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금리 시대를 맞아 은행에 돈을 맡기는 의미가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자수익을 기대하기가 어렵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분들은 '파킹통장'을 만들어서 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파킹통장이란 주차장에 차를 파킹해놓듯이 언제든 돈을 넣고 인출할수 있는 통장입니다. 예치기간이 짧아도 비교적 높은 금리를 받을수 있어서 매력적인데요. 당연히 1금융권보다는 저축은행의 금리가 높아서 훨씬 유리합니다.
파킹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나옵니다.
다음과 같이 가정해서 계산을 해보면,
1) 금리 : 1.5%의 금리
2) 예치금액 : 1,000만원
→ 연이자 1.5% = 15만원
→ 세후 이자 = 12만6900원
→ 하루이자 =347.7원
으로 하루만 맡겨도 347원정도의 이자가 발생합니다.
일반 통장의 경우 금리가 0.1% 정도라고 보시면 되고, 저축은행의 파킹통장과 금리가 유사한 CMA통장의 경우 원금손실의 위험이 아예 없다고는 할수 없으니, 결국 파킹통장 사용이 가장 유리합니다.
파킹통장도 역시 금리가 점점 낮아지는 추세이긴 하나, 일반 입출금 통장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높은 수준입니다.
저축은행 파킹통장 금리
소개해드리는 상품 모두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법을 적용받는 상품입니다.
1. 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입출금 통장>
금리 - 1.5% (세전)
2020년 5월말일까지만 해도 2%의 금리를 제공해서 인기가 매우 많았습니다.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로 인해 1.8%로 조정되더니 현재는 1.5%를 제공합니다.
이자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계산후 익월 1일에 입금됩니다. 월복리식으로 한달 이자 지급후 이자에 이자가 다시 붙어 분기 지급보다 유리합니다.
2. 상상인저축은행 <뱅뱁뱅 보통예금>
금리 - 1.7% (세전)
현 기준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예치금액 예치기간 제한없이 입출금이 자유로운 모바일앱에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이자 지급방식은 SBI저축은행과 동일합니다.
3. 페퍼저축은행 <페퍼루저축예금>
금리 - 1.6% (세전)
비대면으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이자는 매 분기마다 지급합니다. 오프라인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수퍼저축예금이 있는데 금리는 1.5%입니다. 비대면 가입이 어려우신 분들은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4. JT저축은행 <JT점프업 저축예금>
금리 - 1.5% (세전)
비대면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가입이 가능하며, 이자는 매 분기마다 지급합니다. 8월 10일부터 1.3%로 인하예정이니 다른 상품들에 비해 조금 낮은 편입니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파킹통장은 특정한 조건이 없는 상품이기 때문에 입출금 통장으로 활용하시기에 가장 좋습니다.
* 금리는 글을 읽으시는 시기에 따라 변화될 가능성도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해당글은 2020년 8월 5일날 작성되었습니다.
기타 추천 상품은?
주식이나 펀드 등을 제외한 금융상품의 경우 정말 이자가 너무 적은데요. 그래서 최근에는 신용카드사와 은행들이 협업해서 우대금리를 주는 방식의 상품을 많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상품이 1년 만기이고, 최대 납입금액이 30만원 수준으로 소액이긴 하지만 그나마 이러한 상품들이 6~8%대 연이자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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