨우료미엔 맛집 (우육면, 줄이 길지만 테이블 회전이 빨라서 금방 착석 가능!)

스무시 밍수(망고빙수의 원조)


이 밖에도 딘타이펑 본점과 소문난 일식집 등 맛집과 디저트집이 즐비합니다. 아침에 한군데씩 가서 맛보고 하루 일정 시작하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3박 4일 일정에 꼭 가봐야할 중정기념당과 지하철 1정거장, 타이베이의 명동 시먼과는 3정거장, 타이베이 101과도 환승없이 5정거장 정도 거리입니다. 대만 최대 야시장 스린 야시장과도 같은 라인이며, 근교 여행지 신베이토우, 단수이 등과도 같은 레드라인이어서 상대적으로 이동이 편한 느낌입니다. 



시티즌 호텔 시먼과는 다른지점

시먼에도 같은 호텔이 있는데, 다른 지점이란걸 말씀드립니다. 첫날은 새벽에 도착해서, 우버를 불러서 정확히 찾아갈수 있었는데요, 후기보니 시먼에 있는 지점으로 가신분들도 꽤 있더라구요. 조심하세요! '시티즌 호텔 타이베이'가 풀네임입니다.


입구에 이렇게 작은 연못이 있는 곳이 시티즌 호텔 타이베이


밤이면 조용한 거리

시먼과는 다르게 동먼은 사람사는 곳이어서 밤이면 조용합니다. 24시간 덮밥집과 편의점을 제외하면 조용한 편입니다. 24시간 북적이고 번화한 곳에 머물고 싶으신 분들께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밤까지 북적북적한 시먼에서 택시비 3천원이면 가긴 해서 이마저도 큰 상관은 없을 듯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